국토부 관계자 "예산 없다 하니 경호처 '그냥 해라'라고"
LH "보안 이유로 행사 논의 과정서 배제"…억울함 토로
윤 전 대통령은 3년 전 용산 대통령실 이전을 기념하겠다며 주민 400명을 초청해 집들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2억 5천만원에 달하는 행사 비용을 대통령실이 아니라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냈습니다. 감사원이 이게 위법이라고 보고 검찰에 수사 의뢰를 검토 중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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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위법한 대납'으로 가닥을 잡고 배임 혐의로 수사 의뢰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또 LH에 지시가 내려간 경위와 윗선에 대한 조사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앵커]
대통령 집들이 행사 비용을 왜 LH가 낸 건지도 따져보겠습니다. 감사원이 LH와 국토부 관계자들을 조사했더니 이들은 한 목소리로 "대통령 경호처의 지시였다"고 밝힌 걸로 파악됐습니다. 이 때문에 감사원은 당시 경호처장, 김용현 전 장관이 배후에 있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47915?sid=001
하아. 김용현 이 넘이 가지가지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