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고 소소하게 알바하는데 뭔가 새로운걸 하고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십대 후반부터 일상에서 낙이 무엇인가요?
1. 음
'25.6.28 12:14 PM (73.109.xxx.43)없어요
2. 음
'25.6.28 12:16 PM (210.205.xxx.40)자식이 좋은데 들어간것...
가족 건강 한것
이런게 기본이구요...그리고 주위에 좋은 친구나 동료가있을때 만족이 배가되요3. ...
'25.6.28 12:16 PM (106.102.xxx.173)내 인생 열심히 사는 거죠
누구 부인 아니고 누구 엄마 아닌 내 인생
그러려면 미리미리 준비해야 해요
내가 뭘 좋아하고 잘 하는지
지금부터라도 준비하세요
10년 후에 같은 질문 안 하려면4. 뻔한 얘기지만
'25.6.28 12:23 PM (220.117.xxx.100)원글님 스스로 찾으셔야 해요
남들에게 재미있는게 원글님에게도 재미있으리라는 보장이 없거든요
내가 뭘 좋아하는지 직접 알아도 보고 체험도 해보고 하시면서 긴 시간을 두고 찾으셔야 해요
저는 그렇게 해서 한번 하면 몰입의 경지에 이르고 말할 수 없는 기쁨 혹은 행복을 느끼는 것들을 찾았어요
그런데 그것들이 원래부터 재미있었냐 하면 아니거든요
한 예로 클래식 음악을 워낙 좋아해서 하루종일 듣기도 하고 매일같이 일년을 한곡만 듣기도 했는데 50넘어까지 클래식은 졸립고 재미없는 음악이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귀가 트이고 재미를 느끼니 완전 신세계가 열림
지금은 무한행복의 원천이고 죽는 순간에도 듣고 싶은 소리가 되었어요
운동도 여러가지 해봤는데 정말 좋은 두가지를 찾았고요
그 외에서 더 있는데 거저 찾아지지는 않고 시간과 에너지 노력이 필요해요5. 현재
'25.6.28 12:23 PM (218.154.xxx.161)작년에 대학원 입학했어요.
아이들 키우는 것도 보람됐지만 일하면서 미뤘던 석사를..
힘들지만 또다른 재미구요 사실 나와서 도움되는 건 없고
내돈내고 개고생 중.
뭔가 집중할거리가 생겨좋아요. 남편의 응원도 있고.
아이들도 지들한테 신경 안 쓰니 좋아해요 ㅎㅎ
근데 퇴근하고 다니는 거 체력적으로 힘들긴 해요6. ..
'25.6.28 12:24 PM (175.121.xxx.114)심심?하시면 일 만들어서 살아야죠 알바말고 정규직 운동도 목표 정해서 빡시게 걍 흘러가게 살아도 즐거운 인생이고요
7. kk 11
'25.6.28 12:48 PM (114.204.xxx.203)일 하는게 낙이죠
시간 쓰기도 힘들어요
여행가고 맛집 친구도 한계라8. ㅇㅇ
'25.6.28 12:48 PM (211.234.xxx.68)전 독서모임 가입해서 생전 안읽던 책 고교 이후
한달 서너권 읽어요
신세계가 열린 듯 다시 독서에 취미붙이니.책도 욕심이 난답니다
독서도 내공 깊은 분들 부러워요9. 60
'25.6.28 12:57 PM (39.7.xxx.56) - 삭제된댓글60 넘으니 챡도 눈 아퍼서 못보고
자판은 자꾸 틀리게 입력하고
그래도 주중 5일 일하고 주말엔 커피숍 다닙니다
따스한 라떼 시원한 커피숍에서10. 낙낙낙
'25.6.28 1:04 PM (221.138.xxx.92)낙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자기 낙은 자기가 찾을 수 밖에요..11. .....
'25.6.28 1:18 PM (121.137.xxx.225)25년간 해오는 일이요. 보람..
12. ..
'25.6.28 1:22 PM (118.235.xxx.145)같이 일하는 동료들과의 소소한 대화나 맛집탐방
운동
우리집 강아지
가끔 찾아오는 자식들과의 즐거운 식사
결국 주변사람들과 같이 하는 시간인건가 ㅎ
그런 시간이후 혼자 있는 시간도 즐겁고13. 음
'25.6.28 2:04 PM (115.86.xxx.7)윗님 말씀처럼
딱 하나에서 찾지 마시고 소소한 기쁨으로 여러군데서 찾으세요.
하나에서 기쁘면 그거 사라지면 또 바닥으로 가요.
하나에서 100찾지 마시고
여기서 10 저기서 10 … 이런식으로 작은걸 여러개 찾으세요. 그래야 하나 사라져도 내가 안무너져요.14. 삼심해본적없는
'25.6.28 2:11 PM (183.97.xxx.222)일인입니다.
인생에서 하고픈것 ,좋아하는게 없습니꽈?15. 영통
'25.6.28 2:26 PM (175.113.xxx.147)엄청 멋 부렸어요
여성이 끝나가는 시기라 본능적 욕심이었는지
피부과 다니고 다이어트 하고 옷도 사고 미용실 다니고
엄청 꾸몄어요
지금 보니 잘한 일이다 싶어요
그 몇 년 나 자신 꾸미고 다닌 즐거움이 나를 스스로 위안해 준 느낌입니다.16. ..
'25.6.28 3:47 PM (115.138.xxx.39)저도 멋부리고 살고 있네요
아이는 중학교가니 이제 알아서 학원 다니고
엄마가 할일이 별로 없어요
일은 안한지 오래라 못하고
운동다니고 피부과가고 미용실도 가고
외모 가꾸며 내 몸을 돌봐요
이러다 늙고 언젠가 죽겠죠
그게 인생이지 뭐 별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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