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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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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치료거부 신청했더라도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25-06-27 01:56:04

만약에 뇌출혈 처럼 정신만 말짱하고 몸은 움직이지 못할 때는 어떻게 되나요?

그런 경우에도 적용이 되나요?

만약 적용이 안된다면 평소에 그런 경우에 연명의지가 없다고 미리 가족들한테 얘기해두면 되나요?

IP : 182.221.xxx.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모르는 사람
    '25.6.27 1:59 AM (58.235.xxx.119) - 삭제된댓글

    모든 경우에 적용 되는 것으로 알아요.
    이미 등록돼 있어서요.
    다만, 병원측에서 가족들에게 철회해도 된다고하죠.
    가족들이 혹시 철회하는게 염려되면
    미리 일러 두는것도 좋겠네요.

  • 2. ...
    '25.6.27 2:19 AM (218.51.xxx.95) - 삭제된댓글

    연명치료 거부한다고 미리 뜻을 밝혀놓는 제도가 있어요.
    기관에 등록해놓는 건데 검색하면 나와요.
    그런데 이런 거 해놔도
    가족이 한다고 밀어붙이면 하게 되니
    평소에 의사를 강하게 밝혀놓으셔야겠죠.

  • 3. 사전연명치료거부
    '25.6.27 2:33 AM (121.147.xxx.48)

    임종기에 접어든 환자에게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안 하겠다는거지
    몸불편한 정신멀쩡한 인간을 죽이겠다는 것이 아니잖아요.
    연명의료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및 그 밖에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
    이라고 합니다. 뇌출혈로 인해 죽어가고 가망이 없고 뇌사상태일 때 연명치료를 할것인가 말것인가 고민하겠지요.

  • 4. 사지마비
    '25.6.27 2:37 AM (121.147.xxx.48)

    사지마비 환자나 치매환자가 되면 누군가의 케어가 그냥 필요할 뿐입니다. 아무리 인간으로서의 존엄이 훼손되어도 어쩔 수 없어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가는 수밖에요. 그런 경우와 연명치료거부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 5. 그리고
    '25.6.27 5:13 AM (220.78.xxx.213)

    위와 같은 상황이라해도
    보호자에게 재차 확인합니다
    위독할때마다 진짜 안할거냐고
    계속 묻더라고요ㅜ

  • 6. 문제는
    '25.6.27 6:32 AM (112.169.xxx.252)

    내가 신청했더라도 자식들이 거부한데요.
    링거 빼라고 산소호홉기 빼라고 자식은 말못한데요.
    그래서 연명치료거부가 의미가 없어지더라는
    의료보험공단 직원 말이었어요.
    내손으로 부모 명 끊은것 같아 그만하라는 소리들을 못한다고

  • 7. ..
    '25.6.27 7:04 AM (211.198.xxx.46)

    윗님! 요즘은 많이 변했어요
    중환자실 들어가면서 자식들 다 불러모아 결정하게해요
    의미없는 연명치료는 의사가 더 안합니다
    저희 6남매인데 다 불러모아 답하게 했고
    저는 그날 못갔는데 녹취해서 다 받아갔어요

  • 8. 저희도
    '25.6.27 7:38 AM (210.223.xxx.132)

    올해 부모 초상 치뤘고 친구들도 그랬어요. 병원에서 승압제도 요즘은 안 쓴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네도 먼저 치룬 저희에게 물어서 저도 그리 대답했고요. 고인이 안한다고 미리 밝혔으면 더구나 따라야 한다고 봐요. 고통을 연장하는 거잖아요. 저도 일 치루면서 아이들에게도 말했고요.

  • 9. 그게 그거죠
    '25.6.27 7:59 AM (220.78.xxx.213)

    저희 6남매인데 다 불러모아 답하게 했고

    이게 힘들단 얘기죠
    달라지지 않았어요
    저도 불과 한달 전에 겪은거예요
    위독하다고 연명치료 여부 물어서
    대답했는데 어쩌다 상태가 좀 호전됐다가
    며칠 후 다시 위독상황되니 또 물어보고...
    아주 자식들 가슴에 대못질을 꽝꽝 몇번씩 해대더라구요

  • 10. ...
    '25.6.27 8:59 AM (202.20.xxx.210)

    저희 엄마는 저한테 얘기했어요. 자기 그거 신청했으니까 연명치료 절대 하지 말라고. 저는 대답할꺼에요. 엄마가 산소 호흡기 같은 거 달아서 시체로 자기 누워있게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어요.

  • 11. 코에
    '25.6.27 10:18 AM (112.164.xxx.48)

    콧줄끼우고 버둥거리면 손발 묶어요
    본인이ㅡ 묶여서 누워있다 생각해 보세요
    전 무조건
    그정도면,ㅡ 음식 들어오는거 콧줄로 하는거 구것도 안한다고 했어요
    음식 못 삼키면 죽는거다 그랬어요

  • 12. 근데
    '25.6.27 11:38 AM (210.223.xxx.132)

    확인 해야 하는 건 맞죠. 상황마다 달라지고요. 사람들이 맘대로 했다고 난리치는 건 어쩌게요. 맘 아프지만 건건으로 해야 하는 건 맞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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