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1
'25.7.5 1:37 AM
(106.101.xxx.80)
지하에 있던 비엔나커피 맛있던 커피숍 아직 있을까 궁금하네요 대학로 너무 좋아했는데 안가본지 20년은 된듯요
많이 변했다니 아쉽네요
2. ..
'25.7.5 1:40 AM
(121.184.xxx.54)
대전도 일본식 주점 식당들이 많이 생겼어요
정말 보기안좋아요 웬일인지 모르겠더라구요
3. 전
'25.7.5 1:54 AM
(221.149.xxx.157)
-
삭제된댓글
송파 사는데 가게 겉모습부터 일본풍에 온통 일본어
그것도 괴기스러울 정도로 크게 사방팔방 아무데나 써놓은
인테리어를 어찌 그리 하는지
싸구려 느낌이 나는 음식점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요즘 젊은 애들은 저런데 좋아하냐고 딸에게 물었더니
자긴 요즘 젊은애가 아닌가 보다고 질색하더라구요
4. ...
'25.7.5 2:00 AM
(222.236.xxx.238)
요새 젊은 애들이 그렇게 일본을 좋아한다고 ㅡㅡ
5. 쓸개코
'25.7.5 2:02 AM
(175.194.xxx.121)
첫댓글님 혹시 '클럽 에스프레소' 아닌가요? 골드러쉬 맞은 편 예일학원 지하에 있던..
맞다면 클럽 에스프레소는 오래전 자하문으로 이사갔어요.
오래전 자하문 에스프레소 방문해서 혹시 대학로에서 이사오신거냐고 물어본 적 있는데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6. ㅇㅇ
'25.7.5 2:08 AM
(112.152.xxx.130)
요즘 2030자주 가는 곳들은 왜색으로 칠갑을 해놔야 장사가 잘되나봐요
노래도 그렇게들 일본노래를 듣고
일본가수 내한하면 티켓이 1초컷이래요
캠핑용품도 죄다 일본것이 최고라하고
여행이야뭐 말할것도 없죠
한국에는 안가본 여행지가 수두룩하면서 일본여행은 도쿄/오사카/교토/삿포로/후쿠오카/구마모토/오키나와는 너무 자주 가서 지겹다며 듣도보도못한 일본시골 촌구석까지 여행을 가더군요
인스타며 유튜브며 일본여행 컨텐츠 아주 꼴보기싫어죽겠어요
7. 아..역시
'25.7.5 2:15 AM
(175.115.xxx.131)
그러리라 짐작했어요.요즘 학생들이나 젊은사람 취향인가 싶더라구요ㅠ 어쩌다 일본문화에 잠식된건지..
전 25~3년전 .결혼전에 친구랑 일본여행 가보고는 다신 안가는데요.생각보다 깔끔하지 않았고,덥고 습한기후도 별로였교.
호텔도 나름 괜찮은 곳들이었는데 곰팡이 냄새나고..
음식도 생각보다 기름지고 들척지근하고..
무엇이 2030을 그리만들었는지..아쉽고 원통하네요.
8. 쓸개코
'25.7.5 2:17 AM
(175.194.xxx.121)
오래전 대학로 한때 살았었어요.
예전에 아기자기한 카페들도 많고 다양했는데 그모습들이 점점 사라지나봅니다.
적으신걸 보면 너무 일본판이네요.
9. 쓸개코님
'25.7.5 2:21 AM
(175.115.xxx.131)
저희도 예전분위기 카페 찾아 삼만리였어요.
거의 베이커리카페 위주고,할 수없이 커피빈으로
만족했답니다.요새 2030들은 말차 좋아한다는데
그것도 왜색문화겠죠?
10. 쓸개코
'25.7.5 2:29 AM
(175.194.xxx.121)
-
삭제된댓글
예전에 카페겸 레스토랑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로마의 휴일,
블루노트, 릴리마를렌, 모짜르트, 길용우씨가 본인 건물에 직접 하시던 라디오,
오감도, 하루만의 위안, 노고단, 그옆 술집 골드러시 등 모두 추억의 가게들이에요.
생각난김에 좀전에 검색해보니 과일을 파서 소주를 담아 내오는 과일소주가 유명했던
반저는 그대로 있네요. 단호박해물찜 맛있었는데 메뉴도 그대로예요.
11. 쓸개코
'25.7.5 2:30 AM
(175.194.xxx.121)
-
삭제된댓글
예전에 카페겸 레스토랑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 로마의 휴일,
블루노트, 릴리마를렌, 모짜르트, 길용우씨가 본인 건물에 직접 하시던 라디오,
오감도, 하루만의 위안, 노고단, 그옆 술집 골드러시 등 모두 추억의 가게들이에요.
생각난김에 좀전에 검색해보니 과일을 파서 소주를 담아 내오는 과일소주가 유명했던
반저는 그대로 있네요. 단호박해물찜 맛있었는데 메뉴도 그대로예요.
12. 쓸개코
'25.7.5 2:31 AM
(175.194.xxx.121)
예전에 카페겸 레스토랑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 로마의 휴일,
블루노트, 릴리마를렌, 모짜르트, 길용우씨가 본인 건물에 직접 하시던 라디오,
오감도, 하루만의 위안, 노고단, 그옆 술집 골드러시 등 모두 추억의 가게들인데 지금은 없겠죠.
생각난김에 좀전에 검색해보니 과일을 파서 소주를 담아 내오는 과일소주가 유명했던
반저는 그대로 있네요. 단호박해물찜 맛있었는데 메뉴도 그대로예요.
13. ...
'25.7.5 2:34 AM
(218.51.xxx.95)
알라딘 중고서점 근방에
특히 일본 음식점이 많은 거 같아요.
학림다방은 여전히 대학로를 지키고 있는데
오랫동안 못 가봐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14. 쓸개코
'25.7.5 2:38 AM
(175.194.xxx.121)
218님 댓글보고 검색해보니 학림 아직 있어요!
학림 1층이 바로크 레코드였는데 나중에 J VIM으로 바뀌었었고 또 그 후에 설렁탕집 이남장으로 바뀐거 보고 친구들과 한탄을 금치 못했었어요.
근데 지금은 또 약국으로 바뀌었네요.
예전의 낭만은 없음.
15. 111
'25.7.5 2:45 AM
(106.101.xxx.80)
제가 다니던 카페는 상파울로였어요 검색해보니 없어졌네요
어둡고 칸막이있고 그래서 소개팅도 종종 하고 친구랑 빈둥거리고 그랬는데 지금은 없다니 아쉽네요
16. ㅇㅇ
'25.7.5 3:10 AM
(121.173.xxx.84)
간판뿐만이 아니라 들어가봐도 다 일본풍에 메뉴판도 일본어로 되어있고 한글메뉴는 오히려 작은 글씨로 표기해 놓고 그러더군요
17. ...
'25.7.5 3:13 AM
(89.246.xxx.205)
젊은 애들이 그렇게 일본을 좋아한다고;;
윤돼지 3년의 폐해같음
18. 학림
'25.7.5 4:11 AM
(31.17.xxx.39)
얼마전에 다녀왔어요.
어디 드라마에 나온장소라고 젊은 애들이 많이있었어요.
백기완님 자리도 보고 신영복 선생님 캘리도 봤어요 예전 서울대 문리대 학과사무실이라고 불릴정도로 학생민주화 운동의 중심이 학림이였는데
젊은 애들이 드라마에 나온 메뉴인지 비엔나커피와 무슨 케익을 다들 먹던데 이런 학림의 역사와 의미를 알까 궁금했어요.
뭐 또 모르면 어떤가요? 학림를 젋게 채우고 있는것만봐도 좋더라구요
19. 여기
'25.7.5 5:49 AM
(210.223.xxx.132)
지방 광역시도 그래요. 제 샹각에는 젊은이들은 일본에 대한 거부감 자체가 없는 듯해요.우리랑 달라요.
20. 바로크 레코드
'25.7.5 5:53 AM
(175.215.xxx.169)
아르바이트한 돈의 8-9할은 그곳에서 다 썼어요
어찌 그리 그 시절엔 레코드 모으는게 좋았었는지 모르겠네요
주말엔 차량 통제를 해서 원없이 그 거리를 지나다니던 기억이..
덕분에 추억소환 해봤네요~
21. ㆍ
'25.7.5 5:54 AM
(14.44.xxx.94)
광역시
여기도 그래요
일본식 라멘집 슬집 밥집
22. 그런대
'25.7.5 6:52 AM
(118.43.xxx.254)
원글님도 모처럼 찾은 그곳이 예전 그대로면 어쩌나요
원글님은 좋은 신축에 살고 싶어 하시면서 다른곳은 그대로를 바라시다니요
일본풍이 유행한것도 있지만
요즘애들 한식을 별로 안좋아해요
솔직히 우리도 40넘어서 한식 좋아했잖아요
다들 꼰대가 되어가네요
우리때는 미국물이 너무 들어와서 어른들이 걱정했지요
그걸 다 잊고 요즘애들 예전 분위기를 바리시니요
그리고 변화해야 사는겁니다.
23. 일본풍이라니
'25.7.5 7:32 AM
(221.149.xxx.157)
우리가 청춘일때 로바다야끼같은 일본술집이 유행했어요.
들어가면 이라샤이마세하고 일본말로 인사했구요.
그런데 그때와는 분위기가 달라요.
전 일본에서 주재원으로도 살았고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없는데도
요즘 우리나라에 생기는 일본가게들에 대해서는
얼척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건 직접보신 분들은 다 저처럼 생각하실것 같아요
24. ...
'25.7.5 7:35 AM
(39.125.xxx.94)
한식 얘기 나와서 말인데
저희집 아이는 한식 좋아하긴 하는데
파마늘 향이 입에 오래 남아서 부담스러워 하더라구요
양치해도 없어지질 않는다구요
익히면 좀 나은데 유럽 교환학생 6개월 다녀오더니
집밥 먹으면서 딱 하는 말이 한식은 맛과 향이 강하다고.
25. 근 8년간
'25.7.5 7:45 AM
(112.133.xxx.179)
부터 주구장창 연예인들 불러다가 일본여행, 음식 프로그램
엄~~~청 많았잖아요. 일본정부에서 지원도하고
집에서 매체로 접한 아이들이 컷으니 일본여행 일본음식 일본문화에
반감없고 스스럼없이 스며들지요.
방송국들이 문제입니다. 정부 또한 친일 정부였구요.
분명 리박스쿨처럼 온라인도 일본찬양 친일 댓글양성부대 있을꺼에요.
조사좀 했으면 싶네요. 그렇게 한국인 무시하고 차별하는데도
꾸역꾸역 가는 이유가 방송매체 덕분이 아닌가 싶어요.
26. 111님~~
'25.7.5 7:47 AM
(182.172.xxx.172)
지하 커피점 비엔나커피--->상파울로 아닌가용.
학림의 비엔나커피는 아직 건재해요. 맛있게 한잔 마시고 왔어요.
학림이 mz핫플인지 대기줄 있어요.
20~30대때 대학로의 모습은 거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