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이가 단추를 못다네요
깜짝 놀랐어요
기본적으로 그걸 안가르친 제가 젤 문제고요 ㅠ
학교에서도 기술인가 가정 교과에 있긴했는데 그때 다른걸 해서 아예 해본적이 없다네요
오늘 끼고 앉아 이것 저것 가르칠 생각이긴 한데요
우리 아이만 이런건가 싶어서요
저는 손바느질 잘하고 간단한 수선은 직접해요
세탁할때 단추 덜렁거리면 미리미리 달아놓는 스타일이라 아이가 부족함을 느낄 기회도 없었나봐요 ㅠ
쓰고보니 부끄럽네요
대학생 아이가 단추를 못다네요
깜짝 놀랐어요
기본적으로 그걸 안가르친 제가 젤 문제고요 ㅠ
학교에서도 기술인가 가정 교과에 있긴했는데 그때 다른걸 해서 아예 해본적이 없다네요
오늘 끼고 앉아 이것 저것 가르칠 생각이긴 한데요
우리 아이만 이런건가 싶어서요
저는 손바느질 잘하고 간단한 수선은 직접해요
세탁할때 단추 덜렁거리면 미리미리 달아놓는 스타일이라 아이가 부족함을 느낄 기회도 없었나봐요 ㅠ
쓰고보니 부끄럽네요
우리 남편 바느질 잘하길래 어디서 배웠어?
라고 물어보니 남자들은 군대가면 훈련소에서
다배워 아니 다해야되 하더군요~~
맞으면 잘하게 되있어 ~~라고 ㅋㅋ
딸입니다 ㅠ
대딩 딸 둘 중에 하나는 해요. 심지어 아주 잘...
취미중 하나가 뜨개질이라 가디건 같은 거 만들면 단추를 달아야하거든요.
실과가 없어서 바늘이나 만져봤을지
30대중반 미혼딸
단추 못달고 치마 단 떨어진거, 엄마 없을때는 세탁소에 맡겼더라구요
저도 충격이었는데 본인이 문제 삼지 않고
돈 벌어서 세탁소 맡기면 된다고 해서
그래, 그래라 돈이나 열심히 벌어라 하는 심정으로 내버려둡니다
가정과 교과과정이 예전에 비교해서 반토막이 되어있더군요.
실기 (조리, 바느질) 를 제대로 못하는 교사도 많아지니
수업시간에 제대로 다루어지지 않나 보네요
바느질 못하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성장기에 미세운동의 자극이
적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국영수 중심의 편중된 두뇌사용이
편중된 발달을 야기하기도 하죠.
50대인 제 친구도 그런 거 못하더라구요
요즘애들 초딩때 잠깐 배우지만
못하는 애들이 대부분일 것 같아요
요리하는 비율이랑 비슷할듯
05년생, 07년 고3 아이. 학교 수업시간 있었어요.
집 반짓고리함에 학교에서 받은 바느질도구함 있어요.
바느질도 종류별로 배우고(홈질, 박음질 등) 단추달기,
초6 졸업 앞두고는 털실 뜨개질로 목도리 뜨기 등등 해요.
중등때는 세탁기 사용법(얼룩 지우는 방법,색깔별로 나눠서 세탁등) 분리수거, 옷장 정리 등 실생활 학교에서 배웁니다.
잘 못 하죠
40대인 저도 할 수는 있으나 잘 못하는걸요
지금이라도 두어번 가르치시면 금방할테니
넘 충격받지마세요 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35547 | 자살 당할까봐 무서운 진짜의사의 블라인드 글/펌 68 | 무섭네요 | 2025/07/15 | 26,240 |
1735546 | 옷을주셨는데 3 | 옷에밴 | 2025/07/15 | 2,863 |
1735545 | 어떤 생각이 머리에서 맴돌아서 3 | ,,, | 2025/07/15 | 1,106 |
1735544 | 존엄사를 도입해도 치매는? 6 | . . . .. | 2025/07/15 | 1,839 |
1735543 | 일반고 희망하는 중학생 수학 선행 고민이에요 7 | ㅇㅇ | 2025/07/15 | 1,015 |
1735542 | 노인분이 걸치는 얇은 잠바ㅡ에어컨 바람막이용ㅡ추천해주세요 10 | ㅇㅇ | 2025/07/15 | 2,626 |
1735541 | 살이 찔때 냄새가 나네요 2 | ㅇㅇ | 2025/07/15 | 4,713 |
1735540 | 요새 갈비찜기름 어찌 걷어낼수 있을까요? 6 | 손님상 | 2025/07/15 | 1,554 |
1735539 | 음식물 쓰레기 사료로 쓰이는거 맞아요? 15 | .. | 2025/07/15 | 2,815 |
1735538 | 자녀 월세 대신 내줄때 방법이요 6 | ㅠㅠ | 2025/07/15 | 3,334 |
1735537 | 영화 서편제 보신분 4 | ㅇㅇ | 2025/07/15 | 949 |
1735536 | 모스 탄 재일교포예요? 일본인외모 12 | 조상이 | 2025/07/15 | 4,081 |
1735535 | 아파트단지에서 저희애 자전거를 다 부셔놨어요 3 | 자전거 | 2025/07/15 | 2,312 |
1735534 | KTX 옆자리 4 | 괴로움 | 2025/07/15 | 3,265 |
1735533 | 이호선상담가(?)는 숨도 안쉬고 말하네요. 5 | ... | 2025/07/15 | 4,344 |
1735532 | 사고싶던 회전팬을 샀는데 삼겹살이 너무 맛있어요. 14 | 요리사 | 2025/07/15 | 5,132 |
1735531 | 40년지기 친구와 멀어졌어요 31 | ... | 2025/07/15 | 21,982 |
1735530 | 국제결혼 다시보게 된 이유 7 | ..... | 2025/07/15 | 5,245 |
1735529 | 팥빙수는 왜 일인용이 13 | 안 | 2025/07/15 | 3,861 |
1735528 | 삼부토건 조남욱 호텔' 6층과 23층에 초대받았나요? 1 | ㄱㄴㄷ | 2025/07/15 | 3,177 |
1735527 | 애기봐주는 알바하는데요 8 | . . . | 2025/07/15 | 5,142 |
1735526 | 업무분장...내일 현명하게 이길(?) 방법이 있을까요? 1 | 흠 | 2025/07/15 | 962 |
1735525 | 갈아먹는거 안좋다 하지만 1 | ᆢ | 2025/07/15 | 1,390 |
1735524 | 급급! 빈혈 수치 9 | 시어머니 | 2025/07/15 | 1,483 |
1735523 | 연한 수육 찜갈비 비법 공개해요. 18 | 오페라덕후 | 2025/07/15 | 3,2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