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버스에서 있었던 일.. ㅎㅎ

ㅇㅇ 조회수 : 2,659
작성일 : 2025-06-27 10:06:18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있었어요

버스가 정류장을 지나자마자 신호에 걸려서 정차중이었어요.

그때 바깥에서 한 무리의 여고생들이 버스를 타려고 달려오더라구요

몇초후 와~하는 함성 소리가 나고

기사님이 활짝 웃으면서 차문을 열어주셨어요

그 여고생들이 우루루 버스를 타는데

알고보니 기사님과 한 학생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학생이 이겨서 태워주신거더라구요

버스를 탄 학생들이 너무나 예쁘고

기사님도 싱글벙글 하고

버스 안에 있던 모든 승객들이 잠시동안 웃었네요.

ㅎㅎㅎㅎ

 

 

 

IP : 211.207.xxx.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27 10:19 AM (222.108.xxx.65)

    따듯한글이라 저도 잠시 웃었어요~

  • 2. ..
    '25.6.27 10:21 AM (182.209.xxx.200)

    ㅋㅋㅋㅋㅋㅋㅋ 유쾌하네요.

  • 3. 엥?
    '25.6.27 10:29 AM (222.106.xxx.184)

    ㅋㅋㅋ 유쾌하네요.
    근데 사실 정류소 지나서 승객 승,하차 시키면 안돼는 일이 맞는데
    기사님이 생각해서 그러신 듯...

  • 4. ..
    '25.6.27 11:07 AM (39.7.xxx.40)

    와아! 훈훈해요.
    저 고양시 사는데 마을버스 기사님들 노인분들께 친절하신 분 많아요. 아닌 분도 계시지만요. 기다려주시고 버스 밖에 계시는 자주 타시는 분들께 손인사도 하시고요.
    보기 좋습니다.

  • 5. 하하
    '25.6.27 11:31 AM (1.240.xxx.21)

    상상만으로 함박웃음이 나는
    사람사는 풍경.

  • 6. 인생무념
    '25.6.27 11:56 AM (211.215.xxx.235)

    기사님 너무 좋으시네요. 사실 정류장 아닌곳에서 승하차 안되는데 지나자마자인데 안전한 지점이었나봐요. 여학생들도 너무 귀엽네요

  • 7. 글만
    '25.6.27 12:53 PM (112.146.xxx.72)

    글만 읽었는데
    그 장면이 생각나 미소짓네요.
    웃음 특히 사춘기소녀들 까르르 웃는거 보고 있으면
    이유는 모르지만 덩달아 웃게 되더라구요.

  • 8. 와~~
    '25.6.27 2:02 PM (115.138.xxx.19)

    그 기사님이 이기셨어도 문 열어 주실 분.
    학생이 이겼으니 열어주고.
    내가 이곃으니 기분좋아 열어주셨을거 같아요.

    여학생들 웃음소리는 내 학생시절을 떠올리게 해서 미소가 지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644 더워서 깼네요 3 . . 2025/08/02 2,283
1741643 검사출신들 수형되면 거의 속옷 바람 윤석열처럼 할 걸요. 1 ........ 2025/08/02 3,450
1741642 100일된 남친이랑 싸웠어요 119 Oo 2025/08/02 15,496
1741641 아랫집 누수가 발생했을때 8 ........ 2025/08/02 2,471
1741640 20대 아들이 저출산 인구 소멸이라고 이민 가고 싶대요 19 . . . .. 2025/08/02 5,924
1741639 방석과 이불은 어떻게 버리나요? 7 버리기 2025/08/02 2,709
1741638 자연스레 멀어진 친구와 만남 6 허허참 2025/08/02 3,504
1741637 아니, 설겆이가 표준어였던 적이 없었대요 22 ㅇㅇ 2025/08/02 3,758
1741636 민생쿠폰 1주일간 사용처 통계  8 ........ 2025/08/02 4,803
1741635 아이 자원봉사 인증 관련, 도움주실 분~ 4 . 2025/08/02 812
1741634 마스가 프로젝트 참 아이디어 좋은것 같아요. 10 ... 2025/08/02 2,703
1741633 전아나운서 김수민 로스쿨 입학이라는데 12 .. 2025/08/02 6,622
1741632 40대 중반, 자식과의 스트레스를 복싱으로 9 2025/08/02 3,192
1741631 이번 여름이 너무 덥고 습하니까 짜증만 솟구쳐요 6 아몰랑 2025/08/02 2,016
1741630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78 ㅁㅁ 2025/08/02 16,929
1741629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16 2025/08/02 3,283
1741628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124 리리 2025/08/02 22,758
1741627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7 2025/08/02 3,619
1741626 싱가폴1일차 소감 25 2025/08/02 5,188
1741625 ...... 13 몽이 2025/08/02 1,902
1741624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6 ........ 2025/08/02 1,833
1741623 남자 군면제 취업시 5 ?? 2025/08/02 1,016
1741622 오늘 김어준 겸손은힘들다 방송 더살롱 보신 분 3 ... 2025/08/02 2,478
1741621 이거 제가 예민한건지 알려주세요 19 ㅇㅇ 2025/08/02 3,788
1741620 산부인과 진료실에 남자 간호사;;가 있나요?? 13 2025/08/02 3,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