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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달려왔는데 없네요 뭐가

.. 조회수 : 2,267
작성일 : 2025-06-25 00:37:32

남편 바쁘고 아이 독립하고

남편과 정서적 유대가 약해지니 허전함을 넘어 살짝 불안하고 우울감이 와서 병원에 갈까 생각중인데요

 

다들 하루하루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느즈막히 일어나서 잠깨는데 20분

거실에서 30분..

 

그냥 살기 싫어요..

인생 퇴근이 언제 일까요..

하...눈을 떠야하네요

아침이면..

IP : 39.115.xxx.1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5 12:55 AM (219.254.xxx.170)

    어머!!!
    전 너무 부러운데요.
    남편도 집에 없어, 애도 독립하고..
    너무 부러워요.

  • 2.
    '25.6.25 5:23 AM (210.205.xxx.40)

    그럴때 저는 FBI 같은 미국드라마 봅니다
    극적으로 사는 사람들 보면 아 지금 내안의 안온함이 얼마나 행복한지 대리확인 하거든요

  • 3. 자유부인
    '25.6.25 6:12 AM (59.7.xxx.113)

    이제 진짜 나만의 자유를 느끼셔야죠

  • 4.
    '25.6.25 7:21 AM (119.56.xxx.123)

    숙제를 다 끝냈으니 이제 내 삶 살아야죠 그간의 의무를 다 하느라 힘드셨을 거예요 이제부턴 진짜 나 자신을 위해 사는거죠. 몸도 돌보고 마음도 돌보고..

  • 5. 일단
    '25.6.25 7:31 AM (110.14.xxx.154)

    매일 나가서 걷거나 좀 달려보세요.
    점점 마음에 기쁨이 생길겁니다.
    몸이 행복해져야 생각도 행복해져요.

    저도 남편의 갑작스런 수술로 조금 빨리 명퇴하고 애들 결혼시키고 손주도 생기고 남편도 완치받고
    남들이 보면 부러워 죽을 상황인데
    뭔가 허전하고 시시하고 내인새은 이게 다인가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눈이오나 비가오나 아침에 눈뜨면 바로 나가서 걷고 달리고 땀에 절어 들어오면
    이상하게 그때부터 마음에 활력이 생기고 뭐든지 할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 6. 이정도면
    '25.6.25 7:40 AM (221.138.xxx.92)

    어이구 병원 가보셔야겠어요..힘드시겠네요.

  • 7. 그때쯤
    '25.6.25 7:51 AM (121.145.xxx.32)

    제맘 같아요
    아이들 대학 보내고 나면
    뭔가 새로운 내인생이 짠 하고 펼쳐질줄 알았어요
    허무하고 허전하고
    혼자 등산 다니면서 해소 됐어요
    누군가가 그러대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뭐가 펄쳐지냐고?!

  • 8. ...
    '25.6.25 8:32 AM (211.206.xxx.191)

    달려 왔으니 쉼표가 필요한거죠.
    일시적인 현상 좀 휴식 취하면 곧 회복됩니다.

  • 9. ..
    '25.6.25 8:52 AM (39.115.xxx.102)

    공감과 위로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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