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에 지누 와이프가 39살인가 그렇던데
가난해서 고등학교 다니다가 검정고시 봤다고
기사에 나오더러구요
제가 50대인데...저때도 가난해서 고등학교 그만두고
그런건 없던시절인데...저게 실화인지...
지누션에 지누 와이프가 39살인가 그렇던데
가난해서 고등학교 다니다가 검정고시 봤다고
기사에 나오더러구요
제가 50대인데...저때도 가난해서 고등학교 그만두고
그런건 없던시절인데...저게 실화인지...
저도 50대이고 서울인데
제가 중학교 때 가정형편 때문에 학교 그만두는 친구 있었어요.
그 때 너무 놀랐던 기억이 ㅠㅠ
그럴 수 있죠.
희귀케이스이긴해두요.
저는 갑자기 어려워져서 기초생활수급자가 된 적이 있는데요.
정말 먹을게 고민이 되기도 해요.
다행히 나라가 많이 도와주기도 하더라구요.
오십후반인데 한명 있었어요 이름도 기억함.
놀랐어요 속으로.
그냥 조용히 보내주지..담임은 인사를 하라고 앞에나와서 ㅠ
복합적인 요소가 뭉치면 가능할 것 같아요. 저도 30대 후반인데 본인이 학교 다니고자 하면 졸업은 무조건 가능했을 겁니다. 그정도 시스템은 되어있어요. 그런데... 저도 가난했던 집이라.. 학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 참 많이 했어요. 비교되니까요ㅜ 만약 아주 가난했다면 학교가 뭔가요. 푼돈이라도 벌고 싶어서 그만뒀을 것 같아요.
딸래미 고1때부터 고등학교 무상교육이었어요 그전에는 한학기에 40만원 약간 안되게 들었을거예요 교복은 중학교때는 제돈으로 고등학교때는 지원받았으니 지금 30대가 돈없어서 고교 중퇴할수도 있긴하겠네요
있을수 있어요
고등은 의무교육이 아니라서 학비 급식비 내야해요
사사분기 일년에 4번 얼마나 내야하시는지 아시죠?
그럴수 있어요. 친구 형제가 6명인데 억지로 학교 다닌 형제도 있지만 제 친구는 자존심 강하고 혼자 자퇴하고 돈벌면서 검고보고 장학금 받고 국립대 갔어요. 형제중에 가장 강하고 튼튼했다고 해요. 돈벌어서 언니 동생들 용돈도 줬어요.
80년대 초반생인데
중학교때 집안 형편은어땟는지 친하지 않았기에 잘 모르지만
어려워 보이는 남자애가 있었는데
학교 그만두고 중국집 배달원으로 일하러 간 아이 있었어요.
있을수있어요
내기준으로 세상잣대재면그럴수있냐하지만
일을 했어야 하는 경우일 수 있죠
님이 아는게 다가 아니에요.
대학 교수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성적 장학금 말고, 학교에서 나오는 가난한 애들 주는 장학금을 학과별로 할당 인원 뽑는데, 신청자가 많아서 자소서를 받는데요.
진짜 눈물없이 들을수 없는 사연자가 한가득이라네요. 몇몇 사례 얘기 들었는데 옮기진 않겠습니다.
서울의 상위대에 이런 가정환경을 가진 아이가 스스로 어떤 노력으로 이 학교에 진학했을지 가늠할수 없어요.
그런 아이들은 머리도 좋고, 스스로 노력도 많이 해서 대학을 가긴 간 거고요,
그 비슷한 가정환경에 크게 머리가 좋지 못하다면 그냥 노력만으론 대학 갈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지방 사립대라고 등록금 반값도 아니고요, 의외로 장학금으로 갈수 있는 대학은 오히려 상위대에 몰려있고요,
그렇담 가정환경으로 그런 대학 가느니 차라리 안가고 말 아이들 많겠죠.
40대인대 돈 없다는 이유로 아버지가 중학교 안 보내고 공장에 데려다 주었어요.
공장 다니면서 검정고시 치고 제 힘으로 대학까지 졸업했네요.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는 아니랍니다.
너무 힘든 가정이었나보죠
그정도면 인생 살아가기 힘들었을텐데 외모랑 머리도 좋은편이라 다행
아는 교수님께 들었는데, 학교에서 가정형편 어려운 아이에게 주는 장학금 신청서 보면 이루 말로 할수 없는 어려운 집 많대요. 다 장학금 줄수 없고 그 중에서 뽑아서 한두명 주는건데,
인서울 상위권 대학인데, 그런 학교 그정도 가정형편으로 입학까지 했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노력과 타고난 머리도 있었을거에요. 아무튼 장학금 못 받는 애들은 휴학하고 돈 벌어서 다니느라 제대로 4년만에 졸업할수가 없다고...
39세면 고등학교가 의무교육인 시절도 아니고요, 진짜 가난한 집 애는 돈 벌러가야 할 상황이었을수도 있어요. 학교 다는것이 사친인 아이들 여전히 많아요.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는 아니에요2222
저 80년대 초반생
같은학교에 가정형편때문에 고아원에 맡겨진,버려진 친구들 있었어요 그것도 다커서,,,,,
정말로 부모님 중에 한분이 찾으러와서 중학교 졸업즈음 돌아간 친구 한명있었고 나머지는 고아원에 남겨졌어요
저도 고등학교때 부모님께서 제가 공장가길 은근 바라셨지만 공부를 잘해서 그게 계획대로 안됐죠
웃긴게82에 자기 할머니 할아버지 다 동경대 출신이고 내주변 조부모 대학안나온 사람 없다고 그게 그시절 평균이란 글이랑 비슷해요
내가 그리 가난하지 않았다고 남도 그런거 아닙니다
60대에 초등학교 안가신분도 있어요
건너 아는 사람 집안 어려워서 고등학교 자퇴하고
검정고시 봐서 (그 동안 알바) 대학교 들어갔어요
사람 사는게 천차만별인데 지금이야 의무교육
급식도 공짜이니 교육받는거 문제 없지만
예전 초등교육만 의무교육이었던 시절에도
기성회비 육성회비 몇백. 몇천원을 마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지금이야 무슨 짓을 하든 그깟 중고등학교 학비 마련 못하랴 하지만 그때는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던 시절.
남의집 식모, 아님 가발공장 같은 곳 외엔
정말 없었던 일자리. 돈벌이 자리...
그냥 가난한게 아니라 돈을 벌어야 집안 생계가 가능하니
학교 그만두고 돈벌어야 하는거죠
그래서 복지가 중요한거에요
차상위계층 이하는 국가가 생계비 지원하고 교육도 의무교육으로
학비 지원하니 교육을 받을수 있죠
그러면 졸업후 취업하고 돈벌수있어서 차상위계층을
벗어날수 있죠
이런 복지가 이루어진게 얼마 안됐잖아요
우리 어릴때 애보기 식모 그런거 하는 아이들 있었죠
입하나 덜자고 남의집에 보내고
그러면 부자집에서는 거의 무노동으로 일부리고
완전 아동학대였는데 말이죠
나라가 가난하면 사람 노동력 인건비 가치가 없어져서
아무리 노력해도 가난을 못벗어나는거죠
학비만 없는 게 아니라 가족을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해서 학교를 그만두는 거예요.
내가 아는 세상이 전부는 아니에요33333
50초반 인데 고등진학도 형편안되서 부산에 산업체 학교 야간(주경야독)으로 가는 애들 2~3명 있었던 것 같아요.
삼십대후반이긴 해도 각자 사정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많았고요...우리집이 당시에 좀 살아서 담임선생님이 뒤로 우리 부모님 설득해서 반에 등록금 못낼 정도로 어려운 애 등록금 대줬었어요. 그애는 한동안 친하기도 했고 그 집에도 가봤는데 (신촌 홍대 주변 기차길옆판자집이었어요) 비 오면 비가 새서 집안에 빗물이 집안에 들어차 결석하는 아이였고 그애 오빠들은 다 대학 다니고 운동권학생이었어요.
그애도 대학에 갔네요. 공부는 잘하는 편이었지만 장학금 받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무슨 재주로 대학까지 갔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지금도 끼니도 못먹는 극빈자들 많대요.
동네에 아주 절망적으로 불쌍한 50대 여자가 있어 (경제적으로도 힘들지만 정신질환까지 있고 일할 능력도 없어요) 도와주고 있는데 한계가 있어 주민센터에 가서 이 여자 도와주시길 부탁했더니 직원분 왈, 여기 일산에 밥도 못먹는 극빈자들 많아서 좀 대기해야 한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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