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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지난 2004년 5월 16일과 17일 김성태는 쌍방울과 KH그룹 핵심 관계자인 조모씨를 통해 윤석열 대선 캠프 언론특보단장을 맡았던 윤정식에게 윤석열 당시 대통령과 독대를 요청하였다”면서 “당시 윤정식은 조모씨에게 ‘배 회장께서 들어와서 그렇게 진술을 하시면은 그 지금 마냥 그냥 이재명한테 당하고 있는 것보다는 훨씬 그 이쪽도 칼을 하나 쥐고 있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사실상 배상윤의 국내 송환이 이재명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임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또 “이후 2024년 7월 8일 조모씨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과 통화를 했다”면서 “이 통화에서 권성동 의원은 ‘그런 걸 진술할 용의가 있다 그러면, 수사에 협조할 용의가 있다면 저희도 도와드려야죠’라는 검찰의 의견을 전달하며 이미 검찰과 협의를 끝냈음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더욱이 이 통화에서 권성동 의원은 ‘액수는 얘기하지 않더라도 조회장은 다 알고 있으니까’라며 조모씨에게 금전을 요구하였다”면서 “조모씨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권성동 의원이 요구한 금전은 무려 40억원에 달했다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권성동 의원과 윤정식 특보가 배상윤에게 요구한 진술 또한 쌍방울 그룹이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돈을 전달하였다는 대북송금이었다고 한다”면서 “쌍방울 그룹이 북한에 지급한 돈에는 KH그룹의 자금도 있었고, 대북송금을 통한 주가부양 작업에 KH그룹도 깊숙이 관련되었다고 알려져 있어 배상윤의 진술은 상당한 파급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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