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7.8 5:38 PM
(219.250.xxx.105)
착한사람들은 왜그렇게 빨리가는지...참...
그래도 처제가 기억해주니 고마을거예요
2. 언니도
'25.7.8 5:39 PM
(58.29.xxx.96)
기억할꺼에요
글만읽어도 따뜻
3. ᆢ
'25.7.8 5:39 PM
(58.140.xxx.182)
에고.. 모두 형부를 기억할거 같아요
4. …
'25.7.8 5:40 PM
(112.146.xxx.207)
눈물…
아버지 얘기 시작하셨던 거 기다리고 있었는데 제가 못 본 걸까요.
형부도 좋은 분이셨네요. 좋은 분이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았을 걸…ㅠ
5. ㅠㅠ
'25.7.8 5:45 PM
(160.238.xxx.37)
감동 ...
6. ...
'25.7.8 5:50 PM
(61.83.xxx.69)
ㅜㅜ 눈물 나네요.
원글님 가족이 참 좋은 분들이었나 봐요.
7. 나의 첫 뷔페경험
'25.7.8 5:56 PM
(114.201.xxx.60)
전 88년인가 중학교때 처음 서교호텔 뷔페를 처음 가봤어요. 친척어른 생신잔치였고 맛있고 배불리 먹고 남동생이랑 둘이 먼저 아빠차에 타서 놀고 있었고 어른들은 밖에서 대화중이셨는데..
남동생이 씩 웃으면서..난 사탕 먹어야지..이럼서 주머니에서 종이에 싼 무언가를 꺼냈는데..그게 버터였어요.
뷔페에서 종이에 싼 버터를 보고 사탕이라 생각한 초딩 동생은 나중에 먹으려고 주머니에 몰래 넣어 온거죠..
주머니에서 흐물해진 버터를 보고 우리 둘 다 뭔지 몰라 추측도 하고 사탕이 아니어서 실망도 했어요..
남동생이 몇년전 하늘나라에 가버린후 뷔페 생각하면 꼭 그 옛날일이 떠올라요..
8. ......
'25.7.8 5:56 PM
(116.36.xxx.34)
1990년 나이키와 오리털파카 뷔페
형부가 정성을 다 하셨네요. 감사해하고 기억해주는 막내처제를 하늘에서 지켜보실것같아요.
9. 음
'25.7.8 5:56 PM
(1.236.xxx.93)
눈물나요ㅜㅜ
10. ....
'25.7.8 5:57 PM
(210.100.xxx.228)
귀여운 막내를 통해 얼굴도 모르는 분이시지만 저도 큰형부를 위해 기도해봅니다.
11. 옹이.혼만이맘
'25.7.8 6:06 PM
(1.255.xxx.133)
눈물나요~ 형부가 막내님 잘 지켜보고 계시겠죠?
12. 아고
'25.7.8 6:08 PM
(203.81.xxx.19)
지금 옆에 계셨으면 막내가 진짜 잘했을텐데
뭐가 급해 그리 일찍 가셨을까요 ㅜㅜ
13. 아..
'25.7.8 6:09 PM
(49.164.xxx.30)
즐겁게 상상하며 읽다가 마지막에 너무 슬픔ㅠㅠ
14. ㅠㅠ
'25.7.8 6:10 PM
(117.111.xxx.121)
즁간 읽을 때 부터 아...왠지 눈물나는 스토리일것 같아 ..ㅡ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ㅠㅠㅠㅠ
15. ...
'25.7.8 6:14 PM
(118.235.xxx.142)
가족분들도 형부에게 잘해주셨나요?..
잘 지내셨다면 형부도 좋았을거예요.
글 읽는데 짠한 맘이 들어서..
그래도 원글님이 기억하고 그리워해주니
큰형부도 좋아하실거예요
16. ㅇㅇ
'25.7.8 6:25 PM
(14.5.xxx.216)
아내를 너무 사랑하고 아내의 가족을 사랑한 젊은 가장
막내처제한테까지 아낌없이 베푼 마음 넉넉한 형부가
그리운 날이군요
17. 감동이네요
'25.7.8 6:27 PM
(223.38.xxx.216)
따뜻하면서도 가슴 뭉클하고...
나중엔 눈물 나네요
큰형부가 "막내"라고 부를만큼
친가족같이 소중하게 여기신 그 마음이
전해져옵니다
18. 쓸개코
'25.7.8 6:32 PM
(175.194.xxx.121)
아버지같은 형부셨네요.
오래 사셔서 그 따뜻한 사랑 원글님이 계속 받고 사셨으면 좋았을텐데 ..ㅜ
많이 그리우시겠어요.
19. 세상
'25.7.8 6:35 PM
(1.235.xxx.154)
이렇게 막내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형부님
천국에서 편히 쉬시길
20. ㅡㅡ
'25.7.8 6:57 PM
(112.169.xxx.195)
큰형부가 너무 일찍 가셨네요 ㅜㅜㅜ
21. 에구..
'25.7.8 7:22 PM
(121.178.xxx.58)
저희 아빠가 막내이모를 막내야- 이렇게 칭하세요
저희 오빠랑 막내이모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아
처제와 딸 중간쯤으로 여겨지시는거 같더라구요
형부께서 보여주신 마음들 하나하나 다 진심이고
원글님 식구들과 지내면서 행복하셨을거에요
좋은 곳에서 막내 포함 식구들 다 지켜주고 계실겁니다
22. ..
'25.7.8 7:44 PM
(175.119.xxx.68)
80년대에 코오롱 곰 그려진 브랜드 혼자만 오리털 사 입으시던 저희 아버지보다 낫네요
납골당에 자주 가 드리세요
23. 나무크
'25.7.8 7:45 PM
(180.70.xxx.195)
ㅠㅠ 눈물나네요 ㅠ 형부도 가족들에게 많이 의지하시고 많이 행복하셨을거에요.
24. 에효
'25.7.8 8:01 PM
(118.235.xxx.220)
처갓집 식구들이 오라가라 불러대니
돈벌며 얼마나 몸이 지쳤을지.
아무리 어내가 좋아도 그렇지 홀어머니 보다 더 좋지는
않았을텐데 고생했네요.
하늘에서 편안하길..
25. 이궁
'25.7.8 8:04 PM
(218.147.xxx.180)
그래도 또 이렇게 기억해주는 분이 있으니 ~~
26. 형부
'25.7.8 8:19 PM
(106.102.xxx.113)
형부 감사했어요.
진짜 좋으신 형부다.
27. 참
'25.7.8 8:38 PM
(182.211.xxx.204)
좋은 형부이고 좋은 가족을 만나 행복했을텐데
병마가 일찍 찾아와 오래 투병하다 가셨네요.
안타까워요. ㅠㅠ
28. wood
'25.7.8 8:51 PM
(220.65.xxx.17)
아 눈물 날것 같아요
참 다정하신 형부 였네요
읽으며 저도 우리 큰형부를 생각 했어요
원글님 형부처럼 그렇게 다정하게 표현을 하시진 않지만 참 속 정 깊은 형부 랍니다
형부는 7남매 장남이고 큰언니는 5남매 둘째 이며 장녀랍니다
80년대 미국 출장 다녀 오시면서 캘빈 클레인 청바지랑 가죽으로 만든 지갑등 사오셔서 처제와 처남에게 주셨더랬죠 얼마나 좋았던지요.
막내인 제가 먼 나라로 이민을 간다니 왜 가족이 헤어져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공항에서 슬퍼 하셨던 형부는 지금 팔순을 넘기고 건강하게 살고 계신답니다
몇년전 돌아온 저에겐 아직도 제 이름의 끝자인 미야 라고 부른답니다.
우리 모두는 가슴속에 이런 아련하고 고운 추억이 남아 있나봅니다.
29. 그리운 얼굴
'25.7.8 9:27 PM
(58.124.xxx.75)
하늘에서 편안하시길
30. ...
'25.7.8 9:29 PM
(39.117.xxx.84)
아 슬퍼요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