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달려왔는데 없네요 뭐가

.. 조회수 : 2,111
작성일 : 2025-06-25 00:37:32

남편 바쁘고 아이 독립하고

남편과 정서적 유대가 약해지니 허전함을 넘어 살짝 불안하고 우울감이 와서 병원에 갈까 생각중인데요

 

다들 하루하루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느즈막히 일어나서 잠깨는데 20분

거실에서 30분..

 

그냥 살기 싫어요..

인생 퇴근이 언제 일까요..

하...눈을 떠야하네요

아침이면..

IP : 39.115.xxx.1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25 12:55 AM (219.254.xxx.170)

    어머!!!
    전 너무 부러운데요.
    남편도 집에 없어, 애도 독립하고..
    너무 부러워요.

  • 2.
    '25.6.25 5:23 AM (210.205.xxx.40)

    그럴때 저는 FBI 같은 미국드라마 봅니다
    극적으로 사는 사람들 보면 아 지금 내안의 안온함이 얼마나 행복한지 대리확인 하거든요

  • 3. 자유부인
    '25.6.25 6:12 AM (59.7.xxx.113)

    이제 진짜 나만의 자유를 느끼셔야죠

  • 4.
    '25.6.25 7:21 AM (119.56.xxx.123)

    숙제를 다 끝냈으니 이제 내 삶 살아야죠 그간의 의무를 다 하느라 힘드셨을 거예요 이제부턴 진짜 나 자신을 위해 사는거죠. 몸도 돌보고 마음도 돌보고..

  • 5. 일단
    '25.6.25 7:31 AM (110.14.xxx.154)

    매일 나가서 걷거나 좀 달려보세요.
    점점 마음에 기쁨이 생길겁니다.
    몸이 행복해져야 생각도 행복해져요.

    저도 남편의 갑작스런 수술로 조금 빨리 명퇴하고 애들 결혼시키고 손주도 생기고 남편도 완치받고
    남들이 보면 부러워 죽을 상황인데
    뭔가 허전하고 시시하고 내인새은 이게 다인가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눈이오나 비가오나 아침에 눈뜨면 바로 나가서 걷고 달리고 땀에 절어 들어오면
    이상하게 그때부터 마음에 활력이 생기고 뭐든지 할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 6. 이정도면
    '25.6.25 7:40 AM (221.138.xxx.92)

    어이구 병원 가보셔야겠어요..힘드시겠네요.

  • 7. 그때쯤
    '25.6.25 7:51 AM (121.145.xxx.32)

    제맘 같아요
    아이들 대학 보내고 나면
    뭔가 새로운 내인생이 짠 하고 펼쳐질줄 알았어요
    허무하고 허전하고
    혼자 등산 다니면서 해소 됐어요
    누군가가 그러대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뭐가 펄쳐지냐고?!

  • 8. ...
    '25.6.25 8:32 AM (211.206.xxx.191)

    달려 왔으니 쉼표가 필요한거죠.
    일시적인 현상 좀 휴식 취하면 곧 회복됩니다.

  • 9. ..
    '25.6.25 8:52 AM (39.115.xxx.102)

    공감과 위로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505 사장 남천동 : 만약에 윤석열이었으면.. 1 .. 11:34:55 88
1730504 전두환보다 더한 놈이다 2 .... 11:34:26 67
1730503 발치후 양치 1 ... 11:33:53 24
1730502 사람 욕심이라는 게 참 ... Iope 11:32:42 88
1730501 대검 합수팀, '인천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본격 수사 착수.. 2 공범이 수사.. 11:32:27 138
1730500 노동부장관이 인터뷰하던중 일어난일 3 감동이에요 11:31:54 212
1730499 저는 여름 가을까지 운이 좋다가 4 123123.. 11:26:50 199
1730498 산부인과 의사샘인데 말을 애매하게 하셔서요(후기) 5 궁금 11:25:35 354
1730497 김학래 임미숙 아들의 방배동 결정사 보셨어요? 5 내가 모르는.. 11:18:30 883
1730496 화순 쪽에 맛집 많을까요? 4 만다꼬 11:18:15 142
1730495 3일후 3주 보관이사하는데요 3 ㅡㅡㅡ 11:16:33 154
1730494 호주주름크림 써보신분 계세요? sa 11:16:14 109
1730493 고용노동부 장관에 첫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 ‘철도 노동자’ .. 28 지인아님 11:13:55 614
1730492 친구를 냅두고 낯선 타인한테 더 친하게 다가가는 심리는 뭔가요?.. 4 심리 11:12:44 420
1730491 스킨보톡스 나비존 모공에 효과있나요? 3 ... 11:12:42 219
1730490 40대 후반되니 다들 제2의 직업을 찾네요 6 ㅇㅇ 11:12:18 797
1730489 워싱소다 과탄산소다 다른가요? 2 ... 11:12:14 179
1730488 계엄에 가담 부역한 육군 장교들, 군인들 찾아 기소해야합니다 4 저는 11:11:17 395
1730487 아들이 이천만원으로 결혼했다는데..댓글에.인생이.보인다. 7 ㅋㅋ 11:10:54 555
1730486 섬섬옥수 네일 서비스 아세요? 3 KTX 이용.. 11:09:50 324
1730485 판사 재판 배당 과정 공개를 위한 법률 마련에 관한 청원 3 2082 11:00:41 213
1730484 尹 체포영장 발부 여부 주목…김용현도 추가 구속 기로 4 ,,,,,,.. 10:59:40 514
1730483 내일배움카드로 뭐배우면좋을까요? 6 ㅇㅇ 10:56:57 507
1730482 롯데카드앱에 운세가 있는데요 좀 달라요 1 123 10:54:42 211
1730481 성심당이 일본에 소개됐대요 3 123 10:45:06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