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아들이 학원을 하나도 안다녀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영어 수학 다니다가 중학교 1학년 1학기 시험 끝나고나서는 쭉 안다녔어요
2학기는 자유학기제라 시험이 없다고 안다닌다고 해서요
2학년 중간고사를 한문제도 안풀어보고 시험을 봤는데 충격을 받았나봐요
이번 기말고사는 공부를 좀 하더라고요
방학때부터는 수학이라도 다니자고 했는데 안다닌대요
중학교때 학원 안다니고 고등학교가서 잘하는 아이 보신분 계신가요?
중2아들이 학원을 하나도 안다녀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영어 수학 다니다가 중학교 1학년 1학기 시험 끝나고나서는 쭉 안다녔어요
2학기는 자유학기제라 시험이 없다고 안다닌다고 해서요
2학년 중간고사를 한문제도 안풀어보고 시험을 봤는데 충격을 받았나봐요
이번 기말고사는 공부를 좀 하더라고요
방학때부터는 수학이라도 다니자고 했는데 안다닌대요
중학교때 학원 안다니고 고등학교가서 잘하는 아이 보신분 계신가요?
거의없어요...
학원을 안다녀도 공부를 해야죠...
한문제도 안풀어보고 시험보는 애가 공부를 잘할 리가 있나요ㅠㅠ
중등때 이미 사교육으로 고등수학 두바퀴 이상 다 끝낸애들이
결국 상위권 유지해요
그런애들이 고등가서 혼공.심화하며 유지하는거죠
학원도 안 다니고
공부도 안 한 애 성적이
좋을리가 있겠어요?
그런 애는 없어요.
학원 다닌게 초6, 중1 잠깐해서 15개월 정도라는 거네요.
중학교시험은 수업만 잘 들어도 어느정도 점수 나오지만
중3겨울 방학때도 놀면 등수 3배이상 떨어질 거에요
학원 복사비 전기세 내주며 대부분 애들이 학원 다니지만
왔다갔다 하는것도 무시못하거든요
있긴 있어요.
저희 아이, 중등때 학원 거의 안다녔거든요.
수학은 초5부터 고등 입학전까지,
아빠랑 책 정해서 집에서 끄적끄적.
영어는 초5 가을부터 다니다가
중1 3월에 다니기 싫다고 난리펴서 중단,
중3, 6월부터 다시 다님.
국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중3, 6월부터 다님.
지금 고2, 중간고사 내신이 1.3 이긴 한데,
본인이 후회해요.
어릴때 좀 열심히 공부할걸 그랬다고, ㅜㅜ
지금 현행으로 시험보느라, 아주 죽어납니다.
그때는 사춘기라 다 싫다고 난리였어요.
덕분에 2년 정도 사교육비 0원의 시절이 있었네요.
제 아이가 그렇게 스스로 공부했어요
왜냐하면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서 학원을 못 보냈거든요
아이가 학원 다니는 친구들에게 지지 않으려고
학교 수업시간에도 엄청 집중하고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쉬는 시간에 선생님에게 질문해가면서 열심히 했어요
그런데 아주 어릴 떄부터 집에서 계속 책 읽어주고 영어 듣기, 영어 동화책 읽기 등으로
집에서 공부하는 게 습관이 된 아이였어요
학원을 안다닌다는건 집에서 혼자 충분히 공부를 한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냥 고등가서는 더 나락가죠..
어릴때 아이 의견 따라주다가 중.고등가서 점수는 이런점수도 있구나 하는 점수가 나온답니다..
학원등원여부가 중요한게 아니라
현행을 소화여부가 더 키포인트아닌가요
수포자는 초5부터이더라고요
중학교때 수학학원도 안다니고 인강도 안듣는다면 그건대학을 포기한거나 마찬가지에요.
남들은 초등때부터 한시까지 잠도못자며 공부하는게 일상인데..
노력 안하고 쉽게 얻으려면 도둑심보지요 ㅠㅠ
걔들 상위권 잡고 안놔줘요...
미취학때부터 공부에 체화되어서 같은 시간 공부해도 더 많이 깊이 하니 게임이 안됨
보통 고등 가서 잘하는 애둘은 중학교 때 선행 다 하고 고등 가서 학원 거의 안 다니는 애들이에요 그런데 그냥 공부 하기 싫어서 학원 안 다니고 논 애가 고등 가서 잘할 일은 없죠 중학교야 쉬운 시험이니 잘하는 것처럼 보여도 고등 가면 그냥 수포자부터 되는거고요
보통 고등 가서 잘하는 애둘은 중학교 때 선행 다 하고 고등 가서 학원 거의 안 다니는 애들이에요 그런데 그냥 공부 하기 싫어서 학원 안 다니고 논 애가 고등 가서 잘할 일은 없죠 중학교야 쉬운 시험이니 잘하는 것처럼 보여도 고등 가면 그냥 수포자부터 되는거고요22222222
라떼는 시절엔 고등 가서 정신차리고 바짝 하면 가능할 수도 있었겠지만 현 고등학교 제도에선 타고난 영재 아니고선 힘들꺼에요.
온갖 수행에 탐구보고서등등으로 차분히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에요ㅜㅜ 고등아이 선행 더 많이 못 시킨게 너무 너무 후회되서 둘째 중등 열심히 학원 다니고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30546 | 불가리 비제로원vs 까르띠에 러브목걸이 7 | ㅇㅇ | 2025/06/25 | 1,198 |
1730545 | 날씨예보 어디가 잘 맞나요 7 | ㅡㅡ | 2025/06/25 | 1,045 |
1730544 | 윤석열정부가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몰락한 이유 8 | 123 | 2025/06/25 | 3,190 |
1730543 | 체리와 블루베리 13 | ㅠㅠ | 2025/06/25 | 2,030 |
1730542 | 31층 아파트 11층 어떤가요? 17 | … | 2025/06/25 | 2,160 |
1730541 | 저도 죽음의 공포 11 | ㅗㅎㄹㅇ | 2025/06/25 | 4,016 |
1730540 | 예스24 해킹 당한것은 어떻게 됐어요? 3 | 24 | 2025/06/25 | 956 |
1730539 | 대학 졸업하고 일한번도 안하신분 16 | 123 | 2025/06/25 | 4,413 |
1730538 | 아파트 4충 8 | ... | 2025/06/25 | 1,998 |
1730537 | 비싸다고 좋은게 아니네요.. | .. | 2025/06/25 | 1,699 |
1730536 | 보이콧? 10 | .. | 2025/06/25 | 577 |
1730535 | 권성동 대박 특종 터짐 ㅋㅋ 33 | o o | 2025/06/25 | 19,210 |
1730534 | 요즘 국힘에 중진의원들 다 어디갔어요? 5 | ᆢ | 2025/06/25 | 1,675 |
1730533 | 주식을 제때 못 팔았더니 물렸네요 13 | .. | 2025/06/25 | 3,966 |
1730532 | 경기도 구리 vs 서울 강서구 38 | ㅇㅇ | 2025/06/25 | 3,005 |
1730531 | 중2 아들 기말고사 기간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10 | 갱년기 | 2025/06/25 | 1,971 |
1730530 | 물걸레 청소기 걸레는 어떻게 빠세요? 12 | ㄹ허 | 2025/06/25 | 1,805 |
1730529 | 어느 날부터 주진우, 한동훈은 시끄럽고 | 줄을서시오 | 2025/06/25 | 1,011 |
1730528 | 李 대통령, 국립 소록도병원 방문…"사회적 편견 없어져.. 10 | ㅇㅇ | 2025/06/25 | 2,069 |
1730527 | 내 피같은 돈.. 1 | .. | 2025/06/25 | 2,255 |
1730526 | 고들빼기 김치 맛있는곳 1 | 김치 | 2025/06/25 | 849 |
1730525 | 죽음에 대한 공포 10 | 그린 | 2025/06/25 | 2,337 |
1730524 | 강득구, 주진우 병역 의혹에 “병역비리자인가, 외계인인가” 8 | 잘한다 | 2025/06/25 | 1,886 |
1730523 | 민주당 유세 도왔던 이기영 배우 아세요? 7 | 이뻐 | 2025/06/25 | 3,661 |
1730522 | 계라는 거 잘아시는분? 7 | 혹시 | 2025/06/25 | 9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