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나는 참...자식 복이 없다...
차라리 남이 낫지..내 팔자 참 가엽다..
(평상시 남의자식과 비교하며 효도강요 하는 스타일)
나..그런 얘기 하지 마세요.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런 얘기 듣는거 상처됩니다.
엄마..야! 너만 상처 받냐? 나도 맨날 상처받아!
모든 대화가 이런식이에요. 다들 나 갱년기때 챙겨준적 있어? 나 아플때 걱정해준적 있어? 남의 모녀들은 해외여행이고 맛집이고 맨날 붙어다니더라. 다들 내 생일 제대로 챙겨준적 있어? (다들 가까이 살고, 맨날 밥 먹어요) 다들 내 마음 알아준적 있어? 난 더 아파, 난 더 상처야, 누가 내마음을 알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