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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 우정이 끊어지는 경우

ㅇㅇ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25-07-04 10:36:41

저 50 초반이고

지난 시간 돌아봐니

오랜 가까운 사람과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관계가 멀어져요. 

 

이게 누가 잘했다 못했다 시시비비를 가릴 필요가 있다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수용하는 게 나은듯.

편해지니 편한 모습 나오고 못된 모습 나오고. . 누구나 다 그런 면 있잖아요.

저도 저에게 그렇게해서 멀어진 경우 있고, 지나보니 내가 못됐다 싶은 경우 다 있어요. 

가깝기 때문이에요. 

 

오히려 멀리 거리 유지한 사람과는 서로 좋은 사람이다라고 착각? 하며 실망 안하는 것 같아요

가까이서 보면 다 추한 부분이 있잖아요

그게 정뚝떨 포인트가 되죠. 

가족. . 배우자. . 자식. 정도야 끊어지지 않으니 또 계속 가다보니 노력하고 다른 사건 생기고 회복되고 그럴 기회가 있는 것뿐이죠.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인간관계가 어그러지는건 자연스러운 거다 날 자책할 필요도 그를 원망할 필요도 없다. 

싫어졌다면 멀어지고 또 기회 오면 좋은 관계를 만들자(그 사람과든 새로운 사람이든)

 

저 중딩적 친구와 여전히 좋아하는데요

 . 비결은 자주 안만나서 같아요 ㅎㅎ

IP : 118.235.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4 10:48 A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는 거리가 핵심인거 같아요. 거리 지킬 줄 모르면 결국은 다 끊어져버리더라구요.

  • 2. ㅇㅇ
    '25.7.4 10:56 AM (114.204.xxx.179)

    거리 중요하긴한데.. 너무 거리둬도 서운하지 않나요 ㅎㅎ

  • 3. 그럼요
    '25.7.4 10:57 AM (118.235.xxx.65)

    거리가 있으면 거리감이 있죠 ㅎㅎ
    그래서 100%만족스런 관계는 없다 봅니다
    내 자신하고나 잘지내야겠어요

  • 4. ..
    '25.7.4 11:21 AM (121.168.xxx.69)

    나이가 이런 시기인지 .. 공감합니다
    이제 더이상 큰 발전도 변화도 없는 시기? 라 생각되어서인지
    서로의 상태에서 단점만 은근히 부각시키는걸 보면서
    서서히 멀리 가끔 반갑게 만나려고요

    진짜 친구라면 서로의 슬픔보다 기쁨을 함께해야하는데
    전화걸자마자 너 아퍼?? 라고 물어보는 인사도 별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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