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명치료거부 신청했더라도

조회수 : 2,694
작성일 : 2025-06-27 01:56:04

만약에 뇌출혈 처럼 정신만 말짱하고 몸은 움직이지 못할 때는 어떻게 되나요?

그런 경우에도 적용이 되나요?

만약 적용이 안된다면 평소에 그런 경우에 연명의지가 없다고 미리 가족들한테 얘기해두면 되나요?

IP : 182.221.xxx.4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모르는 사람
    '25.6.27 1:59 AM (58.235.xxx.119) - 삭제된댓글

    모든 경우에 적용 되는 것으로 알아요.
    이미 등록돼 있어서요.
    다만, 병원측에서 가족들에게 철회해도 된다고하죠.
    가족들이 혹시 철회하는게 염려되면
    미리 일러 두는것도 좋겠네요.

  • 2. ...
    '25.6.27 2:19 AM (218.51.xxx.95) - 삭제된댓글

    연명치료 거부한다고 미리 뜻을 밝혀놓는 제도가 있어요.
    기관에 등록해놓는 건데 검색하면 나와요.
    그런데 이런 거 해놔도
    가족이 한다고 밀어붙이면 하게 되니
    평소에 의사를 강하게 밝혀놓으셔야겠죠.

  • 3. 사전연명치료거부
    '25.6.27 2:33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임종기에 접어든 환자에게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안 하겠다는거지
    몸불편한 정신멀쩡한 인간을 죽이겠다는 것이 아니잖아요.
    연명의료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및 그 밖에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
    이라고 합니다. 뇌출혈로 인해 죽어가고 가망이 없고 뇌사상태일 때 연명치료를 할것인가 말것인가 고민하겠지요.

  • 4. 사지마비
    '25.6.27 2:37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사지마비 환자나 치매환자가 되면 누군가의 케어가 그냥 필요할 뿐입니다. 아무리 인간으로서의 존엄이 훼손되어도 어쩔 수 없어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으로 가는 수밖에요. 그런 경우와 연명치료거부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 5. 그리고
    '25.6.27 5:13 AM (220.78.xxx.213)

    위와 같은 상황이라해도
    보호자에게 재차 확인합니다
    위독할때마다 진짜 안할거냐고
    계속 묻더라고요ㅜ

  • 6. 문제는
    '25.6.27 6:32 AM (112.169.xxx.252)

    내가 신청했더라도 자식들이 거부한데요.
    링거 빼라고 산소호홉기 빼라고 자식은 말못한데요.
    그래서 연명치료거부가 의미가 없어지더라는
    의료보험공단 직원 말이었어요.
    내손으로 부모 명 끊은것 같아 그만하라는 소리들을 못한다고

  • 7. ..
    '25.6.27 7:04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윗님! 요즘은 많이 변했어요
    중환자실 들어가면서 자식들 다 불러모아 결정하게해요
    의미없는 연명치료는 의사가 더 안합니다
    저희 6남매인데 다 불러모아 답하게 했고
    저는 그날 못갔는데 녹취해서 다 받아갔어요

  • 8. 저희도
    '25.6.27 7:38 AM (210.223.xxx.132)

    올해 부모 초상 치뤘고 친구들도 그랬어요. 병원에서 승압제도 요즘은 안 쓴다고 하더라고요. 친구네도 먼저 치룬 저희에게 물어서 저도 그리 대답했고요. 고인이 안한다고 미리 밝혔으면 더구나 따라야 한다고 봐요. 고통을 연장하는 거잖아요. 저도 일 치루면서 아이들에게도 말했고요.

  • 9. 그게 그거죠
    '25.6.27 7:59 AM (220.78.xxx.213)

    저희 6남매인데 다 불러모아 답하게 했고

    이게 힘들단 얘기죠
    달라지지 않았어요
    저도 불과 한달 전에 겪은거예요
    위독하다고 연명치료 여부 물어서
    대답했는데 어쩌다 상태가 좀 호전됐다가
    며칠 후 다시 위독상황되니 또 물어보고...
    아주 자식들 가슴에 대못질을 꽝꽝 몇번씩 해대더라구요

  • 10. ...
    '25.6.27 8:59 AM (202.20.xxx.210)

    저희 엄마는 저한테 얘기했어요. 자기 그거 신청했으니까 연명치료 절대 하지 말라고. 저는 대답할꺼에요. 엄마가 산소 호흡기 같은 거 달아서 시체로 자기 누워있게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어요.

  • 11. 코에
    '25.6.27 10:18 AM (112.164.xxx.48) - 삭제된댓글

    콧줄끼우고 버둥거리면 손발 묶어요
    본인이ㅡ 묶여서 누워있다 생각해 보세요
    전 무조건
    그정도면,ㅡ 음식 들어오는거 콧줄로 하는거 구것도 안한다고 했어요
    음식 못 삼키면 죽는거다 그랬어요

  • 12. 근데
    '25.6.27 11:38 AM (210.223.xxx.132)

    확인 해야 하는 건 맞죠. 상황마다 달라지고요. 사람들이 맘대로 했다고 난리치는 건 어쩌게요. 맘 아프지만 건건으로 해야 하는 건 맞다고 봐요.

  • 13. dd
    '25.6.27 1:12 PM (61.105.xxx.83)

    위에 또 물어본다고 하신 분들은 서류 작성을 안하신 거예요.

    가족 2명이 연명치료 거부 동의서 작성하고, 가족 2명이 서명하면 됩니다.

    본인이 연명치료 거부서 작성해서 서류 접수하고,

    가족 2명이 동의한 서류 작성해서 접수해놓으면
    어느 병원에 입원하든 다 효력이 있다고 했어요.

    이번에 저희 가족이 작성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060 농축산물 쌀, 쇠고기 추가 개방 없음 합의 25 ㅇㅇ 2025/07/31 1,836
1741059 사람 가리며 살자 잔펀치에 뇌사 당한다 82 명언 모음 54 Q 2025/07/31 3,643
1741058 정책실장이 발표한 한미 관세 요약 20 .. 2025/07/31 2,446
1741057 담배 피자마자 대중교통타는 흡연충 너무 싫어요 10 ........ 2025/07/31 917
1741056 미국산 불매운동 해야겠다 44 ㅇㅇㅇ 2025/07/31 2,389
1741055 연봉 높은 대기업 다니는 자녀들 18 2025/07/31 4,894
1741054 애증의 테슬라 1 화난다 2025/07/31 1,153
1741053 대통령실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 추가 개방 않는 것으로 합의”.. 44 ... 2025/07/31 4,844
1741052 30개월이상 소고기 수입한다고 난리부르스더만 19 ... 2025/07/31 1,567
1741051 모든 걸 찾아 주시는 82님들 2 그림책 2025/07/31 823
1741050 관세중에 대통령 3500억 달러 투자 중 1500억 달라조선협력.. 9 .. 2025/07/31 1,769
1741049 관세협상. 쌀과 소고기 제외 20 ... 2025/07/31 1,959
1741048 러닝하는 분들 얼마나 자주 멀리 뛰세요? 5 궁금 2025/07/31 1,024
1741047 관세 15%면 선방, 뭘해도 물고 뜯는 인간들은 46 // 2025/07/31 3,110
1741046 카톡으로 송금하면요 4 현소 2025/07/31 1,229
1741045 계속되는 '조국 사면' 요구…조계종 총무원장도 대통령실에 서한 .. 5 지지합니다 .. 2025/07/31 1,166
1741044 무역협상 타결 관세 15% 대미투자 3천5백억달러 26 ... 2025/07/31 2,499
1741043 대출 안 받으면 젠세끼고 매수할 수 있나요? 5 ... 2025/07/31 1,856
1741042 캄보디아 취업사기 3 유리지 2025/07/31 2,571
1741041 운동 어느 시간에 많이 하시나요? 14 .... 2025/07/31 1,973
1741040 네이버페이는 안되는 곳이 많네요? 9 ..... 2025/07/31 1,520
1741039 오늘까지 재산세 납부하세요 7 재산세 2025/07/31 2,494
1741038 배민 한번도 이용 안해보신 분? 14 ㅇㅇ 2025/07/31 1,893
1741037 압구정 현대 재건축 얘기 황당하네요 31 ㅇㅇㅇ 2025/07/31 18,487
1741036 지금 미국 서부해안 지역은 패딩 입는 사람도 있다함 7 ........ 2025/07/31 3,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