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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엄마랑 육탄전을 벌였다는데

ytrew 조회수 : 3,611
작성일 : 2025-07-01 22:43:09

엄마 성격이 무시무시해요

무학인데 혼자 일수를 해서 자기 동생들 교육시키고

건물 올리고 

근데 친구는 엄마에게서 벗어나고 싶어서

선봐서 결혼했는데 남편의 바람으로

이혼을 했어요

 

근데 엄마가 그래도 이혼한 딸 생활비도 주고

집살때 ㅂ몇억씩 보태주고

근데 둘이 말다툼하다가

엄마가 '왜 이혼했냐'는 말에

너무 화가나고 복받혀서

'이 남편도 자식도 잡아먹은 여ㅍ네야!!

내가 누구때문에 그 결혼을 했는데'

이러면서 결국...

 

근데 친구 살아온 삶을 알아서 뭐라고 말할수가 없더라구요

돈으로 치유가 안되는게 자기 가정 깨진거

 

그게 너무 한스러웠나봐요

 

 

IP : 61.101.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나
    '25.7.1 10:46 PM (60.240.xxx.91)

    그럴 수 있어요..
    치유 잘 하시길요
    저도 이혼 하고 한동안 부모님과 연락 안했어요
    그냥 세대차이 아닐까 싶어요
    쿨럭.. 더 좋은 남편 만나서 찍소리 못하십니다..

  • 2. ㅇㅇ
    '25.7.1 10:49 PM (1.231.xxx.41)

    어떤 환경에서 자랐을지 충분히 알 것 같지만, 오죽하면 그랬으랴 싶지만, 그래도 노모와 육탄전은....

  • 3. ...
    '25.7.1 10:53 PM (114.203.xxx.229)

    마음은 짐작이 되지만 본인 이혼에 대한 책임은 본인과 남편에게 있는건데 엄마탓하는건 너무 비겁하네요.

  • 4. 엄마가
    '25.7.1 11:07 PM (59.6.xxx.211)

    억지로 시켜서 한 결혼도 아닌데
    왜 엄마탓을 하나요?
    그렇게 싫으면 엄마돈도 받지 말아야지

  • 5. 제 경우는
    '25.7.1 11:19 PM (112.172.xxx.74)

    결혼과 이혼은 강요에 의한 것 아니면 본인 선택이에요.
    그걸 왜 엄마 탓을 하나요,ㅠ
    엄마랑 도저히 좁혀지지 않는 문제가 있으면 육탄전을 할 게 아니라 도움 받지 않고 연락 끊는게 낫다고 봅니다.

  • 6. ....
    '25.7.1 11:20 PM (211.36.xxx.68) - 삭제된댓글

    엄마에게 벗어나고 싶어서. 여기까지는 그게 뭔지 너무 잘 알아요. 저는 아빠였고. 그러나 벗어나는 방법이 억지로 한 결혼? 비겁해요 원글님탓. 벗어나는 방법이 또다시 경제적으로 의탁할 누군가였다는 거잖아요. 게다가 이혼후 저렇게 돈까지 알차게 받았으면서 여전히 엄마탓?

    기센 엄마 아니였으면 또 누가 원글님 친구의 원망의 대상이 되었을까 궁금라네요.

  • 7.
    '25.7.1 11:21 PM (211.36.xxx.68)

    엄마에게 벗어나고 싶어서. 여기까지는 그게 뭔지 너무 잘 알아요. 저는 아빠였고. 그러나 벗어나는 방법이 억지로 한 결혼? 비겁해요 엄마탓. 벗어나는 방법이 또다시 경제적으로 의탁할 누군가였다는 거잖아요. 게다가 이혼후 저렇게 돈까지 알차게 받았으면서 여전히 엄마탓?

    기센 엄마 아니였으면 또 누가 원글님 친구의 원망의 대상이 되었을까 궁금하네요.

  • 8. ..
    '25.7.1 11:26 PM (14.50.xxx.23)

    아무리 그래도 워딩이 너무하네요..
    이 남편도 자식도 잡아먹은 여ㅍ네야!!..
    라니..
    그냥 막 나가네요.. 둘다 성격이 똑 닮았어요.

  • 9. 친구가
    '25.7.1 11:34 PM (220.78.xxx.149)

    아직 성인이 덜된거죠
    엄마한테 그정도로 하고싶다면 받는 돈 싹 거절하고 혼자 살아야지 받을건 다 받고 뭐하는거임? 아무리 어릴적 서사가 있다해도 이젠 원망만하고 의존하고 있는거 납득이 되지않아요

  • 10. 기 쎈
    '25.7.1 11:38 PM (59.7.xxx.217)

    엄마에 눌려 살았겠죠. 그러다 탈출한게 결혼. 근데 그것도 실패했으니 마음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보이네요. 모든 사람이 강하고 잘이겨내는건 아니니까요.

  • 11. ..
    '25.7.2 12:37 AM (182.220.xxx.5)

    친구가 이상한데요
    엄마한테 의존해 살면서 엄마에게 패악질이라니.
    엄마에게서 밧어나고 싶으면 스스로 독립해서 살 생각을 해야죠.
    엄마에게 의존해서 살면서 저런 행동은... 저는 한심하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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