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서울 올라가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학교 2학년 여학생 엄마입니다.
아이가 내년(3학년) 1년 휴학을 하겠다고 이야기하네요
전공은 중위권 대학 컴공이고요 취업난에 실력없이 졸업하면 취업안된다고
1년 휴학하여 연합동아리 활동과 공모전등에 참여하며 개발 역량을 강화 해보겠다고 합니다.
저는 휴학은 졸업직전에 취업안되는 경우 졸업지연이나
인턴근무, 교환학생 등을 위해 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3학년 때 1년을 그냥 쉬겠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1년 쉬며 하는 혼자만의 공부가 얼마나 실력 향상과 스팩 및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고
요즘 예산이 깍여 각종 공모전도 줄었다고 하는데 참여할 공모전도 한정적이고 경쟁도 치엻할꺼 같고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졸업해서 취업문을 두드리는게 나이 경쟁력이 있는거 아닌가도 싶고...
휴학한것이 오히려 취업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건 아닌지도 염려되고요
그리고 제가 직업 현역에 있어 학비를 댈 수 있을 떄
하루라도 빨리 학업을 마무리 하면 좋을 것도 같고요
(제가 옛사람이라 제 때는 휴학하는 친구들이 드물었어요)
부모가 휴학하겠다는 자녀의 의지를 말릴 수는 없지만
그래도 현실적이고 도움이되는 조언을 해주고 싶어요
경험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