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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 필까요?

.. 조회수 : 4,695
작성일 : 2025-06-27 19:50:41

결혼을 잘못 했어요. 이럴줄 몰랐네요..

 

아이 출산하는 순간 부터 남편은 저를 돌같이 봐요. 

손잡는 것도 거부할 정도로 스킨쉽이 없습니다. 

 

이렇게 칠년의 시간이 흘렀고.. 저는 욕구불만..

제가 밝히거나 그런건 아니고 거부당하고 무시당하니 우울하고 자존감이 낮아져요. 

 

저 그렇게 나쁘지 않거든요.. 어딜가도 제일 예쁜 엄마 하면 저라고들 하고.. 몸매 좋아요. 아이랑 연관되지 않은 모임에서는 애있는 유부녀라고 하면 놀라요. 

 

이렇게 나이드는 제가 너무 아까워요. 

정말 슬프네요..

IP : 121.162.xxx.11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27 7:52 PM (211.209.xxx.130)

    남편 때문에 왜 스스로를 망가뜨리나요
    차라리 이혼이 낫죠
    조심스럽지만 남편 게이 아닌지 알아보세요

  • 2. ㅇㅇ
    '25.6.27 7:53 PM (118.235.xxx.56)

    차라리 이혼이 낫죠222

  • 3. 위로
    '25.6.27 7:53 PM (61.105.xxx.17)

    대화먼저 해봐야 되지 않을까요 ㅜ

  • 4.
    '25.6.27 7:54 PM (221.138.xxx.92)

    이혼하지 왜 바람을?

  • 5.
    '25.6.27 7:54 PM (122.36.xxx.14)

    남편 게이 아니면 어디선가 풀고 있는거죠
    저라면 뒤부터 캘듯
    나한테 유리한 쪽을 먼저 생각해보세요

  • 6. ...
    '25.6.27 7:54 PM (183.103.xxx.230)

    이혼하세요
    그러다가 망신만 당합니다
    저도 조심스럽게 남편의 성향을 알아보시라고 하고 싶네요

  • 7. ..
    '25.6.27 7:55 PM (116.40.xxx.27)

    남편은 결혼 왜했대요? 걍 혼자살지.. 날잡고 대화해보세요. 평생 그렇게 살아야한다면 이혼이 낫죠. 나이들수록 자존감이 더 낮아질듯..

  • 8. ..
    '25.6.27 7:58 PM (121.162.xxx.116)

    뒤 다 캐봤어요.. 부부상담도 20회 이상 받았고요. 그냥 에너지가
    없는 그런 사람. 사랑을 주는 방법을 모르는 그런 사람이에요. 이혼 당장하고 싶죠.. 근데 아빠로서는 최고에요. 그게 제 발목을 잡아요. 차라리 대놓고 나쁜인간이라 버리고 싶은데 아이가 아빠 없이는 못살아요. 남편에 대한 제 분노가 불륜이면 풀릴까 싶어서 궁금해요. 남편도 바람피라고 해요.

  • 9. ㅇㅇ
    '25.6.27 8:01 PM (39.7.xxx.203)

    한번도 안한거예요?
    아님 적게 하는거예요?

  • 10. ..
    '25.6.27 8:02 PM (211.208.xxx.199)

    더러워요.

  • 11. 허허허
    '25.6.27 8:03 PM (121.162.xxx.116) - 삭제된댓글

    칠년동안 일곱번도 안 될걸요 ㅎㅎㅋㅋㅋ잠자리가 아니라 손잡는거 포옹까지 거부당하니 진짜… 우울증와요.

  • 12.
    '25.6.27 8:03 PM (182.227.xxx.181) - 삭제된댓글

    신혼 출산전에는 어땠나요
    그런남자가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약이라도 먹고 노력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13. 어디서
    '25.6.27 8:03 P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누구를 만나 성욕만 해소가 가능한강ᆢㄷ

  • 14.
    '25.6.27 8:04 PM (121.162.xxx.116)

    칠년동안 일곱번도 안 될걸요 ㅎㅎㅋㅋㅋ잠자리가 아니라 손잡는거 포옹까지 거부당하니 진짜… 우울증와요.

  • 15. ㅇㅇ
    '25.6.27 8:04 PM (39.7.xxx.203)

    연중 행사 인가 보네요

    아니 그건 왜한데?

    남편 또라이 아녀

  • 16. 어디서
    '25.6.27 8:04 PM (118.235.xxx.145)

    누구를 만나 성욕만 해소가 가능한가요

  • 17.
    '25.6.27 8:04 PM (121.162.xxx.116)

    더럽죠. 이런거 극혐오하던 사람인데.. 제가 이런 생각을 하다니 사람일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에요 참..

  • 18. 우울증 와도
    '25.6.27 8:05 PM (42.19.xxx.178)

    바람은 안돼요
    스스로 진흙탕에 내던지는격

  • 19.
    '25.6.27 8:07 PM (121.162.xxx.116)

    그런 생각하면 눈물나요. 왜 나를 이렇게 최악으로 만드나. 제가 많은걸 바라는게 아니잖아요. 너무 화나고 복수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 20. 에휴
    '25.6.27 8:11 PM (1.240.xxx.39)

    왜그런데요 참 재미없게 사네요 남편분
    스킨쉽없이는 살수없다 생각해요 저는

  • 21. 순이엄마
    '25.6.27 8:12 PM (125.183.xxx.167)

    이혼 쉽게 말하는데 애가 있는데 쉽나요
    그리고 내 자식 진심으로 위해주는건
    애 아빠 밖에 없어요
    남편에게 허락을 받으세요
    바람 피겠다고
    나 고정닉인데 욕 먹겠다

  • 22.
    '25.6.27 8:14 PM (39.7.xxx.90)

    연애때나 신혼때는 정상적? 관계 하셨었나요?

  • 23.
    '25.6.27 8:15 PM (123.212.xxx.231)

    게이인가봐요
    남편이 바람 피라고 하는 거 보면
    근데 바람피다 보면 이혼하고 싶어질테니
    이왕이면 이혼하고 딴 사람 만나는 게 깔끔하고 빠를 거 같아요

  • 24. 들키지 말고
    '25.6.27 8:17 PM (118.235.xxx.46)

    어떤 맘인지 알 것 같아요. 깊게 빠지지 말고

  • 25. 겁이
    '25.6.27 8:21 PM (121.162.xxx.234)

    진짜 없으시네요
    바람 피워라
    를 믿으시는 건 아니죠?
    어느 순간 남편 마음이 다른 이유로 변하면 님은 애 뺏기는 거에요
    판사에게 남편이 바람피우라 해서 한거니 양육권은 제게 주소서 하실래요
    그 전엔
    애 학교간 동안 벌거벗고 뒹굴다 애 오기전 와서ㅡ맞아주고요?
    아님 남편에게 나 섹스하러 가니 밤 육아는 니 몫 하시구요?
    이혼을 하세요
    복수가 아니라 내 목에 올가미 씌울 궁리를 하시네요

  • 26. ...
    '25.6.27 8:34 PM (211.234.xxx.214) - 삭제된댓글

    저는 10년 넘었어요.
    결혼 일찍해서 저 아직도 40초반이고 외모 관리 잘하고 있는데
    남편이 다른건 잘해주는데 관계만 거부하네요.
    바람피우는건 찝찝해서 싫고
    저는 이미 애들 열심히 많이 키운게 아까워서
    애들 대학까진 보내고 생각하려고요.
    그때 가봐서 그냥 이렇게 살만하면 계속 살고
    이번생이 아깝다 싶으면 결단을 내려야겠죠.
    원글님도 힘내시길요.

  • 27. ....
    '25.6.27 8:35 PM (211.234.xxx.214) - 삭제된댓글

    저는 10년 넘ㄱㅔ
    저는 10년 넘게 아예 0번이에요.
    결혼 일찍해서 저 아직도 40초반이고 외모 관리 잘하고 있는데
    남편이 다른건 잘해주는데 관계만 거부하네요.

    저는 바람피우는건 찝찝해서 싫고
    이미 애들 열심히 많이 키운게 아까워서
    애들 대학까지만 보내고 생각하려고요.
    그때 가봐서 그냥 이렇게 살만하면 계속 살고
    이번생이 아깝다 싶으면 결단을 내려야겠죠.
    원글님도 힘내시길요.

  • 28. ...
    '25.6.27 8:36 PM (211.234.xxx.214)

    저는 10년 넘게 아예 0번이에요.
    결혼 일찍해서 저 아직도 40초반이고 외모 관리 잘하고 있는데
    남편이 다른건 잘해주는데 관계만 거부하네요.

    저는 바람피우는건 찝찝해서 싫고
    이미 애들 열심히 많이 키운게 아까워서
    애들 대학까지만 보내고 생각하려고요.
    그때 가봐서 그냥 이렇게 살만하면 계속 살고
    이번생이 아깝다 싶으면 결단을 내려야겠죠.
    원글님도 힘내시길요.

  • 29. ㅇㅇ
    '25.6.27 8:48 PM (1.235.xxx.70)

    저도 막내 출산 이후 15년 넘게 리스예요. 이혼 말이 쉽지 아이도 있는데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어요. 그렇다고 바람 피기도 쉽지가 않아요. 잘못 하다가는 정말 패가망신에 건강은 물론 목숨까지도 위험할 수 있어요. 저도 같은 처지라서 원글님 심정이 이해가 갑니다. 저는 예전에 한참 연하의 젊은 남자가 제가 유부녀 인걸 알고도 적극적으로 대쉬했어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흔들렸어요. 하지만 요새 자다가 생각해도 그때 거절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 30. 아이에게
    '25.6.27 8:50 PM (112.184.xxx.188)

    그리 좋은 아빠면 애 주고 나오세요. 한번 뿐인 인생을 말라죽으시려나요. 리스도 손은 잡을테고 편안한 스킨쉽 정도는 하고 살아요. 게이인가봐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빠져 나오세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따뜻한 말, 따뜻한 손길, 따뜻한 시선 그런게 필요해요. 너무 슬프네요. 제가 엄마라면 손잡고 데리고 나와요.

  • 31. ...
    '25.6.27 8:53 PM (115.138.xxx.39)

    칠년? 전 14년째입니다 딱 두배네요 선배입니다 웃프네요 ㅎ
    아마 그대로 가면 14년뒤도 똑같을꺼에요
    저도 남편과 하기 싫어서 불만은 없지만 문제는 어느날 교통사고처럼 저의 마음을 흔드는 사람이 생겼어요
    여기서 엑셀 밟으면 불륜으로 곤두박질 치겠죠
    머리속으로 아이 데리고 이혼을 할까 그 남자와 재혼을 할까 별의별 시나리오는 다 돌려보는데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
    재혼후의 삶이 더 나을꺼란 보장이 없잖아요
    지금도 끊임없이 고민중인데 답을 모르니 그냥 팔자와 운명에 맡겼어요
    내가 비구니스님처럼 사는것도 팔자
    일부종사 못하게 되는것도 팔자
    그냥 하늘에 맡길려구요
    섹스가 그리운게 아니라 함께 나누는 따듯한 정이 그리운거 같아요
    이대로 이번생 끝내기엔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그러나 용기는 없네요...

  • 32. ㅡㅡ
    '25.6.27 9:18 PM (211.234.xxx.117)

    와 진짜 이런 경우는 진퇴양난이다 하면서 읽었는데,
    댓글들 보니 이런 케이스가 많아서 놀랍고 슬프네요ㅜㅜ

  • 33. 들키지말고22
    '25.6.27 9:20 PM (223.39.xxx.229)

    남편도 허락했다하고 인생 짧아요~한번 한눈 판다고 큰일 안나던데요
    지인 남편이 사고를 크게쳤는데 그거 푼다고 딴짓 한두번했는데 암일도 안일어났다고 들었어요

  • 34. ...
    '25.6.27 10:00 PM (112.159.xxx.236)

    그정도면 바람나도 남편이 할말없지 않나요?
    모른척 눈감아줄거같은데요. 어쩌겠어요. 본인이 등신인데...
    적당히 본인 행복 찾으세요.

  • 35. ..
    '25.6.27 11:52 PM (58.143.xxx.196)

    돌같이 보던 말던
    님은 님의 자리를 지키셔야 할거 같은데요
    평생 그럴가요
    그리고 아이에게 부끄러운 엄마는 되지말자
    란 마음은 가지고 살아야지
    만약 실천한다 한들 순간들이요 수치는 평생
    님의 몫이니 마음으로만 허탕하게 잘보이고
    싶고 그런마음이 들어도 수치스러움이 남겨요
    절대 그 씨앗도 들이지 말아야죠

  • 36. 아직
    '25.6.28 1:08 AM (218.39.xxx.240)

    아직 남편을 사랑하시나요?
    결혼전엔 안그러셨던거죠?
    사랑받는 여자이고 싶은데
    그 사랑을 확인할 수 없어서 슬프신건지요?
    그냥 안아주고 스킨쉽만 있어도 괜찮으실까요?
    마음 붙일 곳이 없어 외로우신건가요?
    위태로워보이세요..마음 빼앗기면 큰일날거 같은데..

  • 37. ㅡㅡ
    '25.6.28 1:10 AM (125.176.xxx.131)

    아이에게 부끄러운 엄마는 되지말자
    란 마음은 가지고 살아야지
    만약 실천한다 한들 순간들이요 수치는 평생
    님의 몫이니 마음으로만 허탕하게 잘보이고
    싶고 그런마음이 들어도 수치스러움이 남겨요
    절대 그 씨앗도 들이지 말아야죠 22222222

    악마에게 영혼을 팔진 맙시다
    미친댓글들은 무시하시고요

  • 38. 에효..
    '25.6.28 3:30 AM (89.12.xxx.153)

    게이다 뭐다 그러는데.. 결혼 안 해보고, 애 안 낳아본 댓글들은 무시하세요. 아이에게 특별히 잘하는 남자들의 특징 같아요.. 아이와 애착이 높은 아빠들이 좀 그러더라고요. 부인이 아니고... 사랑하는 우리아이의 엄마다.. 그래서 뭔가 좀 성적으로 어려워 지는..
    그래서 가족이랑 왜이래 이런 시덥지 않은 농담도 나왔구나.. 그러네요. 예전에 봤던 미국 영화에서 남주가 마사지 하는 여자 불러오라니까 형수님한테 서비스 받으시라 뭐 그런식으로 이야기 조연이 이야기 하니까, 남주가 어디 우리 아이에게 뽀뽀하는 그 성스러운 입으로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는 웃긴다 하면서 봤는데.. 진짜 그런 심리 있어요.
    애 낳기 전엔.. 아마 남편도 자기가 이럴 줄 몰랐을꺼에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참 어디다 말도 못하곸 그러네요.. 이렇게 쓰고 있는 저도 참 이해가 안가고.. 이상합니다만, 원래 성욕도 적은데다가.. 아이에 대한 사랑이 강해서.. 그래서 라고 이해하시고.. 기도해야요 뭐..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일용할 양식과 바람 피할 지붕이 있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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