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에 군대 가는 아이 준비하느라 바쁘다고 썼었는데....

곧훈련병모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25-07-01 19:32:38

어제 다니던 병원 정기검진에서  또 다른 암일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듣고 오전 내내 검사를 받았습니다.

조직검사 결과가 일주일 후에 나온다고 해서 아이 입대일과 겹칠까봐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그 다음주네요.

7월 7일 아이 들어갈때까지 연기 잘해야하는데....아이한테 아무소리도 안할거에요.

걱정시킬까봐서요.

첫 번째 암은 아이 고 3 수시 쓸때였어요. 

앞에도 이야기 했지만 저희 아이랑 남편이 뭐 요구도 없지만 그리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냥 있으면 하고 아니면 말고 입시도 그랬어요.

제가 안챙기니 수시를 쓸 생각을 안하고 남편도 마찬가지이고,

전 수술을 해야하는데  신경을 쓸 정신이 없었어요.

결국 수시 1개 썼어요. 그때는 컨설팅이라는 것은 생각도 못했지요.

나중에 알고보니 생기부가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로 꽤 잘 작성이 되었는데... 아쉽긴하지요.

공부를 못하는 아이는 아니었지만 욕심이 많은 아이가 아니어서 그냥 나온 점수 맞춰서 정시로 갔어요.

혹시라도 아이가 걱정에 훈련받다가 집중이라도 흐트려질까봐서 이번에는 이야기 안할거에요.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신대로 필요한 물품들 잘 준비했습니다.

무사히 건강하게 돌아오기만 바랍니다.

 

IP : 180.83.xxx.19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7.1 7:41 PM (112.169.xxx.195)

    진료 잘받고 쾌차하세요

  • 2. ㅁㅁ
    '25.7.1 7:45 PM (1.240.xxx.21)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을 되찾길 바랍니다.

  • 3. 건강
    '25.7.1 7:46 PM (218.49.xxx.9)

    위로드립니다
    결과 잘 나오시길요

  • 4. 투연짱
    '25.7.1 7:46 PM (211.234.xxx.141)

    다 잘 될 거예요.
    치료 잘 받으세요.

  • 5. ...
    '25.7.1 7:55 PM (39.117.xxx.28)

    진료 잘 받으시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6. 아무일 없이
    '25.7.1 8:00 PM (118.235.xxx.175) - 삭제된댓글

    군제대후 졸업후 직장 잘잡고 착하고 괜찮은 여자와
    결혼하고 님도 무심히 그 모습 모두
    뒷바라지 하며 세월이 흐를거에요.

  • 7. ㅌㅌ
    '25.7.1 8:10 PM (49.161.xxx.228)

    어머님의 사랑으로 군생활 잘하고 건강하게 돌아올거예요 어머님도 부지런히 건강관리하셔서 취업뒷바라지 결혼하고 손주도 가끔 놀러오면 봐주세요

  • 8. ..
    '25.7.1 9:15 PM (183.99.xxx.132)

    검사결과 별일 아니길 바라고, 아드님 군생활 건강하게 아프지말고 잘 하길 응원합니다

  • 9. 123
    '25.7.1 9:28 PM (59.14.xxx.42)

    토닥토닥. 다 잘 될 거예요. 아이는 입대해서 무사무탈 전역할테고 엄마는
    치료 잘 받구 건강하게 나으실거니까요.
    염려마셔요!

  • 10.
    '25.7.2 4:45 AM (58.140.xxx.182)

    다 잘될겁니다.

  • 11. 곧훈련병모
    '25.7.2 6:15 AM (180.69.xxx.109)

    네, 다 잘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의술이 많이 좋아져서... 별일 없을 거에요.
    따뜻한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318 다시없을 레전드 방송 맞네요 2 추억.. 2025/07/27 5,799
1739317 서울역에서 만남의 장소로 좋은 곳(외국인) 추천해주세요 9 ㅁㅁㅁ 2025/07/27 1,296
1739316 그릭요거트 바크 추천합니다. 2 ... 2025/07/27 2,907
1739315 제가 팔자에 부동산운이 있거든요……. 13 @@@ 2025/07/26 7,076
1739314 초밥 좋아해요., 밥 많지 않으세요? 14 ㅁㅁㅁ 2025/07/26 3,614
1739313 엄마를 요양원 보내드린지 한 달… 엄마가 달라지셨어요 52 우리엄마맞나.. 2025/07/26 20,140
1739312 50세 남편 갱년기일까요?. 고지혈증 부작용일까요? 7 ㅇㅇㅇ 2025/07/26 3,846
1739311 팔 안쪽이 아파요. 3 이상 2025/07/26 958
1739310 연휴첫날 눈썹밑 살 절개 했어요 10 ㅇㅇㅇ 2025/07/26 3,205
1739309 갱년기가 되니 온몸이 아프네요 5 hgfd 2025/07/26 4,533
1739308 한여름인데도 발이 건조해요 2 2025/07/26 1,382
1739307 이 영화제목 좀 알려주세요 ㅠ 7 지나다 2025/07/26 1,795
1739306 나이드니 바다 계곡 이런데 다 무섭네요 8 .. 2025/07/26 4,066
1739305 백해룡 경정이 도와달래요 - 감춰졌던 23년 마약게이트의 실상을.. 9 ㅇㅇ 2025/07/26 4,658
1739304 고소영 유튜브 27 ㅇㅇ 2025/07/26 10,351
1739303 범죄와의 전쟁 영화보신분들 7 2025/07/26 1,204
1739302 또라이 트럼프 욕을 해야지 왜 이재명 대통령 욕을 하는 건지? 41 ... 2025/07/26 2,476
1739301 우리나라도 동남아처럼 북향집 선호하게 될 날이 올지도.... 15 ㅇㅇ 2025/07/26 5,492
1739300 고소형 안타깝네요....유튜브 망한듯 33 d 2025/07/26 28,578
1739299 한쪽 다리만 허벅지, 종아리가 아픈 것 5 ㅇㅇ 2025/07/26 1,634
1739298 앞동뷰인데 유리난간 할까요? 13 앞동뷰 2025/07/26 3,410
1739297 10억이 큰돈이네요 23 ... 2025/07/26 17,007
1739296 글씨체 이쁜 사람 드물죠 2 2025/07/26 2,141
1739295 이상한 남편이랑 결혼 한 이야기.. 8 써봐요 2025/07/26 4,803
1739294 밀가루 좋아하시는 분들 한 번 보세요 33 ㅇㅇ 2025/07/26 16,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