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istp분들 연애 할 때 이렇게 하셨나요?(마미손 노래)

음..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25-07-05 21:00:31

마미손이라는 가수 노래중

istp 한테 당하고 쓴 가사라는 데

진짜 istp분들 이렇게 하셨나요?

 

가사:

야 난 ISTP라고

개 이기적인 MBTI라고

네가 나를 좋아하면 나도 너를 좋아할 순 있음

근데 착각마 난 너한테 절대 시간 안 씀 시간 없음

네가 날 보고 싶던 말던 신경 안 씀

카톡 오건 말건 난 내가 제일 중요함

그니까 혹시라도 네가 날 가졌다거나 내 시간 뺏으려고 하면

죽여버릴 거야 반으로 접어버릴 거야

구속마 집착마 진짜 개 빡치지까

날 좋아하는 티는 내야 함 근데 만나고 싶은 날 정하는 건 네기 힘

아프면 병원 가고 배고프면 밥 먹어 그딴 걸로 일일이 카톡 하지 마

진짜 개 빡치니까 다시 말하지만 야 난 ISTP 개 이기적임

 

 

 

제가 ISTP 인데

제가 결혼 전 자취할 때

꼭~주중에 퇴근하고 데이트를 했거든요.

6시 퇴근 하고

어차피 밥 먹어야 하니까 혼자서 밥 먹어야 하니까

남자랑 밥먹고

커피 마셔야 하니까 

커피 마시고

운동해야 하니까 

산책하고

이런 식으로 밥먹고, 커피마시면서 걷고

이렇게 딱 3시간씩  만나고 헤어졌거든요.

 

그리고 가급적 주말은 저만의 시간을 가져야 하니까

쉬구요.

 

그리고 카톡 없을 때라

문자로 주로 할 때

문자를 잘 안 읽고

문자가 길~~면 안 읽고

 

남자가 저 보고 싶다고 집 앞에 찾아 오는 거

너무 싫고

하지만

제가 갑자기 보고 싶으면 남자집 쪽으로 가기도 했거든요.

 

저 노래가사 보고

진짜 깜짝 놀래서 한 번 적어봅니다.

 

ISTP들 중 결혼 한 분들 

잘 살고 계시죠?

 

IP : 1.230.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잇팁
    '25.7.5 9:07 PM (39.123.xxx.130)

    저 istp t 형인데요.
    저 가사는 좀 익스트림 한 것 같고ㅠㅠ.
    자기시간 필요하고 자기공간 필요하고 선넘는거 싫어하는 건 맞아요.
    이기적이라고 보일 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많이 맞춰주려고 노력은 합니다. 그리고 뻗음ㅋㅋ.
    내가 좋아해도 진취적으로 다가가지는 않고.
    저도 열렬한 구애를 해 줘서 결혼했어요.
    저도 잇팁이지만 잇팁은 독립적이어서 결혼연애에 잘 맞는 유형은 아닌 것 같아요.
    누구와 같이 살고 상대부모를 신경 쓰는 게 아주 힘듭니다.

  • 2. ....
    '25.7.5 9:07 PM (124.146.xxx.173)

    한자리 틀린데 저는 완전 다르거든요.
    혹시 어디가 다를지 짐작되시나요?ㅎㅎ

  • 3.
    '25.7.5 9:13 PM (118.235.xxx.158)

    전 p는 아니고 istj인데 절대 짝사랑은 안했던듯

  • 4. 완전틀리네
    '25.7.5 9:15 PM (59.13.xxx.164)

    저 ISTP인데 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시녀병걸려서 다해줌
    밤새 도시락 싸다주고 약속시간에 집에서 자고있어도 올때까지 기다려주고..
    근데 저런 가사에 나온 ISTP는 저사람을 전혀 안좋아 함
    좋아하지않는 사람은 내집앞에서 날 기다려도 안만나줌

  • 5. 저 istp
    '25.7.5 9:21 PM (124.50.xxx.12)

    저 가사 사람은
    상대를 안좋아하는것 같네요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모든 시간 올인하고 다 맞춰주는 스타일
    그런데 마음 떠나면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손절함
    미련 후회 이런거 없음

  • 6. ..
    '25.7.5 9:52 P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저도 istp. 첫연애로 결혼했는데 연애1년 거의 매일 만났어요
    장기출장때문에 6주 못보긴했지만. 그리고 상대가 원하는거 많이 맞춰졌구요
    결혼후에도 제 기준 시녀이긴 합니다
    그런데 게시판이나 다른 커뮤니티에도 istp는 어떴더라 글이 종종 보이는데
    워낙 이상한 성격탓인건지. 거기에 댓글들 많이 달리는걸로 봐선
    istp 은근 관종같아요 남에게 관심없다면서 말이죠

  • 7. ㅇㅇ
    '25.7.5 10:16 PM (118.235.xxx.110)

    istp인데
    가사가 쫌 심하네요
    잘 살고 있습니다
    연애까지 30년입니다

  • 8. ㅌㅇ
    '25.7.5 11:10 PM (223.62.xxx.62)

    저 ISTP 남편 ISTJ인데
    20에 만나 30에 결혼하고 45인데 잘 살아요

  • 9. ....
    '25.7.6 12:34 AM (124.49.xxx.13)

    대부분의 사람에겐 저렇고요 자기가 꽂혀버린 상대에겐 또 순애보라지요
    저 가사는 안됐지만 꽂힌 상대가 아닌거죠

  • 10. 음..
    '25.7.6 8:39 AM (1.230.xxx.192)

    그런데 중요한 것은
    istp는 거의 잘 안 꽂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492 오세훈 아웃! 서울시가 세금으로 신천지 포교활동을 지원하고 있었.. 7 ㅇㅇ 2025/08/09 2,076
1744491 요즘은 결혼할려고하면 예물처럼 남자가 명품백을 사주나요? 47 결혼 2025/08/09 5,367
1744490 안재형 자오즈민 부부를 통해서 한국 가족문화 충격을 받았는데 19 ........ 2025/08/09 5,485
1744489 애들이 절 무서워하는데요 8 Q 2025/08/09 2,154
1744488 창문여니 씨원하네요 4 분당 2025/08/09 1,107
1744487 열무김치도 볶아 먹을 수 있나요? 5 ㅇㅇ 2025/08/09 1,046
1744486 방귀를 잘 안뀌고 냄새가 없는 것도 좋은 게 아니네요(변비 글).. 4 ㅇㅇ 2025/08/09 2,611
1744485 보통 조부모 부고도 알리나요? 2 질문 2025/08/09 1,071
1744484 아이 대학요 어느게 맞다고 보세요? 13 ** 2025/08/09 2,665
1744483 전한길 12일 국힘 부울경 연설회 참석할것 5 ... 2025/08/09 1,042
1744482 강아지와 애들이 쳐다보는 사람 8 ㅡㅡ 2025/08/09 1,847
1744481 정청래 대표가 말하는 추미애 선임 일화.jpg 10 속시원 2025/08/09 1,893
1744480 이명수기자ㅎㅎ 7 ㄱㄴㄷ 2025/08/09 2,627
1744479 텐퍼센트 까페는 왜 이름을 그렇게 정한건가요? 27 커피 2025/08/09 4,875
1744478 7월 전기요금 확인 5 건강 2025/08/09 1,727
1744477 조민 대학교 성적 동기 증언(김어준) 28 ... 2025/08/09 3,527
1744476 영등포 명화 라이브홀 공연장 가보신적 있나요? 7 악뮤콘서트 2025/08/09 286
1744475 오븐추천부탁_제빵용 5 미미 2025/08/09 444
1744474 여리여리 여성스러운 원피스 1 ㅇㅇ 2025/08/09 1,494
1744473 광파오븐 있으면 에어프라이어 필요없죠? 3 .. 2025/08/09 646
1744472 눈 아프지 않은 수경도 있나요 4 수경 2025/08/09 465
1744471 간단 점심 메뉴 추천 3 .. 2025/08/09 1,178
1744470 이마트 주간배송과 새벽배송은 물건이 각각 어디에서 오는건가요? ㄴㄱㄷ 2025/08/09 380
1744469 저는 엄마든 아빠든 전혀 짠하지 않아요 8 ㅇㅇ 2025/08/09 2,913
1744468 10대 ㅇㅁ부인이 전여친 25 히이잉 2025/08/09 16,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