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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 맞으며 런닝

ㅡㅡ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25-06-25 19:47:55

비오는 날 우산 쓰지 않고

런닝 해보셨어요?

한번 해보고 싶던데요.

뭔지 홀가분할 것 같고

자유로운 느낌인데

남자들만 보이고 여자들은 못 봤어요.

그런데 비오는 날 걷기를 하면

햇빛 좋은 날과는 다르게 마음이 울적해져서 

차라리 뛰기가 나은 것 같아요.

 

 

 

IP : 223.38.xxx.4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렸을때는
    '25.6.25 7:52 PM (121.173.xxx.84)

    해봤죠 ㅋㅋ 뭐랄까 진짜 모든 세속을 집어던지고 참 자연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느껴져요. 소리도 같이 질러줘야하는데.
    근데 나이들어서는 못하죠.

  • 2. ㅎㅎ
    '25.6.25 7:55 PM (115.41.xxx.13)

    감기 걸릴까봐

  • 3. ...
    '25.6.25 8:01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비맞아봐야 좋은점보단 나쁜점이 더맞죠

  • 4. ...
    '25.6.25 8:01 PM (1.241.xxx.220)

    전에 뛰다가 소나기 맞았거든요. 자연인이된 느낌은 좋은데...
    신발이 젖어서 싫어져요. 질퍽거리는 느낌과 말리기 힘듬...ㅜㅜ

  • 5. 노노노
    '25.6.25 8:01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비맞아봐야 좋은점보단 나쁜점이 더많죠

  • 6. 빨리 뛰기
    '25.6.25 8:07 PM (116.43.xxx.47)

    터덜터덜 가면 안돼요.
    웅덩이 피하지않고 아주 정식으로 푹 젖을 각오하고 뛰면
    엄청 시원하고 아이처럼 행복해져요.
    그리고 챙 있는 모자랑 안면 마스크는 필수예요.
    비가 눈으로 들어가고 얼굴을 쳐서 가림막이 필요합니다.

  • 7. @@
    '25.6.25 8:11 PM (110.15.xxx.133)

    우중런 재밌어요.
    저는 비 쏟아질 때 일부러 나가지는 않고 달리는 중에 비 오면 그냥 맞고 끝까지 달려요.
    나름 재밌어요

  • 8. ㅡㅡㅡㅡ
    '25.6.25 8:11 PM (58.123.xxx.161)

    장대비 아니면 비 맞고 달려요.
    우중런닝도 나름 맛이 있답니다.

  • 9. 오...
    '25.6.25 8:12 PM (1.227.xxx.55)

    어렸을 때 쌩으로 맞으면서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있네요...
    우비 입고 뛰면 좋을 거 같아요

  • 10. ㅇㅇ
    '25.6.25 8:14 PM (39.7.xxx.4)

    저도 장대비 아니면 그냥 뛰어요
    나무 우거진 산책로 따라 뛰면 어차피 얼마 맞지도 않고
    사람도 없고 비에 젖은 풀내음 나무내음 더 좋아요
    찰박찰박 소리도 좋고

  • 11. 좋아요
    '25.6.25 8:17 PM (211.212.xxx.14)

    전 주 4-5회 정도 달리기하고 있어요.
    지난달은 매일 뛰었고 이번달엔 꾀부리느라 저정도 뛰었어요.

    비오는 날 뛰는것도 좋아요.
    캡모자 쓰고 바람막이 걸치고 바람막이에 딸린 모자를 다시 쓰면 얼굴에 물 튈 일은 없고요, 비가 많이 와도 생각보단 바지가 덜 젖어요.

    신발은 낡은 러닝화 신고 뛰고요,
    물웅덩이든 뭐든 스텝이 꼬이지 않게 뛰면 별일 없어요.
    저는 집근처에 하천이 있고, 그 옆으로 산책로가 잘 되어 있는 편이라 거기까지만 가면 뛰기 좋은 환경이긴 해요.

    처음이 어렵지 한번 해보세요.
    우중런만의 매력이 있어요.

    비가 오면 오는대로 즐겁게 뛰게 됩니다.

  • 12. 좋아요
    '25.6.25 8:23 PM (211.212.xxx.14)

    딱 하나 좀 뭐 한 건,
    다 뛰고 집으로 돌아와 엘베를 탈 때
    동승자가 있을 때..정도?

    십년넘게 한 집에 살고,
    뛰러 나돌아다닌 것도 5년이 되어가니
    같은 라인의 오래 사신 분들은.. ‘응, 쟤, 뛰는 아줌마..’하실테지만 바람막이에서 물 뚝뚝 떨어지는 채로 엘베타면 좀 그렇긴 해요.

    뭐 입구에서 제자리뛰기 좀 해서 물을 떨군다고 비오는 날 돌아다닌 티가 안나는건 아니니까요.

  • 13. 우중런
    '25.6.25 8:29 PM (116.43.xxx.47)

    의외로 빗물이 따뜻해서 뛸만한데
    저는 우비가 없어서 우비를 입고 뛰면 어떤지 모르겠어요.
    그냥 반바지에 입던 티 입고 뛰는데 우비까지 입으면 너무 더울 것 같거든요.
    어떠세요?

  • 14. 걷는자
    '25.6.25 8:39 PM (211.237.xxx.24)

    우중 걷기는 어떤가요? 걷기를 좋아하는데, 앞으로 비가 좀 올 것 같네여.

  • 15. 우중산행
    '25.6.25 8:41 PM (114.200.xxx.141)

    오늘 비오는데 우비입고 산행했어요
    우비가 바람이 안통하니 러닝하면 열발산이 안되긴 할거같네요
    남편도 가끔 비오는날 우비입고 등산하면 너무답답하다는데
    뛰면 더 심하겠죠
    근데 비오는날 나가서 걸으면 너무 좋긴해요

  • 16. ..
    '25.6.25 8:44 PM (110.15.xxx.133)

    달리기 할 때 비온다고 우비 안 입어요.

  • 17. 우중런
    '25.6.25 8:55 PM (116.43.xxx.47)

    그러고보니 딱 떠오르는 러너의 이미지는
    쫄반바지(레깅스)에 숏런닝을 입은 모습이지 우비 입고 우비 모자 쓰고 달리는 이미지는 아니네요.^^
    다이소에서 투명으로 된 우비를 들었다놨다 했는데 하던대로 해야겠습니다.
    ㅡ그나저나 저도 비 쫄딱 맞고 엘베에서 사람 만나는 게 젤 힘드네요.

  • 18. ...
    '25.6.25 9:06 PM (39.125.xxx.94)

    비 맞고 뛰는 게 얼마나 시원하고 재밌는데요

    비에 젖은 생쥐 모습을 견딜 용기만 있다면
    해보세요

  • 19. ㄱㄴㄷ
    '25.6.25 9:07 PM (222.99.xxx.66)

    많이들 뛰어요
    지금 비 살짝 내리는데
    저도 그냥 비맞고 런닝했어요

  • 20. 보담
    '25.6.25 9:32 PM (39.125.xxx.221)

    장대비오는거 아니면 비맞고 러닝해도 컨디션 쫘악 올라갑니다. 엄청 개운하죠.

  • 21. ㅇㅇ
    '25.6.25 9:35 PM (1.225.xxx.133)

    저 방금 하고 왔어요!
    기분 넘 좋습니다

  • 22. 좋아요.
    '25.6.25 10:17 PM (223.38.xxx.253)

    저 한 30분전에 뛰고 들어와서 샤워마치고 다시 보고삼아 글써요.

    첨엔 비가 좀 뿌리나 싶더니.. 오다말다 해서 김이 좀 샜어요.

    제 바람막이는 겨드랑이 쪽에 지퍼가 달려서 열고 뛰면 바람은 통하고 물은 별로 안들어와요. 장대비가 와도 그렇더라구요.

    빗물이 톡톡하고 옷에 와 부딪는 소리도 좋고 느낌도 좋아요.

    제가 바람막이를 입는 건 비가 오면 이따금 바람도 함께 부는데 뛸 땐 괜칞아도 다 뛰고 열이 식은 몸에 바람이 닿음 좀 한기가 들기도 하고 비에 젖은 상체는 좀.. 좀 그래서욥..

    근데 바람막이 입고 앞지퍼를 올리면 그닥 답답하지도 않고 겨드랑이로 바람이 좀 들어오고, 빗물 덕분에 열기도 가셔서 한여름에도 괜찮았어요.

  • 23. ㅇㅇ
    '25.6.25 10:24 PM (175.114.xxx.36)

    오늘 처음 우중러닝 경험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장대비가 아니라 부드럽게 내려서인가봐요. 뛰다가 비오는건 나름 괜찮은데 처음부터 비가오면 뛰기 싫을것같아요~

  • 24. 111
    '25.6.25 10:31 PM (211.117.xxx.76)

    다 좋은데 운동화 젖는거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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