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적 교류라고 쓰긴했는데
정확히 말하면 시어머니가 심각한 나르에 분노조절장애가 있어요
남편은 그런 시어머니 편에 서서 언제나 우리 엄마 나쁜사람 아님
우리 엄마 좋은사람, 우리 엄마는 그런 뜻이 아님
왜 니가 기분 나쁘냐? 그건 니가 우리엄마 오해해서 그런거지 울엄마 절대 며느리 부려먹을 사람아님
이걸 반복하고 있으나
사실은 시어머니가 저 싫어하는거 알고있고
분조장인것도 알고있고 본인도 본가에 가는걸 피곤해합니다
그럼에도 어떤 사건이 있을때... 제 기분이 안좋다는데 무조건 우리 엄마 그런 사람 아닌데 니 기분이 왜? 하고 윽박지르고 소리치고
미친 사람처럼 분노하면서 저에게 아무일 없이 본인을 웃으며 호의적으로 대해주기를 바라고
또 ADHD가 있어서 성관계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맘대로 안되면 분노폭발 합니다
이런 남편....또 있지않나요...저만 이런 인간하고 사는건 아닐것같아서.....ㅠㅠ
시어머니와는 거리를 두고 보는일이 거의 없는데
남편이 본가에 혼자 다녀올때나 어쨌든 교류가 생기게되면 어김없이 난리가 나네요
어떻게 대처하고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