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수록 부부 함께할모임이 많아지는데 불편한점

남편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25-07-06 11:21:47

가정교육은 문화처럼 몸에 베이고 노력하지 않으면 바뀌질 않아요. 

 

밥먹을때 쩝쩝대요 어릴때 가정교육을 못받아서 시집식구들 모두 쩝쩝대요. 수십번 말해도 못고치네요. 회사에서도 직급이 있어서 좋은식사자리도 많이 갈텐데 조용한 레스토랑에선 진짜 같이 밥먹기 싫어요. 

 

무좀양말신고 사람들하고 같이 차는 차에서 신발벗고 발을 주물러대요. 아아아ㅠㅠ

 

옷도 좀 좋은거 사고 운동에만 미쳐있지말고  외모도 신경써라 해도 자기는 외모로 평가받고싶지않대요 하하하

 

애들하고 좋은 레스토랑 가면 뭐만 하면 비싸다 리뷰이벤트 있나 봐라 , 쩝쩝쩝 , 여기요 외쳐대기 3콤보. 지는 친구들하고 하루 골프치도 백만원넘게 쓰면서. 하아.

애들 용돈은 잘줘요. 

 

한달에 본인용돈만 이삼백 쓰고 결제는 공용계좌로 하는데 백만원이상쓴건 카드값넣어놔야하니 미리 말하라고 해도 말을 안해요.  원래 제가 돈관리하다가 관심이 생겼다길래 몇억맡겨보니 돈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기억도 못해요. 하나하나 찾아서 챙겨오느라 한동안 부부싸움. 팔지말라는 주식은 팔아놔서 그후에 세배오르고.

 

나이가 드니 부부모임은 많아지는고 자기가 자꾸 만들어오는데 진짜 같이 다니기 쪽팔려요. 

 

성실하고 자기계발잘하는 사람인데 관심없는  아예 신경을 안쓰니 안고쳐지는 부분들때문에 터지기 일보직전입니다

 

 

 

IP : 104.28.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6 1:13 PM (220.65.xxx.99)

    같이 안 다닐 수 는 없는건가요?
    읽는 사람이 다 부끄럽네요

  • 2. 늙으면
    '25.7.6 1:21 PM (39.123.xxx.24)

    더 심해집니다
    더 말을 안듣고요
    진짜 같이 다니기 부끄러울 수준까지 가요ㅠ

  • 3. ..
    '25.7.6 1:27 PM (39.7.xxx.45)

    젊을 때 미리 고쳤어야..

    시부모님이 찌개에 자꾸 숟가락 넣으시기에 대놓고 더러우니 그렇게 하지 마시라고 얘기했어요. 아닌 건 하루라도 빨리 가르쳐야 합니다. 남편은 개조 다 시켰어요. 그런 건 부끄럽게 해서라도 고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390 숙대 "김건희 교원자격증 취소 공문 발송" 4 ... 2025/07/08 2,067
1733389 체크카드 비번 모를 때요... 2 체크카드(국.. 2025/07/08 789
1733388 고관절이 아파요 6 .... 2025/07/08 1,831
1733387 [살인더위] 절대 나가지마세요 살인더위에요 9 d 2025/07/08 4,735
1733386 하체운동 운동 한달쯤됐거든요 3 스쿼트 2025/07/08 2,907
1733385 mbc와 tv조선 뉴스 보도 순서  3 .. 2025/07/08 1,484
1733384 바깥기온 엄청나네요 3 ㅁㅁ 2025/07/08 2,030
1733383 "박수영 필요없다" 시민들 항의방문…'25만원.. 8 o o 2025/07/08 3,000
1733382 윤뚱 계속됐으면 APEC정상회담도 잼버리 꼴 났겠죠? 6 ... 2025/07/08 1,397
1733381 집에 혼자 있을땐 절대 에어컨 안켜는 분들 13 2025/07/08 4,451
1733380 어제 택시타고 가는 길에- 2 슬픔 2025/07/08 1,239
1733379 윤상현 정도면 배우해도 될 수준이죠? 23 ㅇㅇ 2025/07/08 3,945
1733378 이언주의원 발의 외국인의 부동산 매수 허가제 3 그러다가 2025/07/08 1,706
1733377 이시영보니까 난자냉동 할만하네요 11 ㅇㅇ 2025/07/08 6,876
1733376 딸한텐 바라는게 왜 그렇게 많은지 8 ... 2025/07/08 2,442
1733375 윤 이제는 15 2025/07/08 2,675
1733374 서울 37.1도…기상관측 이래 7월 상순 최고치 6 ㅇㅇ 2025/07/08 2,196
1733373 당뇨전단계라는데...ㅠㅠ 9 당뇨 2025/07/08 4,167
1733372 부모님(70대) 한여름 여행 목포 vs 강릉 추천해주세요 10 .... 2025/07/08 1,577
1733371 미용사 자격증 따신 분들 문의드립니다. 4 00 2025/07/08 1,042
1733370 유부녀에게 연애하냔 질문 12 질문 2025/07/08 2,635
1733369 주식 다 파랑색 5 ... 2025/07/08 2,969
1733368 어떤 모임이 있는데 한 사람이 언제나 제 옷만 지적 31 모임 2025/07/08 4,614
1733367 탈세하늬는 그냥 뭉개고 나가나요? 15 으잉? 2025/07/08 1,975
1733366 엄마랑 통화하면 짜증날때가 있어요 13 딸인데 2025/07/08 2,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