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아기때 두달반때 우리 집에 와서 겨울이면 같이 지낸지 10년이 되네요.
다행히 건강한 편이네요.
요즘은 강아지들도 수명이 길어졌는지 건강해서 10살 되는데도 아직도 움직임은 어릴 때랑 비슷해요.
다만 아주 어릴 때는 방문앞에서 열어달라고 마구 점프해댔는데
그래서 못 뛰게 울타리를 두 개 이어서 세워놓거나
앞에서 낑~이러고 열어달라고 하면 재빨리 열어줬는데
이젠 점프할 기운은 없나봐요.
그냥 얌전히 열어달라고 그러네요.
거기서 딱 하나, 너도 나이가 들었구나, 생각해요.
식욕은 여전히 왕성하고 잠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많이 자고.ㅎ
열살만 되어도 그렇군요ㅜ
근데 그정도면 강아지가 아니라 개아닌가요
열살이나 됐는데왜 아직도 강아지인가요
ㄴ...강아지면 어떻고 개면 어떻습니까.
호칭은 개주인 맘이죠.
어떤 사람들은 '아가' 라고도 하더만....
11살 최강동안 말티즈 키우는데...밖에나감 1살인줄 알아요.
그치만 집에서 봄 옛날과 다르게 느릿느릿...사람보고 좋아할때만 똥꼬발랄일뿐.
저는 우리애기라고 부르는뎅.,
산책다니다 보면 강쥐들 열살 열두살 인데도 정말 동안(?)이다 싶게 건강한 아이들 많더라구요
울강쥐 담달이면 딱 36개월 세살인데 정말 아프지 않구 건강하게 있었으면 좋겠어요
강쥐 냥이도 요즘은 수명이 많이 연장되었어요.
20살 가까이 사는 경우도 많구요.
그래서 강아지도 10살이면 중년이예요.
강아지랑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
에너지가 떨어져도 계속 곁에 있어주길 바라는 마음 ㅠ
되면 나이 드는 게 느껴지더군요.
소형견 말티즈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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