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나고 매일이 두려울때

무명 조회수 : 3,426
작성일 : 2025-07-06 22:50:21

우울증으로 여러해 약 먹는데 좋아지질 않아요 근본적으로 우울함 유발 요인들이 사라지질 않으니 의사샘도 어려워 하십니다

요새 우울증이 너무 심해지는 것 같아요 매일매일이 너무나 버겁고 눈뜨는게 두렵고.. 계속 눈물만 나요

약이 저를 조금만 일으켜 세워줬으면 좋겠어요 

IP : 223.38.xxx.22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5.7.6 10:57 PM (172.225.xxx.231) - 삭제된댓글

    약 잘드시고 꼭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그렇게 고생하시다가 2주전에 하늘나라로 가셨는데
    가족들이 너무 슬퍼요 ㅠㅠ 일상생활 불가에요
    님은 꼭 좋아지시길 바래요, 님을 위해서 가족들을 위해서요..

  • 2. 저도 그래요
    '25.7.6 11:00 PM (49.167.xxx.114)

    아침에 눈뜨는게 두렵습니다
    그냥 하루하루 버티고 견디고 있어요
    전 우울증약을 몇번 바꿔도 울렁증ㆍ구토가 심해져 이젠
    안먹고 있어요
    가슴이 두근두근 숨쉬기 힘들고
    그냥 먼지처럼 사라지고 싶네요
    원글님은 약이라도 의지하고 계시는군요

  • 3. 무명
    '25.7.6 11:04 PM (223.38.xxx.48)

    저도 식구들 생각해서 어떻게든 살아가야한다고 버티고 있어요 그래서 약 평생 먹어도 좋으니 제가 살아갈 수 있도록 약이 좀 효과를 내주면 좋겠어요 간절합니다

  • 4. ㅠㅠ
    '25.7.6 11:06 PM (140.248.xxx.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바라는대로 되시길 제가 간절히 기도합니다

  • 5. hj
    '25.7.6 11:16 PM (182.212.xxx.75)

    원인이 사라지질 않으니 나아지질 않는다는 말…알것같아요.
    그래도 내 존재의 이유를 붙들고 어서 모든게 나아지길 기도할께요.
    저두 매일 버티며 있지만….
    나아지고 좋아질것이다!
    건강해질것이다!
    행복해질것이다!라고 선포하고 믿어요!

  • 6.
    '25.7.6 11:17 PM (121.185.xxx.105)

    우울증이 갑자기 좋아질수는 없을테니 우욿해도 할 수 있는걸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저는 우울이 깊어 고통스러울때는 법문이 저절로 이해되고 영감이 떠올라 고통스러운 순간에 맞는 이미지가 저절로 떠오르거든요. 손재주는 없어서 그림은 포기했지만 시와 글은 저절로 술술 써지는 재주는 있어서 모아놓은 시와 글이 꽤 됩니다. 더 모아지면 책을 내야하나 싶어요. 우울증과 고통스런 순간이 더이상 안찾아오기를 더 바라지만요.

  • 7. 좋은날오기를
    '25.7.6 11:21 PM (222.102.xxx.75)

    제가 그랬어요
    약으로도 안 나아지고
    늘 불안 우울 출퇴근길에 울고 다녔어요
    과거형으로 적을 수 있는 이유는 조금 나아져서요
    아주 괜찮아진건 아니지만 조금 나아진거 같아요
    저는 약 + 생활성가 + 혼자 되뇌임 이 방법을 썼어요
    약 안 빼먹고 먹고
    냉담중이지만 천주교 세례를 받은 사람이라
    유튜브에서 생활성가를 일부러 찾아듣고
    출퇴근 길 운전하면서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 다 찾으면서
    저 좀 살려달라고 마음 좀 편하게 해달라고 울고 다녔어요
    소리도 지르고 긍정확언? 이런것도 외치고
    그러다보니 조금 나아진 기분이에요
    원글님도 많이 노력하고 계신거 알아요
    그중에 꼭 통하는 방법이 있어서 조만간
    당장 내일이라도 아침에 눈 떴을 때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안하시길 바랄게요. 나아질거에요.

  • 8. 무명
    '25.7.6 11:26 PM (223.38.xxx.211)

    따뜻한 답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 9. 이겨내시길
    '25.7.6 11:30 PM (124.50.xxx.20)

    힘드시겠지만 병원약 꾸준히 드시고 가족들 주위분들께 도움 청하는건 어떨까요
    집에만 계시지 말고 덜 더울때 가벼운 산책이든 어디라도 다녀오시면 좋겠어요
    친구보니 엄청 힘들어하다가 또 이겨내더라구요

  • 10. ㄴㄴㄹㄹ
    '25.7.7 12:14 AM (61.101.xxx.67)

    신앙 생활을 해보세요

  • 11. 제가 기도
    '25.7.7 12:32 AM (49.164.xxx.115)

    혹시 원글님이 생각 날 때 기도해드릴게요.

  • 12. ...
    '25.7.7 1:51 AM (222.236.xxx.238)

    두려운 이유가 무얼까요.
    그것을 멀리할 수는 없는걸까요.

  • 13. 우울의 원인이
    '25.7.7 10:03 AM (58.126.xxx.45)

    있을거에요
    객관적으로 자기의 살아온 산삶을 돌아보면 답이 나와요
    돌아보고 버릴수도 있어요
    전 고딩때도 죽고 싶다라는 생각한 사람인데
    빼기명상 만나고 매일 행복해하면 편안한 삶을 살고 있어요
    내가 왜 이런 사람이 되었는지 제대로 돌아보는 방법이 있어요
    마음수련 명상센터 검색하심 가까운곳 나올거에요
    정신과약 먹는사람 와서 벗어나는 분들 많이 봤어요
    꼭 검색해보고 해보심 좋겠네요 남의일 같지 않아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254 여행 안가는 사람은 없나요? 27 ..... 2025/07/21 3,956
1737253 집에서 인터넷이 계속 끊기는데 다른집은 안 그런가요? 5 은ㄴㅇ 2025/07/21 806
1737252 나물 좋아하시는 분들... 식구들이 잘 먹나요? 4 ㅇㅇ 2025/07/21 893
1737251 ‘청춘의 덫’ 전광렬은 이혼남인가요? 17 여름 2025/07/21 3,822
1737250 응급실 다녀왔어요 1 .. 2025/07/21 1,691
1737249 부모는 어디까지 용서해야 하나요? 5 .. 2025/07/21 2,237
1737248 장유착이 있는 사람이 자연사 할 때까지 잘 살기도 하나요? 7 ... 2025/07/21 1,422
1737247 ‘강남 불패’ 넘어 ‘강변 불패’ 10 2025/07/21 2,644
1737246 일년동안 일안하고 놀고싶어요ㅠ 3 ㅇㅇ 2025/07/21 1,687
1737245 등기소라고 우편물갈거라고 휴대폰으로 전화받앗는데 11 피싱인가요 2025/07/21 1,365
1737244 급질) 콩나물국에 부추 넣어도 될까요 5 요리 2025/07/21 813
1737243 새누리당할때 새누리 의미 아셨나요? 10 ㅇㅇ 2025/07/21 2,802
1737242 수제버거집 추천해 주세요! 4 ... 2025/07/21 786
1737241 2024 수출입은행 통해 방글라데시에 1.1조 차관 보냄 25 특검보세요!.. 2025/07/21 2,422
1737240 지명수배자 이기훈.jpg 6 해경청 2025/07/21 3,226
1737239 요따위 판결을 내린 판사에게 분노한다 3 .. 2025/07/21 1,024
1737238 요즘 드라마 서초동이 제일 32 000 2025/07/21 4,927
1737237 40후반인데 수려한 어떤가요? 2 .. 2025/07/21 1,204
1737236 배우 윤경호 너무 재밌네요. 8 핑계고 2025/07/21 2,811
1737235 돼지고기 김치찜은 어느부위로 하는것인가요? 14 참나 2025/07/21 1,635
1737234 전우용 교수]최근의 ‘인사논란’에 관한 소감. 13 2025/07/21 2,229
1737233 성실성은 언젠가는 빛을 발하나봐요 9 ㅇㅇ 2025/07/21 2,629
1737232 논현역에서 보라매역까지 초보운전 괜찮을까요 3 운전 2025/07/21 574
1737231 이 와중에도 대통령 지지율은 계속 오르네요 12 ... 2025/07/21 1,376
1737230 종로3가 금 한 돈 현금가는 금시세닷컴 646,000에서 부가세.. 2 종로3가 2025/07/21 2,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