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차.........어떻게 말꺼내야..

... 조회수 : 2,197
작성일 : 2025-07-03 13:16:56

법인이지만 직원이라고는 딸랑 저 혼자인 작은 회사 다녀요..

저 혼자 경리업무, 영업관리, 사장님 비서... 다 해요...

 

야근없고 직원이없으니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없고..

네 물론 월급은 거의 최저 수준입니다..ㅋㅋ

 

아줌마가 이만한데 없다 생각하면서 군소리 안하고 다니는 중인데.........

문제는 "연차"입니다!!

 

저도 연차란걸 갖고 싶어요..

평일에 친구도 만나고 느긋하게 혼자 영화도 보고...

5인미만 회사 연차 의무사항 아니잖아요..그래서 말도 못 꺼내고 

휴가라고는 딸랑 여름 휴가 3.4일이 다예요..

 

물론 아주아주 급할때는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한두시간 빨리 간다던가 하지만

아쉬운소리하기 싫어서 잘 안해요..

 

오늘 거래처에서 여직원이 왔는데.. 같은 형태로 1인 직원인데..

근무시간도 저보다 휠~~씬 짧고 연차도 있다고 하네요... 아 부럽!!

 

저도 애기라도 한번 꺼내보고 싶은데..

요즘 회사가 자금적으로 많이 어려운데.............말을 꺼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고민중..

 

언니 동생분들........까일때 까이더라도 말이라도 한번 꺼내볼까요?

 

사장님과에 관계는 대체로 저에게 일임하시는 부분이 많으세요..

4~5년 근무했고, 관계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속으로는 신임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대체로 제가 다 알아서 처리하고 보고하는 형태로 진행하는 편이고

그리고 일에 특성상 급하게 돌아가는 업무는 대체로 없는편이예요..

 

딱딱 정해진 날짜에 돌아가는 시스템.. 

 

물론 결정하는건 사장님 맘이지만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하는지(효과적인지)

힌트 좀 주십쇼~~~^^

 

 

IP : 116.35.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3 1:20 PM (119.195.xxx.153)

    사장님!! 골프가신날 사무실 출근안하실때 가끔 저도 쉬어도 될까요?...........한사람은 사무실에 있어야죠

    말을 하고 싶으면, 담백하게 이야기하세요
    저도 연차를 사용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네도 연차가 있는데,,, 이런 비교의 말은 하지 마시고

  • 2. ㅇㅇ
    '25.7.3 1:20 PM (118.235.xxx.70)

    법적으로 5인이하는 연차가 발생하지 않아요.
    그때그때 일이있어서 쉬고 싶다 말할수 밖에

  • 3. ..
    '25.7.3 1:21 PM (222.117.xxx.76)

    걍 사장님한테 보고 하고 쉬세요 반차정도로..

  • 4. ㅇㅇㅇ
    '25.7.3 1:23 PM (118.235.xxx.221) - 삭제된댓글

    평소 사장 성향이랑 원글과의 관계 등등
    허용될거같으면 넌지시 말이라도 해보지만
    아닌경우 사실 골치아프죠
    의무도 아닌데 그자리 원글아니어도 들어오겠단 사람 넘칠거구요

  • 5. 82회원
    '25.7.3 1:25 PM (118.235.xxx.117)

    직원이 혼자뿐이라면 업무분담도 안되잖아요
    업무공백이 발생하는 거면 별로 안 좋아하겠네요
    그런 문제가 없으면 말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6. ...
    '25.7.3 1:36 PM (106.101.xxx.248)

    제가 5인이하 사업장을 하는데
    연차는 꼭 주고 있어요.
    근데 골프치는날 운운 하시기보다는(너무 앞서나가는 발언입니다)
    연차가 없어서 힘들다는 말로 불편함을 호소하는게 나을듯해요.
    평일에 봐야할 개인적 일이나 은행일 병원 등등
    하루정도는 쉬는날이 필요한데
    평일에 하루도 개인시간을 못내니까 너무 힘들다고 얘기해보세요.

  • 7. 저라면
    '25.7.3 1:38 PM (211.209.xxx.141)

    연차 이렇게 얘기하면 쉬는날이 고정되니 사장은 약간 어?할 수 있죠.
    테스트삼아 이렇게 해 보겠어요.
    일이 있어 어느 날짜에 하루 쉬어도 되냐...
    오케이 하면 쉬고.
    또 한 두어달 있다가 하루 휴가 내되 되냐...
    이렇게 장기적으로 슬금슬금 확보해 나가는 전략 ㅋㅋㅋ

  • 8. ㄸㅅ
    '25.7.3 1:40 PM (210.96.xxx.45)

    106님 답변처럼 말하세요
    5인이하 법적 의무 아니건 알지만
    사적인 스케쥴도 있고 그러니 한달에 한번 회사에 지장없도록 부탁드리다고
    부드럽게 말해 보세요
    아.. 저희도 연차 없어요 ㅎㅎㅎ
    전 그냥 1달에 한번 정도 제가 개인일 얘기하면 쉬라고 해줘요

  • 9. ..
    '25.7.3 1:4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사장님 골프가실때 no
    oo이네 연차 있던데 nono

    그냥 돌직구
    사장님 저도 연차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 10. ...
    '25.7.3 2:03 PM (222.121.xxx.33)

    여름휴가도 있다고요?
    그럼 원글님이 연차 욕심내다가 사장님과 사이 나빠져서 못다닌다면 이력서 300장 들어와요.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다니는게 제일 효과적입니다.

  • 11. .....
    '25.7.3 2:12 PM (112.186.xxx.161)

    사무실 경기안좋다면서요??? 이럴때 말하면 그냥 여직원정리할수도있어요
    상황좋아질때 얘기해보세요
    ㅠㅠ

  • 12. ...
    '25.7.3 5:32 PM (61.43.xxx.130)

    사무실 상황 좋아지면 얘기하세요
    상황 나쁘고 바쁘지 않으면 사장 혼자할수 있어요
    요즘 사업 정리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냥 집에 일있다고 말하고 가끔 쉬세요
    5인이하 연차 없는거 사장이 더 잘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294 할머니 돌아가시면 저는 조의금을 어떻게 하나요? 23 .. 09:20:37 1,568
1733293 앉은 자세가 진짜 비교되네요 5 와우 09:17:03 1,818
1733292 세상진리가 여기 다 있네요 9 후리 09:16:52 1,369
1733291 울 강아지는 복숭아를 너무 좋아해요 3 ㅁㅁ 09:11:26 756
1733290 아보카도 오일 어느 브랜드 쓰세요? 2 ㅡㅡ 09:11:09 405
1733289 쿠팡플레이 세나리버스(넷마블) 광고 너무 짜증나요 ㅇㅇ 09:08:35 107
1733288 애들 키좀 봐주세요ㅠ 15 .. 09:01:03 931
1733287 김민석, 이진숙이 논문 표절을 김거니보다 훨씬 많이 했네요 14 ... 08:59:25 2,232
1733286 윤썪렬 총살형 선고 나와도 동요없겠어요 15 각자도생 08:56:20 1,473
1733285 요즘 빨래 다 실내에 말리시는거죠? 13 .... 08:56:08 1,606
1733284 맘모톰 회복기간이 어느 정도 인가요? 2 구직자 08:55:43 336
1733283 유방암 수술 병문안 가려고 하는데요 5 ㅇㅇ 08:54:15 535
1733282 보관중인 십자수 액자 버려야겠지요 3 아무래도 08:52:21 1,245
1733281 중국 중국 지겨워요 35 .. 08:48:12 1,490
1733280 병실에서 보호자가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뭐가 좋을까요 9 식사 08:47:57 669
1733279 코로나 이후 후각이 5 08:44:13 375
1733278 서울 투기꾼들이 이제 지방으로 몰려갈 차례 28 08:43:28 2,257
1733277 인류는 문명적으로 지금 최고의 호사를 누리고 있다 1 08:43:13 464
1733276 쿨방석? 쿨시트? 써 보신분 계실까요? 1 쿨방석 08:42:59 109
1733275 샤넬백 교환한 김건희 비서, 압색 중 폰 보는 척 초기화했다 어여가자 08:42:22 1,259
1733274 인색한 친구 11 인색함 08:36:34 2,294
1733273 윤썩을 후보때 선제공격발언에 4 ㄱㄴㄷ 08:33:48 674
1733272 내 나라에 살면서 중국인 주인집에서 세 살긴 싫어 41 TY 08:31:49 2,217
1733271 지금 아니면 얼마전에 남편이 독일 출장가신 분? 6 ㅅㄱㄴ 08:26:51 1,419
1733270 신기한 체험 6 놓자 08:25:43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