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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사우나에서 들은 열무김치 비법

ㅇㅇ 조회수 : 7,062
작성일 : 2025-06-26 19:35:19

어머니들이 열무김치 얘기 신나게들 하시기에 귀담아 들었습니다.

비법은 다름 아니고 물고추 였어요
빨간 물고추를 갈아 넣어야하고

양념은 많이 하지 말랍니다.

들 익었을때 먹으면 니맛도 내맛도 아니니

새콤해진 연에 먹으라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이상, 열무김치 소식이었습니다. 

IP : 116.33.xxx.22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26 7:37 PM (118.235.xxx.139)

    열무김치에 빨간 물고추~~~ 소식 땡큐염~~~

  • 2. . . .
    '25.6.26 7:38 PM (122.38.xxx.150)

    저희 집도 홍고추랑 마늘 갈아넣고 담가요.
    믹서로 갈면 맛없고 진이 나게 빻아야 맛있다고 엄마는 절구쓰셨는데
    저는 휴롬써요.
    그리고 밀가루풀 대신 햇감자 삶아씁니다.
    달큰해요.

  • 3. ....
    '25.6.26 7:44 PM (103.249.xxx.28)

    무 생채에도 물교추 넣으면 깔끔해요.
    고춧가루 넣으면 텁텁.

  • 4. ..
    '25.6.26 7:45 PM (112.151.xxx.75)

    오 저 이번에 그렇게 만들어 먹었더니 맛났어요 내가 만들고 놀람요
    찬밥이랑 배도 넣었어요

  • 5.
    '25.6.26 7:45 PM (58.235.xxx.48)

    저도 햇감자 쓰는데 풋내 안내는 비법이래요.

  • 6.
    '25.6.26 7:48 PM (1.229.xxx.73)

    점액질 열무김치가 되어 이유를 감자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 7. 오~~
    '25.6.26 7:49 PM (146.88.xxx.6)

    근데 물고추가 뭐에요?
    물에 빨간고추 갈면되나요?

  • 8.
    '25.6.26 7:49 PM (58.140.xxx.182)

    ㄴ점액질은 설탕이 주범이에요

  • 9.
    '25.6.26 7:50 PM (118.235.xxx.52)

    어르신 고향이 제 고향이랑 가까운가봐요.
    정겨운 표현이 있네요.

  • 10. 맞아요
    '25.6.26 7:50 PM (211.36.xxx.177)

    물고추 갈아 넣으면 달고 맛있어요

  • 11. 물고추가
    '25.6.26 7:54 PM (58.142.xxx.34)

    뭘까요??
    궁금합니다

  • 12. kk 11
    '25.6.26 7:55 PM (114.204.xxx.203)

    빨간 생고추 간게 물고추에요

  • 13. ..
    '25.6.26 7:56 PM (118.217.xxx.9) - 삭제된댓글

    물고추는 말리지않은 그냥 빨간 고추예요

  • 14. 원래
    '25.6.26 7:59 PM (39.118.xxx.199)

    열무 얼갈이 여름 김치엔
    빨간 생고추를 갈아 넣어야 맛있고
    설탕은 네버.

  • 15. 저도
    '25.6.26 8:01 PM (112.186.xxx.243)

    저렇게 담는데 누가 물어 보길래 믹서기 간다고 했더니 안 믿더라구요. 그럼 고추가 너무 곱게 갈려 탁하지 않냐고.~ 혹시 걱정하실 분을 위해 적어요. 잠깐 갈면 듬성듬성 갈린답니다.

  • 16. . .. .
    '25.6.26 8:02 PM (175.193.xxx.138)

    친정 갔다가, 이모가 보낸 열무김치 제가 얻어 왔는데,
    딱 봐도^^ 빨간 물고추.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친정엄마~ 시모 ~ 다 걍 고춧가루 사용)

  • 17. 사우나특파원
    '25.6.26 8:04 PM (59.8.xxx.167)

    감사합니다

  • 18. ...
    '25.6.26 8:09 PM (49.161.xxx.218)

    저는 열무살때
    빨간고추도 같이사옵니다

  • 19. ..
    '25.6.26 8:25 PM (211.235.xxx.162)

    예전 전라도에는 동네 슈퍼마다 물고추가는 기계가 있어서
    김치 담을때마다 재료들 가득 담아 갈러 갔어요.
    그때는 친정엄마도 물고추 갈았는데
    지금은 그런 기계가 없고 믹서로 갈면 그 맛이 아니라고
    그냥 고춧가루를 쓸 때가 많아요.

  • 20. ㅡㅡㅡㅡ
    '25.6.26 8:29 PM (58.123.xxx.161)

    저도 홍고추만 갈아서 넣어요.
    고춧가루 안 넣어요.
    확실히 깔끔하고 맛있어요.

  • 21. 전라도는
    '25.6.26 8:34 PM (175.123.xxx.145)

    물고추 갈아서 담는게 일상이더라구요
    김치통 들고 물고추 갈아온다소리 많이 들었어요

  • 22. ..
    '25.6.26 8:37 PM (221.148.xxx.19)

    물고추가 뭐애요?
    고추랑 물 넣고 믹서로 갈아요?
    고추랑 액젖넣고 믹서로 갈아요?

  • 23. 햇살처럼
    '25.6.26 8:38 PM (106.102.xxx.119)

    물고추가 안말린 생고추..아닐까요? 빨간 생고추

  • 24. ㅇㅇ
    '25.6.26 8:47 PM (222.107.xxx.17)

    여름 김치엔 홍고추 갈아서 넣어야 제맛이죠.
    확실히 더 맛있어요.

  • 25. 전주아짐
    '25.6.26 9:21 PM (121.186.xxx.10)

    전주에 살면서 이웃 아주머니
    여름에 김치 담가 주셨는데 그 맛이 ㅡ

    나중에 보니까
    김장철에 사둔 통고추를 서너번 잘라서 씻고
    밥,마늘,생강,새우젓 넣고
    동네 슈퍼에서 갈아 오더군요.
    열무는 보리밥을 넣어야 한다시고.
    눈으로 보고
    입으로 먹고 저도 비스무레 맛을 냈었는데
    요즘은 고추 갈아주는 마트가 없는것 같아서
    통고추 불려서 믹서기에 갈고
    고추가루 섞어서 담급니다.
    그래도 고추가루로만 담근 김치보다 낫더군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고추가루만 쓰는거라는 것도 알려 주셨구요.
    동네 사람들 모여서
    통에 담고 남겨서 다라이 채로
    쭉쭉 찢어 먹던 그 맛이 그립네요.

  • 26. ...
    '25.6.26 10:27 PM (220.121.xxx.216)

    열무던 알배기던 여름에 담그는 김치는 물고추가
    들어가야 맛있어요.
    깍두기도요.
    희한한게 찬바람불면 또 물고추넣으면 약간 비린맛나요ㅎ

  • 27. t..
    '25.6.26 11:01 PM (39.123.xxx.39)

    울엄니도 물고추로 김치담궜어요

  • 28. ㅁㅁㅁ
    '25.6.26 11:12 PM (222.235.xxx.56)

    댓글만 봐도 군침돌아요.
    담궈보고싶어도 계량없으면 엄두도 못내는 요리꽝 헌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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