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유여행만 하다 패키지 여행 하면?

... 조회수 : 2,853
작성일 : 2025-07-06 15:51:42

파워 트리플 J인 사람이에요. INTJ요.

거기다 A형이라 무지 꼼꼼해요.

계획 없이 움직이는거 상상도 못하며 살아온(한마디로 스스로에게 피곤한 스타일 ㅠ)...

그래서 가족들하고나 친구들하고 여행갈때 계획은 모두 제가 맡아서 해요.

다행히 모두 잘 따라주었고 사이도 좋아서 크게 맘 상하거나 힘들었던 적은 없는데요.

나이 50이 넘어가고 완경되며 뭔가 호르몬 변화가 심해지니 이제 여행 계획 짜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요.

아니, 더 정확히 솔직하게 말하자면 놀러가고 싶은 의욕 욕구 등이 사라지는거 같아요.(저만 그런거 아니죠? ㅠ)

그래도 좀 더 늙기 전 건강할 때 여행 더 다니고 싶은데 그냥 패키지로 다녀볼까 하거든요.

저처럼 평생 내 계획대로만 움직이는 여행 하다 패키지 여행으로 바꾸신 82님 계신가요?

어떠신지 궁금해요.

IP : 118.235.xxx.10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6 3:56 PM (182.220.xxx.5)

    경험 해보세요.
    나쁘지는.않아요.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요.

  • 2. ,,,,,,,,
    '25.7.6 4:03 PM (218.147.xxx.4)

    패키지 요즘 좋은것도 많아요

  • 3. ㅋㅋ
    '25.7.6 4:03 PM (1.229.xxx.73)

    계획짜면서 여기저기 인터넷 보고
    호텔 정하면서 각 호텔 다 훓고
    이런 게 재미있으면 패키지 맹 맛

    그런데 다수의 여행에는 진짜 속편함

  • 4. 자유여행도
    '25.7.6 4:07 PM (218.38.xxx.157)

    좋지만 패키지도 나름 괜찮아요.
    저는 1일정도 자유 섞인 패키지를 다녔는데..
    나이드니.. 호텔부터 여행 노선 짜는게 힘이 들어서..
    또 패키지가 어떤면에서 경제적으로 저렴하기도 하고요..
    원글님도 패키지도 경험해보시면 좋으실거에요.
    뭐든 장단점이 있으니..
    특히 친구들이랑 여행다닐때 패키지로 가면 불만 말할 사항이 없으니
    그것도 편하더라구요.
    개인이 계획 짜면 꼭 뭐라 불만 말하는 친구들 있었는데..ㅎㅎ

  • 5. 저도 intj
    '25.7.6 4:13 P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자유여행만 하다가 패키지 잘 가요
    대신 5-10명 정도의 소그룹으로만 가요
    남편과도 가지만 저 혼자 잘 다니는데 혼자가는 경우 소그룹으로 가면 대부분 일정 널널한 세미패키지가 되기 때문에 제가 원했던 일정도 소화하면서 다같이 다니고 숙소는 시내나 걸어다니기 좋은 곳 한가운데 잡으니 아침 저녁으로 혼자 혹은 친해진 일행과 엄청나게 빨빨거리며 다녀요
    자유여행같은 패키지인셈이죠
    신경써야 할 부분이나 안전이 중요한 것들은 여행사에게 맡기고 여유있는 일정과 더불어 틈틈이 개인 일정을 즐기는 식으로 양쪽의 장점들을 취하는거죠
    소그룹이다보니 여행하다가 어딜 가보자든가 하는 제안을 하기도 하는데 일행들이 동의하면 추가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그룹은 대부분 자유여행도 할만큼 한 사람들이고 뻔한 여행은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여행에서 추구하는 점도 비슷하고 상대방의 스타일도 존중해주고 예의도 잘 지키고 해서 재미있어요
    거기서 인생 베프도 만났고 계속 연락하며 다른 여행도 다니는 친구들도 생겼어요
    여름에 하나 예약되어 있고 겨울에도 있고… 한동안 종종 이용할 생각이예요

  • 6. 패키지
    '25.7.6 4:15 PM (114.201.xxx.32)

    원글님은 꼭 상품 내용 자세히 보고 가세요
    요즘 코스 잘짜서 나온 상품 있어요
    가격대가 높아서 그렇지
    패키지 좋은건 정말 좋아요

  • 7. 저도 intj
    '25.7.6 4:19 PM (220.117.xxx.100)

    자유여행만 하다가 패키지 잘 가요
    대신 5-10명 정도의 소그룹으로만 가요
    남편과도 가지만 저 혼자 잘 다니는데 혼자가는 경우 소그룹으로 가면 대부분 일정 널널한 세미패키지가 되기 때문에 제가 원했던 일정도 소화하면서 다같이 다니고 숙소는 시내나 걸어다니기 좋은 곳 한가운데 잡으니 아침 저녁으로 혼자 혹은 친해진 일행과 엄청나게 빨빨거리며 다녀요
    자유여행같은 패키지인셈이죠
    신경써야 할 부분이나 안전이 중요한 것들은 여행사에게 맡기고 여유있는 일정과 더불어 틈틈이 개인 일정을 즐기는 식으로 양쪽의 장점들을 취하는거죠
    소그룹이다보니 여행하다가 어딜 가보자든가 하는 제안을 하기도 하는데 일행들이 동의하면 추가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 그룹은 대부분 자유여행도 할만큼 한 사람들이고 뻔한 여행은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여행에서 추구하는 점도 비슷하고 상대방의 스타일도 존중해주고 예의도 잘 지키고 해서 재미있어요
    거기서 인생 베프도 만났고 계속 연락하며 다른 여행도 다니는 친구들도 생겼어요
    그리고 저는 그런 여행을 가면 마지막에 제 개인일정을 2-3일 넣어서 멤버들과 헤어지고 제맘대로 다니다 귀국해요
    그런 것이 허용되는 패키지이기도 하고
    여름에 하나 예약되어 있고 겨울에도 있고… 한동안 종종 이용할 생각이예요

  • 8. ,,
    '25.7.6 4:28 PM (222.238.xxx.250)

    자세히 볼 시간이 없어서 아쉽지만 패키지도 괜찮아요
    그러니 쇼핑 강요때문에 스트레스 좀 있어요

  • 9. 제경우
    '25.7.6 4:37 PM (221.138.xxx.92)

    자유여행만하다가 50뎌초반에
    퀄리티 있는 패키지 처음 다녀왔어요.
    괜찮더군요^^
    비용이 더 들어서 그렇지 종종 이용할 생각.

  • 10. ???
    '25.7.6 4:48 PM (121.129.xxx.26)

    자유여행 많이 한 사람인데요
    만족스런 패키지는 어디서 알아보나요?
    유명 여행사에 비싼 상품 고르면 되는 건가요?

  • 11. 나무木
    '25.7.6 4:48 PM (14.32.xxx.34)

    저도 작년에 스페인 패키지로 다녀 왔어요
    패키지 진짜 처음 가는 남편이랑 가서
    살짝 걱정했는데 오히려 남편이 더 좋아했어요
    운전 안하고 식당이며 스케줄 미리 신경 안써도 된다고요
    대형 버스를 12명이 타고 다녀서
    자리 널널하고 여유 있었어요

  • 12.
    '25.7.6 8:58 PM (175.199.xxx.97)

    저는 워낙 여행좋아해서
    자유 패키지 안가리고 가는데요
    둘다 장단점이 있죠
    패키지는 말그대로 몸만 따라가면 끝
    먹으라하면 먹고 모이라하면 모이고
    커리어도 큰거 가지고 갈수있고요
    면세점에서 물건도 팍팍사고

  • 13.
    '25.7.6 10:46 PM (14.38.xxx.186)

    저도intj님
    어떤 여행사인지 궁금합니다
    여러가지로 만족할만할것 같네요

  • 14. ...
    '25.7.7 8:32 AM (121.131.xxx.161)

    소규모 세미패키지 "유럽스케치" 추천 드려요.
    저도 늘 자유여행만 다니다가, 올 봄에 패키지 도전해봤는데,
    우선 전문 가이드가 미술, 건축, 역사 설명을 재미있게 해주셔서 좋았구요.
    자유시간도 많았는데, 자유시간에 개별적으로 돌아다녀도 되고,
    원하는 사람은 가이드가 같이 다녀주기도 하더라구요.
    가격은 좀 높은 편인데, 쇼핑 강요 없고, 호텔이 시내 중심가에 있어서 저녁시간에 돌아다니기도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274 한여름에 맘모톰 할 만 한가요? 3 .. 11:52:57 276
1734273 전원주택 야외 계단벽에 붙어있는 실지렁이(?)인지 4 oo 11:49:50 345
1734272 9일 영장실질심사 출석하겠다는데 1 영장 11:49:44 523
1734271 냉감패드는 건조기 못돌리죠? 7 11:48:24 658
1734270 베풀면 돌아오나요? 14 ㅇㅇ 11:40:42 999
1734269 집청소 업체에 의뢰해서 처음 해봤는데요.. 4 .. 11:38:59 961
1734268 이런 며느리가 간섭을한다 안한다 16 11:37:53 1,542
1734267 이 둘 소개팅 주선 할까요, 말까요? 28 ㅎㅎ 11:37:42 1,123
1734266 10억을 자녀 둘에게 증여 혹은 사후 상속 11 .. 11:35:44 1,214
1734265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검찰개혁특별위원회, 공동.. 1 ../.. 11:30:11 549
1734264 주말에 옷 대청소를 했는데 신기한 나의 심리 2 ..... 11:27:28 1,497
1734263 국힘 의원들을 졸지에 패륜아로 만들어 버린 한성숙 장관 후보 10 o o 11:24:05 1,635
1734262 협의이혼 12 이혼후 좋은.. 11:16:38 1,937
1734261 길거리에서 엉엉 울던 여자. 19 요즘도 11:14:26 3,838
1734260 ems 벨트 정말 좋네요. 2 ... 11:14:19 702
1734259 골드만삭스는 2050년 한국이 세계 2위 경제강국이 될거라고 예.. 12 유튜브 11:04:29 1,741
1734258 파리는 춥네요-유럽특파원 8 시차적응 11:04:21 1,454
1734257 유시몰치약 남은거 어떻게 짜요? 6 -- 11:02:30 351
1734256 권은비같은 체형이 있어요 31 권은비 11:02:11 3,168
1734255 김종인을 미국특사로 데려가네요. 42 와.. 10:59:07 3,345
1734254 국힘당 안철수맛 제대로 보는 중.ㅋㅋㅋ 7 속보래요 10:56:43 2,088
1734253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계속 갈까요? 1 주식 10:51:26 434
1734252 성경말씀 중 '함께 작용하여 선을 이룬다.' 10 신자님들 10:50:41 560
1734251 이번 여름은 전기세 포기하렵니다.ㅠ.ㅠ 8 에어컨 10:46:44 1,901
1734250 삶이 지옥일 때 9 .. 10:46:13 1,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