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이컨을 추가했는데 베이컨이 없어요.

버거킹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25-06-26 12:57:14

버거킹에서 주는 할인 쿠폰으로 와퍼 하나 샀거든요.

원래 7200원인데 5200원으로 할인.

그리고 거기 베이컨 한 장 추가 600원 더해서 5800원 결제했어요.

집에 와서 양상추랑 치즈 한 장 더 넣어 먹으려고 햄버거 뚜껑을 열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베이컨이 없는 거예요.ㅜㅠ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베이컨 있는 거랑 없는 거랑 확실히 맛이 다르거든요.

짜증나서 600원 돌려 받고 싶은데 방법이 없겠죠?

쪼잔하게 600원 갖고 따지느니 그냥 잊어버리는 게 정신 건강에 좋겠죠?

 

오랜만에 먹는 바깥 음식이라 잔뜩 기대했는데 갑자기 입맛이 뚝 떨어졌어요.

속풀이 삼아 글 쓰면서 맛없게 한 개 뚝딱 먹어 치우긴 했네요.

베이컨만 있었어도..

IP : 222.107.xxx.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6 1:01 PM (218.148.xxx.105)

    해당 매장에 전화해서 따지지말고 차분히 말하면
    계좌로 환불 해주지 않을까요?
    먹고싶었던 베이컨도 없어서 속상한데
    600원이라도 돌려받으셔야 마음이 좀 풀리실듯

  • 2. 오잉
    '25.6.26 1:09 PM (123.212.xxx.149)

    그럴 때는 사진을 찍어두시면 좋아요.
    그리고 가능한 음식 받자마자 전화하시고요.
    그럼 보통은 죄송하다하고 환불해주죠.
    안드시고 계심 다시 만들어서 보내줄 수도 있고요.
    저는 전에 치킨집에서 치즈볼을 추가했는데 아무리봐도 치즈볼안에 치즈가 없고 그냥 찹쌀볼? 인거에요.
    그래서 단면 찍어두고 전화하니까 사진보내주실 수 있냐해서 사진보내고 환불받았어요.

  • 3. 원글이
    '25.6.26 1:19 PM (222.107.xxx.17)

    저 환불받았어요!
    위 두 분이 댓글 달아주신 거 보고
    매장에 전화해서 얘기했더니 바로 입금해 주었어요.
    조언해 주신 대로 따지지 않고 차분히, 교양있게 얘기했습니다. ㅋㅋㅋㅋ
    두 분 곁에 계시면 감사 인사로 커피라도 한 잔 사드리고 싶어요.
    600원 돌려받으니 확실히 기분이 좋습니다.

  • 4. ㅋㅋ
    '25.6.26 1:34 PM (123.212.xxx.149)

    잘하셨어요 ㅋㅋ
    저는 배달 자주 시켜서 그런 일이 왕왕 있거든요.
    근데 600원 받으시고 커피를 두잔이나 사시면???

  • 5. 00
    '25.6.26 3:17 PM (39.7.xxx.217)

    ㅋㅋ 자판기커피?
    600원 받은 거 이상으로
    큰 턱 내시는 그 마음이 얼마나 좋으실까 ㅎㅎ

  • 6. 원글이
    '25.6.26 6:22 PM (222.107.xxx.17)

    돈보단 마음이죠.
    공돈 600원은 쓰기 싫지만
    시간내서 어여쁘게 댓글 달아주신 분들에겐 6000원짜리 커피도 아깝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896 부모나 시부모 처부모한테 돈이나 선물 받으시는 분 9 2025/07/30 1,878
1740895 노란봉투법 보니 제가 외국기업이라도 나가겠는데요 56 .. 2025/07/30 3,806
1740894 제가 왠만한건 먹어보면 다 흉내를 내는데요 13 ㅁㅁ 2025/07/30 3,858
1740893 나시안에 넣는 브라패드 있었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요. 1 dd 2025/07/30 774
1740892 고장날듯 말듯해서 새로 샀더니 작동이 되네요 3 .... 2025/07/30 1,584
1740891 부자중에 강부자같은 시어머니많을까요 4 ㅇㅇ 2025/07/30 2,919
1740890 커튼없이살면 전기세 체감할정도로 많을까요? 4 ㅡㅡㅡ 2025/07/30 1,315
1740889 오늘 t-stayion 타이어 9 .. 2025/07/30 1,160
1740888 자취하는 대학생 자녀인데요. 31 의견좀 주.. 2025/07/30 4,902
1740887 고3 과외쌤이 너무 잘생겼어요~~ 11 난감 2025/07/30 4,117
1740886 빌라 옥상 방수 세입자들, 집주인 누구 책임인가요? 28 ㅇㅇ 2025/07/30 3,333
1740885 청년도약계좌 가입한 자녀들 있나요. 8 .. 2025/07/30 2,078
1740884 에어컨만 쐬면 목이 아파요 ㅜㅜ 7 덥다ㅜ 2025/07/30 1,214
1740883 톰크루즈랑 아나데아르마스랑 사귀네요 15 .음 2025/07/30 5,486
1740882 일본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중단 14 123 2025/07/30 7,320
1740881 특검기간 내내 버티기 불응하기 징징대기 2 2025/07/30 685
1740880 기숙사 보내기 좋은 타월세트있을까요? 5 ..... 2025/07/30 875
1740879 엄마 때문에 속상하네요 34 2025/07/30 6,451
1740878 유럽상의 입장 표명은 경총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네요 4 그러다가 2025/07/30 884
1740877 하늘에 구름이 띠 모양이에요 8 하늘 2025/07/30 2,541
1740876 아래글보고요.... 저희집 냉장고 너무 안망가져요 ㅠㅠ 45 냉장고 2025/07/30 4,237
1740875 아파트 헬스장만 있어도 편리하고 좋네요 11 구축 2025/07/30 3,239
1740874 초파리(벼룩파리) 다 없애고 있어요~~ 9 덥다 2025/07/30 4,315
1740873 통오리 1.6키로짜리 백숙 반반할까요?한방에 다 해버릴까요? 5 ... 2025/07/30 459
1740872 HBO 드라마 석세션 재미있네요. 3 ... 2025/07/30 1,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