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돌아가시고 남매 둘인데, 평소 사이도 좋게 지냅니다. 간만에 동생이 서울 오는데, 뭐 먹고 싶냐고 하니 나시고랭이라고 하네요. 저랑 동생 아주 젊을 때, 쌀국수 들어온 초기여서 맛 보여주려고 월급날 데려갔더니 한 입 먹고 뱉으며
'으~ 국물에서 화장품 냄새 나~'
그러길래 '니가 맛을 알어? 오~ 이 촌스런 자여~ ' 그럴 때 생각이 갑자기 났어요.
그때는 엄마가 옆에 있었는데요..
깔끔한 동남아음식점 제가 아는 곳은 타마린드, 부다스밸리, 생어거스틴 정도인데 혹 추천해 주실만한 깔끔한 동남아음식점 아시면 좀 알려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