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간헐적 단식 2개월 동안

조회수 : 4,084
작성일 : 2025-07-04 19:46:09

5키로 감량됐어요

나이는 50대 중반입니다

 

5월 초 건강검진 후 인생 최고 몸무게와 건강상태로 너무 놀라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결심으로 시작했어요

 

오전 11시부터 7시까지만 식사하고 이 외 시간은 물만 마시는 단식하고 하루 한끼는 마녀스프 만들어 먹었어요

 

한달만에 혈압은 정상이 됐고 3키로 감량되더니 2개월 지난 지금은 5키로 정도 빠졌네요

 

저는 다이어트 죽어도 못하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결과에 너무 놀랍기도하고 기쁘네요

 

아 그리고 좋아하던 커피를 끊고 잠을 잘 자려고 노력했어요 물 많이 마셨구요

 

운동은 오전에 이틀은 수영하고

퇴근 후에는 점핑으로 삼일 정도 뛰었어요

 

나이가 있어서 베이직 동작만으로 했는데 저한테는 운동 효과가 좋았던거 같아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꾸준히 해보려고요

 

IP : 14.39.xxx.2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4 7:54 PM (1.229.xxx.73)

    엄청 대단하시네요. 2개월에 5키로라니요

    그래도 식사는 3번 하셨나요?
    11시 일반식
    3시 일반식
    7시 마녀스프

    이런 식이었나요?

  • 2.
    '25.7.4 7:58 PM (14.39.xxx.238)

    직장에 다녀서 점심은 일반 한식을 먹었고
    저녁은 마녀스프 먹었어요

    하루 2번 식사를 했어요
    배고프면 달지않은 것으로 조금씩 먹었어요

    집에있는 날은 점심을 많이 저녁은 조금 먹었어요

    아침에 과일이나 스무디 이런거 안먹고 공복을 유지한것이 좋았어요

  • 3. ….
    '25.7.4 8:03 PM (114.201.xxx.29)

    수영한다고 하시니 운동 후 30분 이내에 단백질 음료라도
    꼭 마시시길.. 공복 유산소가 근육양을 줄이기도 하더라구요.

    원글님 50대 이신데 5kg나 감량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 4.
    '25.7.4 8:21 PM (58.29.xxx.142)

    거의 하루 한끼 먹은건데 당연히 빠지지요

  • 5.
    '25.7.4 8:35 PM (14.39.xxx.238)

    12시 수영이라 계란이나 간단한 음식 먹고 갔어요

    배고픈거 힘들어서 마녀스프 양껏 먹었어요
    신기하게 배가 안고프고 포만감이 있어 많이 힘들지 않더라고요

  • 6. ....
    '25.7.4 8:49 PM (119.192.xxx.12)

    저도 너무 관심 있어요 간헐젇단식하면 하루의 피로감은 좀 사라지나요. 어떠신가요.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가볍다라는 게 느껴지시나요.

  • 7. ...
    '25.7.4 8:51 PM (211.178.xxx.17)

    아 저도 2kg만 빼고 싶어요. 부럽

  • 8.
    '25.7.4 8:59 PM (14.39.xxx.238)

    ....님

    젊을 때 처럼 드라마틱한 것은 잘 못느껴요
    하지만 커피를 안마시니 일찍 잠들고 덕분에 컨디션이 좋았어요

    날마다 만나는 사람은 살빠졌는지도 몰라요

    오랫만에 만나는 사람들은 무슨일 있냐고 살빠졌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만큼 몸무게가 많이 나갔거든요

    휴가 갔다와서 점핑 못가서 어제는 빠르게 걷기하러 나갔는데 몸이 천근만근

    10키로는 더 빼야 좀 가벼워 질지요...

  • 9. ...
    '25.7.4 9:37 PM (119.192.xxx.12)

    컨디션이 좋아지는구나. 님 커피도 끊으시고 의지 대단하세요 의지박약인 저는 많이 한 수 배우고 갑니다

  • 10. 질문 두가지
    '25.7.4 9:49 PM (119.69.xxx.167)

    마녀스프 어떤 레시피 보고 하셨을까요? 공유해주세요~

    배고프거나 간식이 땡길때는 어떻게 하셨을까요?

  • 11.
    '25.7.4 11:14 PM (220.72.xxx.98)

    마녀스프는

    버터에 양파 소고기를 듬성듬성 썰어 볶다가
    편마늘 양배추 샐러리 당근 큰 토마토와 토마토 페이스트 넣고 끓이다가 마지막에 카레가루 물에 풀어 끓여요
    간은 소금으로 하면

    세상 맛있고 든든해요

    채소에서 물이 많이 나와서 따로 물 추가 안했어요
    그래서 더 맛있는 스프가 된것 같아요



    간식 땡길 때 비건 과자나 쿠팡에서 디카페인 방탄커피 시원하게 마셨어요

    배가 고플 정도로 힘들게 안먹지 않았어요

    최겸 유트브에서 먹지 말라는
    설탕 밀가루 튀김 종류와 커피 안먹으려고 조심했어요

  • 12.
    '25.7.4 11:17 PM (220.72.xxx.98)

    아 그리고 간헐적 단식 시간 알려주는 앱이 있어요
    7시 됐다고 알려주면 그게 뭐라고 지켜졌었요

    무료도 있고 저는 5천원 주고 다운받아 사용하는데 시간 알려주니 좋더라고요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01 수능,작년보다 올해가 어려웠나요? 2 .. 21:32:45 103
1773500 잠자기 6시간 전부터 안 먹으면 뱃살 확실히 빠지나요. 3 .. 21:31:39 163
1773499 당신이 죽였다 끝까지 볼만한가요? 3 잠시멈춤 21:30:50 129
1773498 집값은 안떨어질듯해요.. 3 진실 21:30:42 162
1773497 [급해요]코뼈를 문에 쾅 부딪혔는데...부었어요/ 어느 병원으로.. 2 코뼈 21:29:37 97
1773496 가능대학 수능 21:25:42 120
1773495 증명사진 찍은 돈 너무 아깝네요 7 ㆍㆍ 21:22:19 595
1773494 불륜하는 사람들은 3 가끔 궁금한.. 21:22:08 448
1773493 친구 자녀 결혼축의금... 부담스러울까요? 13 친구 21:18:16 597
1773492 한동훈, 조국에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 제안 8 ... 21:12:27 431
1773491 수능 22312 함께 이야기 나눠요 ;; 7 ... 21:09:12 669
1773490 정동길 갔다 왔어요~ 2 루시아 21:07:56 362
1773489 안하던 운동 갑자기 하고 일시적으로 부운 몸무게 21:06:57 219
1773488 상사가 저를 안 좋아하는데 고민이네요 2 eofjs8.. 21:05:57 447
1773487 기내용 캐리어는 몇인치 사야해요?비싼거사는게 낫나요? 2 20:59:57 425
1773486 캐시미어 100코트 샀어요 8 코트 20:58:14 1,112
1773485 대입미술 조언부탁 입시맘님들 2 . . . 20:55:35 250
1773484 아래 기도 얘기가 나와서요 2 20:50:11 326
1773483 결혼할 남자 처음 만났을때 떨리고 설레였나요? 6 애ff 20:46:37 666
1773482 예비고1 겨울방학 관리형 독서실 어떨까요? 2 123 20:42:42 213
1773481 강아지 이제 한달 정도 살수있대요. 6 참나 20:38:43 751
1773480 해외갈때 구매대행부탁하는 사람들 11 ㄴㄴ 20:37:21 1,107
1773479 허리아픈상태로 직원여행갔는데요 27 20:33:03 2,076
1773478 82에 친정에서 집사줬단분 많던데 11 ... 20:22:33 1,403
1773477 화려한날들의 이태란은 은호한테 왜 그러나요? 2 궁금해요 20:17:56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