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누에고치 몇백개 들어간 실크이불솜 두채가 있어요. 이불 커버도 실크였는데 부드럽고 쾌적하기는 세계 최강이지만 너무 약해서 군데군데 해져서 버리려고 내놨구요. 솜도 같이 버릴까 싶다가 요새 이런 거 사려면 정말 비싸니 두자 싶다가도 근 20년 정도 된건데 솜틀기 해도 의미가 있을까 싶고.. 또 요새는 휘뚜루마뚜루 세탁기 돌리는 편한 이불들 천지인데 이건 빨때마다 커버에서 분리해야 하고 물빨래도 못하니 세상 귀찮고..
잘 쓰고 계시는 분, 아님 과감히 버리신 분들, 저 어쩌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