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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에게 더 잘하고 싶은 마음

단감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25-06-25 18:45:25

어릴 때부터 꽤나 속끓이는 자식이었어요 제가

늦게 철이 든건지 부모님 드시는 거 걸치시는 거

최고는 아니더라도 제가 가진 것보다는 낫게 해드리려고 힘쓰는 중이에요

최근에는 제 기준 맛있고 비싼 젓갈을 샀는데 양념 추가해서 무쳐 보내는데도 한 입도 안 댔어요 아까워서 ㅎㅎ

검증된 레시피로만 하지만 어쨌든 부모님한테 보내는 반찬 만들 때는 간을 안 봐요

한 점도 아까워서

부족한 부분이 있을 텐데도 전부 맛있었다 칭찬해 주시니 감사할뿐이지요

IP : 117.111.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옛말에
    '25.6.25 6:51 PM (113.199.xxx.36)

    속썩인 자식이 효도한다더니 딱 님이네요
    앞으로도 효도 많이 하셔요~

  • 2. 단감
    '25.6.25 6:57 PM (117.111.xxx.208)

    못다한 효도 다 해야하니 오래오래 사시기만을 기도하고 또 기도하고 있어요

  • 3. 부럽고
    '25.6.25 7:47 PM (119.149.xxx.91)

    존경스럽네요

    요샌 자식들이 부모알기를 너무 하찮게 여겨서
    저도 최대한 잘해드리고 싶은데
    능력이 미천하여 그나마 원하시는대로 해드리는데
    돈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살아계실때 근심 좀 덜어드리게요

    효도 하시면 꼭 복받으실거에요

  • 4. 단감
    '25.6.26 3:43 AM (117.111.xxx.208)

    그나마 벌이 괜찮았을 때 비싸고 좋은 것 하나 해드리지 않았던 거
    어렸을 때 엄마일 도와드리지 않았던 거
    그 두 가지가 너무너무 후회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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