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통의 고통 어마어마하네요

.. 조회수 : 3,975
작성일 : 2025-07-06 16:04:58

금니 씌운데가 간헐적으로 통증 있길래 안에 충치가있거나 이가 금간거일수있대서 예약잡는데 하필 약속 있거나 예약불가라 일주일뒤로 잡았는데 세상에 토요일 오후부터 하늘이 노래지게 아픈데 숨도 안쉬어지고 진통제도 안들어먹고 그나마 얼음물 물고 있어야 쫌 나은데 그것도 한 5분?물고 있으니  미지근해져서 계속 밤새 뱉고 물고 ㅠ 오죽하면 치과 응급실 찾아보는데 없고 요즘은 생사 오가는거 아니면 응급실 안된다고..오늘 오전에 일요일에 문여는 치과가서 겨우 신경치료받고 왔어요. 무슨 정신으로 치과까지 운전하고 갔는지 아직도 아득해요.

 

치통 우습게 보고 약속 다 가고 진료예약 미룬거 뼈저리게 후회했어요. 진통제가 안듣는 고통일줄 몰랐네요. 혹시 이가 아프면 바로바로 치료받으세요 ㅜ

IP : 121.137.xxx.19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6 4:06 PM (114.200.xxx.129)

    진짜 힘드셨겠어요. 저 20대때 그런적이 있었는데 .. 나이 40대인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ㅠㅠ
    그때 겪은 치통이 아직도 생각이 나요.ㅠㅠ 그래도 치료를 받으셨다고 하니 다행이예요

  • 2. 아이고
    '25.7.6 4:08 PM (111.118.xxx.161)

    세상에!!!! 저랑 똑같은 상황요!!!! 금욜에 좀 바쁘다고 치과 안갔다가 금욜 밤부터 세상에 치통이 이리 힘든거라니.............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줄줄 ㅠㅠ 잠 못자고 밥도 못먹고 있어요 ㅜㅜㅜ

    일욜오전에 문여는 치과라니 넘 부러워요!!! 신경치료군요... 저도 낼 아침에 가야하는데 넘 아프니까 그냥 제발 낫게만 해주세요 이맘이예요 ㅜㅜㅜ 치통이 이리 무서운건줄 몰랐네요 ㅠㅠㅠ

  • 3. ......
    '25.7.6 4:13 PM (114.86.xxx.67)

    치과 못가던 시절에 치아 다 빠질때까지 그 고통 다 받았을거 생각하면 진짜.....

  • 4. ...
    '25.7.6 4:13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저도 예전에 치통으로 인생 최대치의 고통 맛본 사람입니다
    진통제 몇알을 먹어도 진정 안되고
    와..진짜 지옥을 경험했네요
    고생하셨어요

  • 5. ...
    '25.7.6 4:14 PM (220.85.xxx.239)

    토요일 대학병원 치과 하는데 있어요.
    금욜 아파서 동네 치과 갔더니 대학병원 가라 해서
    토요일 아침에 가서 진료보고 날짜 잡아 사랑니 뺐어요,

  • 6. ...
    '25.7.6 4:15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옛날 사람들은 치통 그 극한의 고통을 이겨냈을지 ㅜ

  • 7. 그게
    '25.7.6 4:22 PM (183.98.xxx.141)

    치통중 최고 수위인 급성 말기치수염 입니다. 찬물을 머금어야 그나마 좀 덜아프죠
    신경치료만이 정답인데 그래도 잘 찾아가서 하셨네요
    고생하셨어요~

  • 8. ㅡㅡ
    '25.7.6 4:28 PM (39.7.xxx.172)

    캐스트어웨이에서 톰 행크스가 스케이트날로 생니 뽑는거
    이해가죠. ;;;;

  • 9. ㅇㅇ
    '25.7.6 4:34 PM (112.170.xxx.141)

    3대 고통이 치통 산통 암성통증 이라잖아요.
    치통..진짜 치아를 뽑고 말지 싶을 정도로 극강의 고통ㅜㅜ
    애쓰셨어요.

  • 10.
    '25.7.6 4:37 PM (183.96.xxx.167)

    읽기만해도 끔찍하네요
    정말 진통제도 안듣고 아픈쪽 얼굴 반이 얼얼 마비
    치통은 왜이리 쎈걸까요;;

  • 11. ..
    '25.7.6 4:43 PM (1.235.xxx.154)

    남편이 참기어려운지 휴일에도 여는 치과검색해서 갔어요
    다행이었죠

  • 12. ㅎㅎ
    '25.7.6 4:47 PM (218.152.xxx.86)

    저도 급성치주염으로 엄청 힘들었었어요. 의술이 발달하기전 예전에는 어떻게 살았을까 싶더라고요

  • 13.
    '25.7.6 4:48 PM (119.202.xxx.149)

    20대 사랑니 치통으로 세개 다 뽑아 버렸어요!

  • 14. 플럼스카페
    '25.7.6 4:57 PM (1.240.xxx.197)

    저 치수염으로 죽다 살았어요. 애들 셋 힘들게 낳은 편인데 이게 더 힘들었어요

  • 15. ...
    '25.7.6 5:02 PM (118.235.xxx.183)

    얼굴이 쪼개지는 고통이에요 ㅜㅜ
    진짜 너무너무 심하죠.

  • 16. 저는
    '25.7.6 5:08 PM (118.235.xxx.26)

    애낳을때안큼 아팠던것 같아요
    절대 다시 겪고싶지 않아요

  • 17. ㅇㅇ
    '25.7.6 5:14 P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저도 산통만큼 아픈 치통경험이 있어서 뭔지 알아요.근데 운전 못할정도라 저는 앰블런스 실려갔네요

  • 18.
    '25.7.6 5:14 PM (117.111.xxx.15)

    생각지도 못한 치통의 고통이군요
    경험하지 않으면 모르는게 너무 많은거 같아요
    저는 어지럼증에 이틀을 못 움직이고 눈을 못떠서 공포 였었거든요 점점 무서워 져요

  • 19. 치통
    '25.7.6 5:14 PM (14.52.xxx.167)

    고생하셨네요 ㅠㅠ. 저도 예전에 사랑니 치통으로 정신이 나갈정도로 아프다가 치과 가서 빼고서, 옛말에 앓던이가 빠진 기분 이라는 말이 뭔 뜻인지 알겠다! 했어요. 위에 님도 말씀하셨지만 캐스트어웨이 스케이트 날로 이 빼던 장면도 백프로 이해됐었고요. 일요일 하는 치과라니 정말 다행이셨네요.

  • 20. 저저
    '25.7.6 5:27 PM (175.120.xxx.126) - 삭제된댓글

    치통의 고통 잘 알아요.
    자궁근종으로 수술했는데 그 고통의 한 10배 ...

  • 21. 저저
    '25.7.6 5:27 PM (211.235.xxx.251)

    치통의 고통 잘 알아요.
    자궁근종으로 수술했는데 그 고통의 한 10배 ..

  • 22. 제가 하는 방법
    '25.7.6 5:45 PM (1.228.xxx.91)

    참기름에다 고춧가루 조금,
    고루 섞어 렌지에다 따끈하게 뎁힌 다음
    면봉으로 그걸 아픈 부위에다 발라 보세요.

    너무 뜨겁게 하지는 마시고..
    치통이 조금 가라 앉을꺼에요.
    제 경우에는 너무 잘 먹혀들어서 곧잘..

  • 23.
    '25.7.6 9:12 PM (211.243.xxx.238)

    고생하셨어요ㅠㅠ
    저 밤새 고통당한 생각함 진땀나네요~

  • 24. ....
    '25.7.6 11:58 PM (61.83.xxx.56)

    급성치수염으로 거의 기절직전
    저도 주말내내 진통제로 버티다 월요일아침 무슨 정신으로 운전해서 갔는지 죽다살아난적있어요.
    신경치료한데가 염증이 생겨서 신경재치료ㅠ
    치아랑 머리랑 얼굴반쪽이 아픈정도가 출산의 통증과 맘먹더라구요.
    한 사흘 죽는줄 알았네요.

  • 25. 한글
    '25.7.7 8:54 AM (115.138.xxx.22)

    맘먹더라구요 x
    맞먹더라구요 o

  • 26. 원글
    '25.7.7 9:07 AM (211.36.xxx.113)

    역아로 제왕절개라 출산의 고통을 모르는데 맞먹는 고통이라니 @@ 어머니들 대단하십니다. 저도 이번에 간접체험했네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944 날씬한분들 소식하고 여찌 사세요? 20 ㅠㅠ 2025/07/20 5,485
1736943 15시간 지난 광어회 2 .... 2025/07/20 1,083
1736942 공연서 불륜 현장 생중계된 미 CEO…사흘 만에 사직 22 ㅅㅅ 2025/07/20 19,804
1736941 통밀교의 로비와 김거니 1 2025/07/20 1,380
1736940 딸아이 남자친구가 인사를 하겠답니다 23 어려워ㅠㅠ 2025/07/20 5,270
1736939 미국에서 식당 서빙잡으로 먹고 사나요? 16 ... 2025/07/20 3,848
1736938 홍수로 ‘익사 위기’ 처했다 구조된 돼지가 보인 ‘의외의 표정’.. 10 .... 2025/07/20 5,021
1736937 이사갈집은 구했는데,제집을 내놓아야해요 10 이사 2025/07/20 2,908
1736936 '순대에 간 많이 주세요'했더니 77 ........ 2025/07/20 28,349
1736935 드라마 결혼계약 다시봐도 눈물나요. 2 .. 2025/07/20 2,257
1736934 청송 산불피해 주민들 대정부 투쟁 선포 27 123 2025/07/20 5,829
1736933 양파페이스트 8 ... 2025/07/20 1,037
1736932 뚱낭시에 넘 맛있네요 3 ... 2025/07/20 1,448
1736931 젊은 세대들 가치관에 문제가 많아요 45 ... 2025/07/20 7,164
1736930 여행왔는데 4 여행 2025/07/20 1,909
1736929 대학 1학년 2학기 휴학할 때 3 ... 2025/07/20 868
1736928 유럽 여행 샌들 꼭 필요할까요?(현지 날씨 복장 궁금) 14 ... 2025/07/20 1,910
1736927 전남 광주에서 창평 가는 것 문의 드려요. 5 곰돌이 2025/07/20 737
1736926 아래 갭투자 이야기 나와서 7 .. 2025/07/20 2,797
1736925 원으로 시작하는 섬유유연제 아시는 분 1 ㅇㅇ 2025/07/20 984
1736924 역대 최장수 국토부 장관이 김현미인 거 아셨어요? 7 .. 2025/07/20 1,407
1736923 청취율 1위 앞차기 아재개그배틀 8 이뻐 2025/07/20 1,555
1736922 박나래 양파보관법 26 확실해요 2025/07/20 18,132
1736921 지역인재 꼭 전국구 게시판에 물어봐야되나요 10 ㅇㅇ 2025/07/20 818
1736920 "갭투자 다 망해가요"...전세 소멸, 주거 .. 24 ... 2025/07/20 6,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