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시나요?
지금 여행 와서 호텔에 있는데 너무 좋아요.
깔끔한 곳에서 식사, 빨래, 정리정돈 등등 여기서처럼 안 하고 살 수 있으면
평생 안하고
호텔에서 살 수 있음 이렇게 호텔서 살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 상격 탓이겠지만 저는 젊어서도 일하면서도 내가 김치까지 담궈 먹고'오로지
집밥에 주로 한식 그리고 제가 같은 음식을 두 번 안 먹고 싶어해서
매끼 찬거리 선정에서 다듬고 조리까지 시간을 많이 썼거든요.
그 덕에 애는 패스트푸드 맛 들이지 않고 한식 맛도 알지만
지금은 김치는 안 담고 사먹어요.
이제 나이도 들고 하니까 집안 일 안하고 이렇게 호텔 같이 다 남이 해주면 나는
더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좀 더 행복하겠는데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어찌보면 요양원 생활이 그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집안 일을 줄인다면 어떤 일이 집안 일 중에서는 하찮은 일일까요?
하찮은 일이라도 좀 줄여볼려구요.
그럴려면 반려동물이 없어야 할 것 같은데 이미 있으니 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