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업무 이메일 수신자 착각해서 소동 피웠다는 글 쓴적 있어요
이번에는....
글 지웁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 adhd의 실수담2
1. ddd
'25.7.1 11:22 AM (118.235.xxx.100) - 삭제된댓글뭐든 여러차례 차분히 확인하는 습관 들이세요
저도 같은 상황이지만 점검 습관은 들일 수 있어요.2. 진진
'25.7.1 11:23 AM (169.211.xxx.228)저도 비슷한 일, 가끔 일어나는데 저도 adhd인가 봅니다 ㅠ
60대구요.
지금 소파에서 책읽고 있는데
책보다가 무슨 생각나면 옆에 폰으로 검색해보다가
벌떡 일어나 주방 정리하고.
다시 책으로 갔다가 전화벨 울려서 전화받다가 폰 손에 쥔김에 다시 82쿡으로...
그러다 지금 댓글까지 달고..
책은 오전중에 다 읽고 오후에 독소모임 가야하는데
지금 뭐하냐구요3. 그게잘안돼죠
'25.7.1 11:24 AM (222.100.xxx.51)뭐든 여러차례 차분히 확인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면
제가 adhd로 진단 못받을거에요. ㅠ
장기적으로 그런 습관을 위한 노력...그래도 작은 차이를 만들 수 있겠지만
그런 노력 자체가 일반인보다 더 어려운듯..ㅠ4. ㅇㅇ
'25.7.1 11:31 AM (61.98.xxx.185)근데 위에 에피는 누구나 할수있는 실수에요
비공갠줄 알았는데 공개였다 ... 누구나 아무나 다 할수있는 사소한 실수.
일반인들도 저거에 몇배는 더 심한 정말 어이없는 실수들도 다반산데요5. ㅁㅁ
'25.7.1 11:34 AM (211.62.xxx.218)저 성인 add.
일을 정확히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일을 정확하게 하는것과 차분함은 관련이 없어요.
차분하다는게 뭔지를 모르는데 어떻게 차분해요.
그냥 과민하게 신경을 쓰면 됩니다.
일단 신경써야할 분야와 아닌 분야를 구분하세요.
보안, 안전 등이 1순위입니다.
온라인과 현실의 보안, 안전 둘다요.
그 외엔 주어진 임무가 있으면 이걸 신경쓸건지 말건지 정하세요. 신경쓰기로 결정한 임무면 강박적으로 신경써야 합니다. 그래서 불안장애가 따라옵니다. 불안장애는 정신과 약을 먹습니다.
그 외의 모든것들은 흘러가는대로 두면 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라든가 가사활동 같은건 되는대로 삽니다.6. ㅇㅇ
'25.7.1 12:23 PM (182.222.xxx.15)ㄴ 위에님 글 감사해요
우선순위가 관건
나머진 흘러가게7. ㅁㅁ
'25.7.1 12:33 PM (211.62.xxx.218)추가로,
예를 들어 요리를 해도 불쓰는 요리 잘 안합니다.
라면 끓일때도 계속 옆에서 보고 있습니다.
다른짓 하다가 불낼수도 있으니까요.8. ..
'25.7.1 1:10 PM (106.101.xxx.207) - 삭제된댓글가스 타이머 설치하시면 너무 좋아요
9. ㅁㅁ
'25.7.1 1:15 PM (211.62.xxx.218)타이머 있어요. add는 불폄함도 못참는편. 타이머를 끄게 돼요.
10. 그게되시는 분
'25.7.1 1:35 PM (222.100.xxx.51)부럽네요.
전 지금까지 큰사고 안내고 살아온게 신의 축복이자 기적처럼 느껴질 정도에요.11. ㅁㅁ
'25.7.1 2:56 PM (211.62.xxx.218)살아남는게 제일 큰 과제죠.
수십년전에 딱 3개월 운전했는데 사고 열번내고 마지막에 폐차했어요.
내가 안죽은게, 또 사람 안죽인게 다행.12. 아음..
'25.7.1 3:19 PM (222.100.xxx.51)네. 살아남는게 큰 관건 맞긴해요
전 또 사고 이런거에 대한 불안이 매우 커서 그나마 92년에 따서 운전 잘하고 있어요.
애들 안잃어버린게 어디야...이러고 기뻐하고있어요.
암튼, 오늘의 일 수습은 일단 했어요.ㅠㅠㅠ사과할건 하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44289 | 밖은 시원한데 집은 더운 이유가 뭘까여 15 | 00 | 2025/08/09 | 4,593 |
1744288 | 국민연금 취소되었는데 수령하라고 연락왔네요 15 | ... | 2025/08/09 | 4,149 |
1744287 | 쿠팡 일하는거 유투브 (진짜힘든일이라고함) 6 | . . | 2025/08/09 | 1,533 |
1744286 | 유투브에 광고 주로 뭐 나오시나요? 9 | 저기 | 2025/08/09 | 438 |
1744285 | 인스타에 누군가가 욕을 달았는데 ... 4 | ㅇㅇ | 2025/08/09 | 1,508 |
1744284 | 옆집 출산선물로 유명브랜드 커피잔셋트 괜찮을까요? 28 | 선물고민 | 2025/08/09 | 3,119 |
1744283 |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 고양이 집냥이 됐네요 6 | 그냥이 | 2025/08/09 | 1,119 |
1744282 | 아침? 아점? 으로 뭐 드셨어요? 14 | 생리통 | 2025/08/09 | 1,536 |
1744281 | 아이키 고민이면 이 아프리카 점프 시키세요. 10 | ㅇㅇㅇㅇ | 2025/08/09 | 1,462 |
1744280 | 병원왔는데 한 간호사가 불쾌해요 15 | 대기중 | 2025/08/09 | 3,818 |
1744279 | 애들 교육비때매 등이 휩니다. 대학들어가면 조금은 낫겠죠? 19 | 아 | 2025/08/09 | 3,712 |
1744278 | 수녀님 선물 13 | ㅇㅇ | 2025/08/09 | 1,025 |
1744277 | 넷플릭스 영화 ' 두 교황' 강추입니다 6 | 인류애충전 | 2025/08/09 | 2,009 |
1744276 | 40대 주말 딩크 일상 고민 10 | 음 | 2025/08/09 | 2,176 |
1744275 | 6-7천정도의 차 어떤게 있을까요 15 | 6-7천 | 2025/08/09 | 2,473 |
1744274 | 나이드니까 뷔페가 별로에요 13 | d | 2025/08/09 | 3,166 |
1744273 | 반미주의자 CIA에 신고하라는 아랫글 보니.. 22 | 헐 | 2025/08/09 | 1,226 |
1744272 | 이것도 편견일까요? 7 | ... | 2025/08/09 | 702 |
1744271 | 1986년 이미숙 주연의 영화를 봤는데 진짜 어이없어요 13 | 어이없다 | 2025/08/09 | 3,832 |
1744270 | 심우정은 수사 안받나요? 5 | ........ | 2025/08/09 | 1,180 |
1744269 | 대통령 바뀌고 달라진것 있나요 50 | .. | 2025/08/09 | 3,671 |
1744268 | 노후 싱글 딱 월300이면 삶의질 7 | 여유롭고 | 2025/08/09 | 4,194 |
1744267 | 코인 잘 아시는 분? 17 | … | 2025/08/09 | 2,063 |
1744266 | 두번 뒤통수 친 지인 12 | 장 | 2025/08/09 | 4,185 |
1744265 | 오늘 소개팅 갑니다 4 | ㄹ | 2025/08/09 | 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