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 딸 시험 첫날인데 대성통곡을 하네요 ㅜㅡ

하하하 조회수 : 2,584
작성일 : 2025-07-07 16:59:14

 

평소에도 열심히 하는 아이이고 

시험준비도 열심히 했어요 

열심히 하면서도 계속 이번시험 망친거 같다 

너무 어렵다 큰일났다 입버릇처럼 말하길래 

좋은 생각 하라고 하면서 다독였는데 

저도 속으로는 걱정 되더라구요 

열심히 했는데 못보면 어쩌나 싶어서요 

그래도 자기는 유리멘탈이긴 하지만 

다른 애들처럼 시험 못봤다고 울지는 않는다고 하더니만 

데리러 갔더니 뒷자석으로 타자마자 집 오는 15분 내내 꺼이꺼

통곡을 하네요 

첨엔 귀엽다가 나중에 슬슬 짜증이 ;;;  ㅜㅜ 

 

샤워하러 갔는데 

남은 이틀 멘탈 잡고 마무리 잘 할 수 있을지. 

수학 과학 잘하는 아이인데 

하필 첫날 국어 역사를 봐서 ㅜㅜ 

 

에휴 중등시험은 적당히만 한두주만 준비해도  잘본다는 이야기 많던데 

시험범위 보니까 할게 많던데 

앞으로 갈길이 먼데

열심히 해도 걱정이네요 ㅡㅡㅠㅠ

 

IP : 211.228.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7 5:05 PM (106.101.xxx.215)

    귀엽죠?우리아들이 너무 못하니 ㅜㅜ
    여자애들이 참 열심이더라구요

  • 2. ㅜㅜ
    '25.7.7 5:06 PM (61.39.xxx.156)

    저희애는 지난 주에 끝났는데
    첫날 국어 역사 였어요..
    국어 시험범위 음운 나오는 부분이라 엄청 힘들어 했어요 흑흑

    수학과학 백점맞을 거예요 아자아자:)

  • 3. ...
    '25.7.7 5:11 PM (106.102.xxx.2) - 삭제된댓글

    그런 멘탈로는 오래 못 가요
    최상위도 어렵구요
    마인드 컨트롤부터 배워야 할 듯

  • 4. ㅡㅡ
    '25.7.7 5:11 PM (112.169.xxx.195)

    첫날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여자애들은 습관적 징징이 많아서..

  • 5. ㆍㆍ
    '25.7.7 5:18 PM (118.33.xxx.207)

    아웅 귀여워라... 수학 과학 잘한다니 잘 마무리하길...
    깨지고 깎이면서 각성도 하고 교훈도 얻는거죠
    국어 역사도 잘 하게 되겠죠
    잘하고 싶은 마음이 이쁘고 귀엽네요

  • 6. 하하하
    '25.7.7 5:22 PM (211.228.xxx.160)

    그러게요
    겉으로는 털털한데
    욕심이 많아서 생각보다 못본게 속상한가봐요
    다행히 샤워하고 나와서
    저녁에 마라탕 먹자고 하니 퉁퉁 부은 눈으로 베시시 웃으면서
    공부하러 들어갔어요
    남은 이틀은 아는 문제만 나왔으면 좋겠네요 ㅋㅋㅋ

  • 7. ...
    '25.7.7 5:37 PM (222.236.xxx.238)

    그런 애들이 그래도 악착같이 잘 해요. 잘 다독여서 다음 시험 잘보자 하세요. 시험을 못봐도 그저 해맑은 천하태평 아들보니 할 말도 없어요.

  • 8. 그런데
    '25.7.7 6:03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중2인가요 중3인가요

    역사 외울 거 많습니다. 세계사는 4대문명부터 동남아사 일본사 중국사 서양사 다 외워야 하잖아요
    한국사 분량도 어마어마한데 거기 나오는 그림과 도표 사료 다 외워야하고요

    국어 문법 시작하면 진짜 힘듭니다. 음변동 높임 사동 피동 문장성분 ᆢ 다 힘들어합니다.

    영어 수학은 대부분 선행을 해서 그래도 중딩까지는 괜찼다고들 하는데, 국어 영어는 중딩때 시작하니 양이 많아서 힘듭니다.

  • 9. ㅡㅡ
    '25.7.7 8:38 PM (122.36.xxx.85)

    저희집도 중딩이 둘.
    일주일로는 시험공부 안되던데요. 외울게 상당히 많아요.
    저희 아이 3주전부터 했어도 마지막 가니.발 동동 구르면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498 3억대출 집 갈아타기대신 7천 올인테리어 대대대만족! 19 오~~ 2025/07/09 3,225
1733497 아름다운 기타 연주곡 추천 유튜브 2025/07/09 453
1733496 콜레스테롤 수치 3 정상 2025/07/09 1,413
1733495 지구 온난화를 넘어 열대화 25 2025/07/09 2,948
1733494 팔운동 짧은거에요(8분짜리) 5 운동 2025/07/09 1,275
1733493 클래식 음악 하나만 찾아주세요 ㅠㅠ 5 --- 2025/07/09 801
1733492 왜 쓰지 말라는거지? 에어컨은 살자니 트는 거고 10 +- 2025/07/09 2,542
1733491 이시영 前남편, 친자 확인되면 양육비 줘야 31 2025/07/09 13,041
1733490 내란충들 또 거짓말로 사고쳤네 17 o o 2025/07/09 2,982
1733489 드래곤백 냄새 1 .. 2025/07/09 920
1733488 쿠팡알바하라고 전화까지 오네요. 11 더워요 2025/07/09 3,355
1733487 자고일어나니 혹부리영감이 되어있어요 ㅠ 2 2025/07/09 2,185
1733486 당신이 틀어대는 실외기가 누군가의 목숨을 앗아갈수 있어요 32 진짜이상하다.. 2025/07/09 6,543
1733485 매일 핫도그 한 개 분량 가공육 먹어도 당뇨-대장암 위험 증가 9 2025/07/09 2,439
1733484 카톡에 생일친구,프로필 바뀐 친구 안뜨게 하려면 3 uf 2025/07/09 876
1733483 자궁적출하고 짙은변이 나오네요.. 5 ㄱㄱ 2025/07/09 1,459
1733482 이번달 세금 재산세 부가세 ~~! 3 잊지말자 2025/07/09 1,574
1733481 미나 시누 수지씨 15 ㅇㅇ 2025/07/09 5,073
1733480 어제 37도 폭염속에 도선사 다녀왔어요. 14 Vv 2025/07/09 2,659
1733479 머리 히트프로텍터 제품 추천해주세요. 프로텍터 2025/07/09 266
1733478 딴지펌)srt 간식박스의 일장기 12 .. 2025/07/09 1,762
1733477 여행 파트너 21 휴가 2025/07/09 2,496
1733476 윤석열 살아서 구속될까 11 불안 2025/07/09 3,375
1733475 아이가 어학병으로 갔는데 훈련소에서 19 2025/07/09 3,692
1733474 천국이 따로 없네요 15 천국 2025/07/09 6,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