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동료와의말다툼

조회수 : 3,957
작성일 : 2025-07-01 06:05:05

둘이서 야외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날씨 일 안하고 밖에만 있어도 화 나는 날씨잖아요

혼자 나름 열심히 하고 있는데

날선 목소리로 전화가 왔어요

거기서 뭐 하냐고 

일하고 있다고 했어요

상대방이

뭐라고 뭐라고 그 특유의 말투? 성질?

짜증내는 어투로 말하더라구요

대꾸 할까 하다 참았어요(분명 싸워요)

암튼 그러고  각자 쉬고 있는데 점심시간 한 참 전인데

전화로

나 간다 이따 일하자!(점심시간은 정해졌지만 서로 합의 하에 일찍가기도 합니다 볼일도 보고)

이러고 쎈 말투로 휑 끊을려고 하길래

언니, 그런데 아까 내가 뭘 잘못해서 막 뭐라고 한거예요??

 

뭘 뭐라고 했냐?

나 성질 원래 그런거 몰랐냐?

한 해 두 해 같이 일했냐?

야....(한숨) 이런식이면 이젠 너한테 아무말도 못하겠네 다음부터 말 안할게!!!

 

글로 쓸려니 표현이 힘드네요 

카랑카랑 쎈 말투로 버럭버럭 저렇게 

말해요

 

저도 저 성질(성격)을 아니까 왠만하면 넘어가고 하는데 어제는 땀 한 바지 흘리면서 일하는데 쎈! 목소리에 화가 났어요

암튼 어제 마무리까지 기분 안좋게 일하다 왔어요

오늘 가면 2차전 될거 같은데

제가 어떻게 말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나는 그 화난톤의 목소리 듣기싫다

자기 성질대로 동료에게 말하는거 원래 그렇다 이런식인거

*둘이는 상급자 이런거없어요 동등입장 

상대방이 나이만 많음*

상대방은 본인 화 풀릴때까지 다다다다

스타일이에요

제가 말 표현을 잘 못하고 공격적으로 나오는게 싫어서 그만하라고 피하는 편입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말 하려고 해요

나는 언니네 가족이 아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다

언니 말투가 원래 그렇다 하면서 그렇게 막 쏟아내면 나는 상처받는다

 

조언 부탁합니다

IP : 175.207.xxx.9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정투사
    '25.7.1 6:07 AM (106.101.xxx.139)

    https://youtu.be/cGlJXo7kThc
    자기가힘든거를 상대에게 투사 프로젝션하는거에요

  • 2. ,,
    '25.7.1 6:13 AM (98.244.xxx.55)

    전화를 받지 마세요. 저런 목소리 안 들어도 들리는 거 같음.

  • 3. 아이
    '25.7.1 6:14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뭘 말을 해요.
    업무적인거 외에 더 말하지 마세요
    직장동료랑 야자하는 것부터 이해가 안됨
    사무적으로 지내세요
    친구도 아니고 무슨 ...

  • 4. ㅇㅇ
    '25.7.1 6:36 AM (175.114.xxx.36)

    직장에서 언니 동생하지 마시길...말투가 공격적이라 듣기 거북하다.앞으로 조심해달라 하세요. 그래도 개선 없으면 무시해야죠.

  • 5. 애도 아니고
    '25.7.1 6:44 AM (49.164.xxx.115)

    가족도 아니고
    상처 받는다
    이런 말을 뭐하러 해요?
    그런 말해서 알아들을 수준의 사람이 아닌거 같은데요.

  • 6. 나같음
    '25.7.1 6:55 AM (119.202.xxx.149)

    전화 안 빋음
    안 받는다고 ㅈㄹㅈㄹ 하든지 뭐…

  • 7. 5742
    '25.7.1 6:59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전화 받지마요
    문자로 상황 알려주십시요 하고

  • 8. 상대하지
    '25.7.1 7:01 AM (1.227.xxx.55)

    마시고 할 말 있으면 똑같은 말투로 해주세요

  • 9. ditto
    '25.7.1 7:27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직장에서 언니 동생하지 마시길.. 어느 직장에서라고 보면 선이 희미해지면 그 선을 막 넘더라구요 언니 동생하니까 상대방은 가족이다 생각하는가보죠. 언젠가 한 번 똑같이 되갚아 주세요

  • 10. 나도
    '25.7.1 8:48 AM (218.147.xxx.177)

    나를 잘 모르는데 내가 언니 성격을 어떻게 알아?
    한 두해, 그 이상 일했어도 난 언니 성격을 모른다.
    날씨 때문에도 힘든데 언니 그 말투에 정말 지친다.

  • 11. ...
    '25.7.1 10:06 AM (124.50.xxx.225)

    원래 그런다고 말하는 인간이 제일
    어이 없는 인간이에요.

  • 12. ...
    '25.7.1 1:42 PM (121.188.xxx.134)

    돌 아이네요.

  • 13. 엄행수
    '25.7.1 8:34 PM (112.148.xxx.143)

    시발 나만 참아야돼? 나도 성질있고 참고있는거야!
    이렇게 버럭 한번 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946 부모나 시부모 처부모한테 돈이나 선물 받으시는 분 9 2025/07/30 1,873
1740945 노란봉투법 보니 제가 외국기업이라도 나가겠는데요 56 .. 2025/07/30 3,804
1740944 제가 왠만한건 먹어보면 다 흉내를 내는데요 13 ㅁㅁ 2025/07/30 3,856
1740943 나시안에 넣는 브라패드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요. 1 dd 2025/07/30 773
1740942 고장날듯 말듯해서 새로 샀더니 작동이 되네요 3 .... 2025/07/30 1,582
1740941 부자중에 강부자같은 시어머니많을까요 4 ㅇㅇ 2025/07/30 2,915
1740940 커튼없이살면 전기세 체감할정도로 많을까요? 4 ㅡㅡㅡ 2025/07/30 1,314
1740939 오늘 t-stayion 타이어 9 .. 2025/07/30 1,157
1740938 자취하는 대학생 자녀인데요. 31 의견좀 주.. 2025/07/30 4,897
1740937 고3 과외쌤이 너무 잘생겼어요~~ 11 난감 2025/07/30 4,114
1740936 빌라 옥상 방수 세입자들, 집주인 누구 책임인가요? 28 ㅇㅇ 2025/07/30 3,331
1740935 청년도약계좌 가입한 자녀들 있나요. 8 .. 2025/07/30 2,078
1740934 에어컨만 쐬면 목이 아파요 ㅜㅜ 7 덥다ㅜ 2025/07/30 1,213
1740933 톰크루즈랑 아나데아르마스랑 사귀네요 15 .음 2025/07/30 5,485
1740932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 14 123 2025/07/30 7,318
1740931 특검기간 내내 버티기 불응하기 징징대기 2 2025/07/30 682
1740930 기숙사 보내기 좋은 타월세트있을까요? 5 ..... 2025/07/30 873
1740929 엄마 때문에 속상하네요 34 2025/07/30 6,448
1740928 유럽상의 입장 표명은 경총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네요 4 그러다가 2025/07/30 883
1740927 하늘에 구름이 띠 모양이에요 8 하늘 2025/07/30 2,539
1740926 아래글보고요.... 저희집 냉장고 너무 안망가져요 ㅠㅠ 45 냉장고 2025/07/30 4,234
1740925 아파트 헬스장만 있어도 편리하고 좋네요 11 구축 2025/07/30 3,234
1740924 초파리(벼룩파리) 다 없애고 있어요~~ 9 덥다 2025/07/30 4,311
1740923 통오리 1.6키로짜리 백숙 반반할까요?한방에 다 해버릴까요? 5 ... 2025/07/30 451
1740922 HBO 드라마 석세션 재미있네요. 3 ... 2025/07/30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