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지금도 너무나 기생충생활이예요.
어릴때부터 아주 문제가 많은
낮에 쭉 자다가 저녁쯤 기어나와서 뒤져서 뭐 먹거나 사다먹고 다시 폰보고 밤새 낄낄대다 자는..
딱 주인없으면 나오는 기생충 그 자체
고등학교때부터 쭉 저 생활
부모는 그런 사람없는데 참
남편도 성격이 이상하고 이기적이지만 사람구실도 하고 직장도 다니고 자기관련된 건 깔끔하게 정리잘해요.
저도 아침에 일어나서 살림 다해놓고 오후에는 돈벌러나가요.
근데 저 기생충 오늘따라 좀 일찍 깨더니
낮12시20분쯤
씻는다고 들어갔는데 온수 안나오니 악쓰고
저한테 ㅈㄹ떨고 안방화장실가서 난동부리네요.
온수를 제가 꺼버렸다 생각하는 듯?
지역난방이라 그런 거 어찌 하는지 모르고
오늘 아침에 뭐 점검하느라 온수 중단이라고 방송나왔거든요.게시판도 붙여놨고
저 인간쓰레기
지가 모른거면서 저한테 쌍욕하고 고성오갔네요.
저도 욕하고요.
참 비참합니다. 세상이랑 싸워야할 나이에
부모랑 싸우고 있는 저 기생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