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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사생활을 오픈하고 다니 친척이 불쾌한데요.

예민한가요. 조회수 : 3,840
작성일 : 2025-06-26 14:04:18

제가 사는 동네에 친정쪽 친척이 이사를 왔어요.

저는 이동네 오래 살아서 나름 식료품점이나,약국이나

단골로 다니는 곳이 있습니다.

단골이라 인사는 반갑게 하지만, 적정선에서 저에 대해

오픈을 하는 편이예요.

 

식품점에 물건사러 갔더니,

거기 사장님이..  제 남편 회사는 어디에 다니는지..

그 이전에는 어느 회사를 다녔는지.,.

제 시어머니가 어디에 사시는지,  저희집이 지금 자동차를 바꿀까?말까? 기로에 서 있는데..  이런것 까지

줄줄이 알고 계셨어요.

 

제가 눈이 둥그래져서 어떻게 아셨냐고??  여쭤보니

친척이 오셔서 말씀하시더라고..

 

무척 불쾌하다 못해 식은땀이 나더라고요.

 

친척은 친정엄마 통해서 들었을줄로 알아요.

 

제가 과민반응 인가요?

IP : 39.7.xxx.20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
    '25.6.26 2:08 PM (211.243.xxx.169)

    웃긴 친적이네요
    진짜 미친거아닌지
    그러니까 뒷담을 하고 다닌거네요 ?
    ㅋㅋㅋㅋ

  • 2. ..
    '25.6.26 2:11 PM (183.101.xxx.201)

    불쾌를 넘어설 거 같아요

  • 3. ...
    '25.6.26 2:13 PM (58.226.xxx.2)

    혹시 이모 아닌가요?
    저희 엄마도 이모들한테 제 사생활을 다 얘기하고
    이모들은 그걸 주변에 다 소문내고 다녀서
    아예 엄마한테 아무 얘기를 안해요ㅜㅜ

  • 4.
    '25.6.26 2:13 PM (221.149.xxx.185)

    헐이네요.
    친척은 물론 친정엄마도 입단속 하셔야할듯요.
    저라면 가만 안둡니다.

  • 5. 닉네**
    '25.6.26 2:16 PM (114.207.xxx.6)

    저희 엄마도 제 얘기 주위분들에게 하셔서 이제 경제관련한건 얘기안해요
    어느지역 전세끼고 매매할까 고민즁이다 얘기했더니
    주위에서 거기보다 어디가 낫다던데~하셔서 이후로 얘기하지 말어야겠다 싶었어요

  • 6. ???
    '25.6.26 2:25 PM (121.188.xxx.90)

    미친거 아닌가요?

  • 7. ...
    '25.6.26 2:30 PM (222.106.xxx.66)

    원래 할일없고 심심한 사람들은 남의말 옮기면서 관심끄는거에요.
    내 부모라고 예외없습니다.
    다 알면 어때 하고 쿨하게 넘어갈 자신없으면 입밖에 내지 마세요.
    저는 속을 알수없다는 말 매일 듣고 삽니다.

  • 8. 세상에
    '25.6.26 2:42 PM (220.72.xxx.2)

    있을수 없는 일이에요
    진짜 그런거 제일 싫어요!!!!
    엄마 입단속을 ....

  • 9.
    '25.6.26 2:46 PM (58.140.xxx.182)

    미쳤나봐요.

  • 10. 소름
    '25.6.26 3:00 PM (223.38.xxx.252)

    너무 소름 돋고 불쾌해요.
    그 친척이 사는 동안 앞으로 계속 똑같은 일이 반복된다는
    뜻이잖아요. 이제 친정엄마에게 하는 모든 이야기를
    그 친척을 통해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알게 되는 거죠.

    원글님네 숟가락 갯수부터 가족들 음식 취향에
    대출이자 한달에 얼마 내고 연말정산 얼마 더 내야 하는지
    아이들 학원비가 많이 나가 이번달은 좀 쪼들렸고
    이번에 피부과에서 무슨 시술 받았는데 효과가 좋았고
    방광염 때문에 산부인과 갔다왔다는 이야기 등등...

  • 11. .....
    '25.6.26 3:34 PM (220.118.xxx.37)

    내가 친정엄마에게도 안 해야죠.
    친정엄마도 그게 대화주제인 셈

  • 12. 맞아요
    '25.6.26 3:39 PM (49.169.xxx.193)

    친정엄마가 옮기니,남들이 다 알게 되는거죠.
    그 친척이랑 친정엄마가 쿵짝이 잘 맞는겁니다.

  • 13. 헐…
    '25.6.26 3:40 PM (218.157.xxx.61)

    저같으면 당장 이사!
    친척이 별 미친x를 다 보겠네요!

  • 14. ..
    '25.6.26 3:50 PM (175.119.xxx.68)

    재산까지 얼마 있는거 알면 위험한 일도 생길수 있어요

  • 15. ..
    '25.6.26 3:52 PM (112.171.xxx.42)

    어른들 안바뀜 엄마에게 얘기하지 마세요

  • 16. 엄마
    '25.6.26 4:15 P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

    재산까지 얼마 있는거 알면 위험한 일도 생길수 있어요22
    저희 엄마가 제 시댁 토지보상 받았다고 이모에게 자랑하는 바람에 외가 친척들이 저한테 돈 좀 달라고 엄청 괴롭혔어요
    엄마에게 얘기하지 마세요22

  • 17. 엄마
    '25.6.26 4:17 P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

    재산까지 얼마 있는거 알면 위험한 일도 생길수 있어요22
    저희 엄마가 제 시댁 토지보상 받았다고 이모에게 자랑하는 바람에
    외가 친척들이 저한테 돈 좀 달라고 엄청 괴롭혔어요
    엄마에게 얘기하지 마세요22

  • 18. 엄마
    '25.6.26 4:19 PM (223.38.xxx.111) - 삭제된댓글

    재산까지 얼마 있는거 알면 위험한 일도 생길수 있어요22
    저희 엄마가 제 경제상황을 이모에게 자랑하는 바람에
    외가 친척들이 저한테 돈 좀 달라고 엄청 괴롭혔어요
    엄마에게 얘기하지 마세요22

  • 19. 극혐
    '25.6.26 4:40 PM (118.220.xxx.220)

    제 엄마도 이웃에 제 사생활 다 얘기하고 흉보고 너무 싫어요
    아는 엄마도 그래서 손절했어요
    남 얘기 가쉽거리로 떠드는 인간들 혐오해요

  • 20. kk 11
    '25.6.26 5:19 PM (114.204.xxx.203)

    내가 엄마나 친지들에게 말 안해야죠
    그 사장님도 주책이네요 들었어도 입 다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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