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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 모시고 사는 분들 존경합니다

.. 조회수 : 3,392
작성일 : 2025-06-25 10:16:49

전화만 한 통 해도 진이 빠지네요.

 

뭘 좀 사드리려고 해도 

쉽지가 않고...

함께 사는 분들 존경스러워요.

 

매운 라면 먹어야겠어요.

IP : 106.101.xxx.1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25 10:19 AM (221.138.xxx.92)

    그쵸..정말 힘든 일이죠.
    대단한 일인 것 같아요.
    안해보면 절대 모르는...

  • 2. 힘들죠...
    '25.6.25 10:23 AM (121.190.xxx.146)

    저희 부모님이 평생을 모셨는데,,,,그거 보고 자란 저는 절대 모실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
    친정부모님도 같이 사는 걸 생각도 안하시고요.

  • 3. 당장
    '25.6.25 10:24 AM (113.199.xxx.36)

    오갈데 없고 굶어 죽는거 아니면
    되도록 같이 사는건 하지마세요
    사람답게 못살 확율이 더 많아요 특히나 자식쪽은요
    꼼짝을 못하더라고요 오히려 부모는 여기저기 잘 다녀요
    자식은 집에 붙어있는 무슨 가구나 가전같아요

  • 4. 정말
    '25.6.25 10:33 AM (211.206.xxx.191)

    원글님 글에 공감합니다.

  • 5. ㅇㅈㅇ
    '25.6.25 10:36 AM (211.234.xxx.114)

    친정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같이 살았어요

    엄마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저희 3남매 할아버지 할머니랑 방 같이 썼었고
    저 결혼하고도 2년뒤에 95세 넘어 한분씩 돌아가셨어요

    진짜 힘든 삶이었어요

  • 6. 정말
    '25.6.25 10:46 AM (106.102.xxx.58)

    제대로 모시는 분들 존경해야 해요.
    저도 시부모 모셔 보았지만 아무리 시부모노릇 안하고
    며느리 마음 편하게 해준다 해도
    부담이 보통 큰게 아니지요.

  • 7. 아오
    '25.6.25 10:53 AM (119.196.xxx.115)

    그렇죠
    저도 늙으면 혼자살거에요 반찬만 배달되면 될듯
    어른들 왜 자식들이랑 같이 살려고 하는지......

  • 8. 노인분들
    '25.6.25 10:56 AM (220.78.xxx.213)

    혼자 죽는거 무서워서라고 하지만
    그것도 욕심에서 비롯된거죠
    자식들 같이 있으면 죽는순간이 안무서울까요

  • 9. 그래서
    '25.6.25 11:24 AM (211.237.xxx.212)

    저는 늙으면 혼자(왜 남편이 먼저 갈 거라고 생각하는지...ㅋㅋ) 살려고요. 혼자 살다 힘에 부치면 시간 도우미 쓰고, 더 힘들면 출퇴근 도우미 쓰다 혼자 화장실 못갈정도 되면 요양병원으로 들어가 생을 마무리 할 생각입니다.

    지금 저희 엄마가 저리 사시는데 여기서 더 힘들면(혼자 화장실 못가면) 요양병원으로 가실 예정이고 너무 다행인게 언니가 간호사인데 나이대가 좀 있어서 요양병원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많이 온대요. 엄마가 요양병원 갈 때가되면 이직을 하고 그 곳으로 엄마를 모실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저는 절대 자식에게 의지하지 않을거고 내 재산 잘 가지고 있다 노후에 도우미나 간병인 고용해서 살겁니다. 그리고 그전에 안락사가 합법화 되면 적당한 시기에 삶을 정리할 생각도 있습니다.

  • 10. 영통
    '25.6.25 11:42 AM (106.101.xxx.32)

    나이 든 부모는

    같이 살면

    자식 기운을 꺽는다고 해요

  • 11. 모시고 살아도
    '25.6.25 12:03 PM (39.123.xxx.24)

    다른 형제들이 오히려 돈이라도 축 낼까 전전긍긍
    절대로 안모시는게 정답
    모시고 살았더니 오히려 부모집에 살았다고 음해모략

  • 12. ,,,,,
    '25.6.25 12:03 PM (110.13.xxx.200)

    저도 죽어도 못할일,, 대단하시죠.
    어케 노인들하고 같이 사시는지...

  • 13. ㅡㅡㅡ
    '25.6.25 12:05 PM (118.33.xxx.207)

    저 10년 모시고 살았는데 창살없는 감옥이에요. 과장아닙니다 ㅜㅜ

  • 14. ㅇㅇ
    '25.6.25 12:08 PM (223.38.xxx.70)

    언니가 아빠네 합가해서 청소이모님 따로 계시고
    조카들 용돈, 생활비 전액 아빠가 다 부담했는데도
    1년지나 분가했어요

  • 15. 친정엄마와도
    '25.6.25 12:27 PM (223.38.xxx.193)

    한집에선 같이 못살아요
    엄마 잔소리가 심하시거든요

    엄마와 저는 음식 해먹는 방식도 다르구요
    내가 엄마한테 맞춰 음식 만들어드릴 자신도 없구요

  • 16. ㅇㅇ
    '25.6.25 6:12 PM (14.32.xxx.242)

    저 46Kg에서 38Kg까지 빠졌어요 ㅠ
    요즘 좀 신경 썼더니 40Kg됐어요
    친구들이 다이어트 비결 물으면 노인과 살라고 해요 ㅠ

  • 17. 아들
    '25.6.25 7:52 PM (175.203.xxx.26)

    노모와 둘이 살아요. 여기 면단위 농촌입니다. 65세, 92세 전 평일 출근 엄니가 차려준 밥먹고 출근, 엄니는 오전에 밭일하시고 점심드시고 보행기끌고 마을회관에서 놀다 저녁때 와 저녁해주십니다. 찬은 퇴근길에 사오고요. 정기적으로 약타러 토욜에갑니다. 다른 자식들 1달에 1번씩 방문 또는 용돈 보냅니다. 귀가 어두우셔서 의사소통이 잘안돼 속터질때도 다반사지만 갑자기 아프시면 제가 다 하지만 그냥 하시게 놔둡니다. 제입장에선 건강상 그런데 정작 당신은 강약 조절을 못하셔서 그게 안타깝습니다. 치매끼도 있으신데 약 좀 드시다 안드시네요.
    그냥 그렇게 살아요. 복인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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