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이리 목소리 큰 사람이 싫은지

ㅇㅇ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25-06-28 11:04:33

모처럼 어제 점심께 파스타 집을 갔답니다

테이블 10개 정도로 오붓한 분위기

직장에서 점심먹으러 온 여자 3명 팀이 있는데

나머지 둘 씩 앉은 5개 테이블 압도할 정도로 시끄럽더라고요

이해가 안가는게 자기 앞 사람 알아들을 정도로만 소리내면 될 걸 음악소리조차 안들릴 정도로 큰 목소리

외모도 보니 참.. 호탕?하게 생긴 인상

30후반~40중반 으로 보이는데

유리창 밖에 지인이 우연히 지나가는지

창문 두드리며 깨아악 소리를 치니 레스토랑 안 사람들 너무 놀랐다는요

모든 행동. 목소리가 과해요 ㅠㅠ

4명 되니 더 데쉬벨 올라가고..

점심시간 다 되가는지 결국 포장해달라고.

그거 싸준 알바생도 나가는 뒤꼭지에 살짝 눈 흘기더라고요

그들 나가고나니 세상 조용한 분위기 

아후... 같은 장소라도 진짜 저런 진상 있으면

밥이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

 

패키지 여행이 두려운 이유가 저런 사람과 7박 이상을 하며 같이 다니는 거예요 

IP : 218.234.xxx.12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8 11:06 AM (182.209.xxx.200)

    보통 그러면 주위에서 서버 불러서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하던데요.
    나이들 수록 조용해져야 되는거 맞아요. 셋만 모여도 시끄럽더라구요.

  • 2.
    '25.6.28 11:07 AM (223.38.xxx.39)

    진짜 그런 사람들은 본인 목소리 등 언행을 전혀 모르는건지 주변에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고 다 똑같은 사람들만 있는건지. 솔직히 너무 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3. 근데
    '25.6.28 11:07 AM (1.227.xxx.55)

    한강공원 같은 트인 곳에서는 큰소리 질러도 된다 생각하는지
    어제 운동하는데 뒤에서 웃기는 거 비슷한 괴성을 지르는데
    진짜 깜짝 놀라서 뒤를 보며 째려 봤는데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전혀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소리내더라구요.
    옆에 있는 여자는 낄낄대고.
    휴...정말 특이한 멘탈의 소유자들이 많아요.

  • 4. ㅇㅇ
    '25.6.28 11:10 A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전 목소리 큰 사람이 부러울 때가 많은데
    종종 귀에 거슬리긴 하더라고요.

  • 5. ...
    '25.6.28 11:13 AM (222.236.xxx.238)

    단체 여행가는 모임이 그러죠. 제일 꼴불견이에요.
    비행기 안이라 어디 피할 수도 없는데 자기네들끼리 신나서
    남자고 여자고 다같이 진짜 무식하게 시끄럽게 웃고 떠들고 와...세상에 그런 공해가 없었어요.

  • 6. ㅡㅡ
    '25.6.28 11:23 AM (211.209.xxx.130)

    그런 사람 있으면 소음공해.
    어제 식당에서 밥먹는데 거기서 다 들리게
    동화구연 하는 애 아빠도 있더군요

  • 7. 어제 이케아
    '25.6.28 11:37 AM (59.7.xxx.113)

    와.. 세명이 한 팀인데 다리에 깁스한 한 여성이 무슨 목소리가 그렇게 큰지 반말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데 돌아버릴 것 같았어요. 그때...목소리 크면 진짜 무식해보인다는거 제대로 느꼈어요

  • 8. 옆자리 잘만나야함
    '25.6.28 11:37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요즘은 테이블도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옆테이블 젊은여자 둘이랑 남자하나.
    3명 모두 어찌나 시끄럽고 정신 사납던지
    우리대화는 묻혀버리고 머리가 띵하고
    귀가 아플정도였어요.
    목소리 큰사람 지들끼리는 모르는듯.
    그져 큰소리로 꺄르르 깔깔대고 박장대소하고
    데시벨이 너무커서 소음 그 자체였음.

  • 9. ㅇㅇ
    '25.6.28 12:12 PM (182.221.xxx.48)

    얼마전 고딩동창 2명과 여행했는데
    학창시절 발표할때마다 목소리 작아서 크게 말하라 지적받던 애들이었는데
    중년의 나이되서 식당서 밥먹는데 목소리 너무 커서
    정말 놀라고 주변에 부끄러웠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조심해야겠다 다짐다짐했어요

  • 10. 죄송
    '25.6.28 12:55 PM (124.50.xxx.9)

    어릴 때부터 노인들과 살아서 목소리 커짐요.
    그래도 노력합니다. 작게 하려고
    근데 또 연로한 부모님과 노인 동네 살다보니 작게 할 수가 없지만 그래도 노력하네요.

  • 11. 병원
    '25.6.28 4:04 PM (222.100.xxx.51)

    6인실.젤 안쪽 침상인데
    복도에서 말하는 아주머니. . 아들이 한달에 백만원씩 꽂아준다는 이야기가 쩌렁쩌렁. . .

  • 12. 지방 도시의
    '25.6.28 4:14 PM (222.119.xxx.18)

    노인 상대 일하는 사람인데(네..경상 남도쪽)
    젊은 대도시 사람들도 그렇다니 좀 위로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008 미지의 서울 2 딸기밭 2025/06/30 2,950
1731007 미지의 서울 작가가 오월의 청춘 작가네요 4 ... 2025/06/30 3,237
1731006 정부가 임대소득 세금을 잘 안 거두고 있나요? 5 …… 2025/06/30 1,714
1731005 부동산의 다음 정책은? 11 ㄱㄴㄷ 2025/06/30 2,618
1731004 7월 5일에 일본 대지진 올까요? 18 ... 2025/06/30 5,310
1731003 매실 거품이 너무 이뻐요.. 7 발효중 2025/06/30 2,070
1731002 10년 넘은 간장 사용해도 괜찮겠죠? 5 ㅇㅇ 2025/06/30 2,021
1731001 미지의 서울 - 아쉽고 따뜻한 안녕 4 우유 2025/06/30 3,619
1731000 월세, 보증금을 어떻게 계산하나요? 3 월세 2025/06/30 941
1730999 탈모에 좋은 거 2 2025/06/30 2,153
1730998 네이버페이 줍줍 8 ..... 2025/06/30 1,693
1730997 ㄷㄷ클라스가 다른 국짐 부동산 뉴스 9 .. 2025/06/30 2,579
1730996 나경원의원, 모스탄 전대사 초청세미나 10 그랬구나 2025/06/29 4,516
1730995 양은 상을 샀더니 3 2025/06/29 3,267
1730994 명신이 경기대 회회 본인 실력으로 들어갔는지 의심스러워요 13 ㅇㅇㅇ 2025/06/29 4,503
1730993 만기 은행예금은 예금 가입한 지점에서만 출금 할수 있어요? 6 은행계좌 2025/06/29 2,300
1730992 내일이면 2025년 반바퀴 5 2025 2025/06/29 1,705
1730991 심장 질환인지 의견 여쭙니다 5 레이나 2025/06/29 1,853
1730990 윤석열 김건희는 장희빈 만큼 5 ... 2025/06/29 2,553
1730989 혈액검사에서 백혈구수 감소는 왜 그럴까요?( 50대) 5 건강검진 2025/06/29 2,023
1730988 한식좋아하는데 촌스럽나요 29 ㅇㅇ 2025/06/29 4,354
1730987 리브버그 창궐. 은평구 봉산이 원인.. 29 .. 2025/06/29 12,111
1730986 국토부 주택기금 파산 위기 기사 보셨나요?? 16 ..... 2025/06/29 3,244
1730985 625참전한 형제 얘긴데 2 ㅗㅎㄹㅇㅇ 2025/06/29 1,263
1730984 치질 수술 받으러 갑니다 3 겁쟁이 2025/06/29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