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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륜에 엄격한 우리 사회에서

... 조회수 : 5,302
작성일 : 2025-06-24 12:05:51

메디슨카운트다리 여성들에게 인기 많았던거 신기하지 않으세요?  내가 그 여주라 생각해서 열광했던건가요?

남편 입장이 아니고요 

82에도 울면서 세번봤다 네번봤다 하는글 많았거든요 

여주가 남편 속이고  몸만 남편곁에 있고 결국 평생 사랑하고 그리워한건 짧게 만난 불륜남이잖아요 

IP : 118.235.xxx.13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24 12:07 PM (223.38.xxx.71)

    저는 그거 너무 재미없어서 충격받았어요
    과장광고 책이자 영화

  • 2. ...
    '25.6.24 12:10 PM (211.234.xxx.254)

    저도 30대때 원서로 책 읽었는데
    깜짝 놀람
    사랑은 개뿔 그냥 불륜 미화 스토리

  • 3. 맞아요
    '25.6.24 12:10 PM (218.54.xxx.75)

    그게 뭐 아름다운 사랑 얘기라고...
    여주에게 감정이입 해서 열광한거 보면
    내로남불이 진리로 통하나봐요.
    그냥 남자 몸에 이끌린 성욕 같던데~

  • 4. 짜짜로닝
    '25.6.24 12:11 PM (211.244.xxx.183)

    별로 재미없던데.. 그래도 가정은 지켰으니 높게 삽니다.
    애도 버리고 나가는 여자들도 워낙 많아서요.

  • 5. 그냥 멜로 ..
    '25.6.24 12:12 PM (49.173.xxx.147)

    주연배우에 흠뻑 빠져 봤어요
    불륜이니까 영화소재로..
    정상부부 영화스토리는 좀 지루할듯 ㅋ

  • 6. 내로남불 맞아요
    '25.6.24 12:12 PM (223.38.xxx.172)

    여주에게 감정이입해서 열광한거보면
    내로남불이 진리로 통하나봐요
    222222525

  • 7. 음..
    '25.6.24 12:14 PM (1.230.xxx.192)

    내가 그 여자 주인공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는 계기가 되는 거죠.

    내가 그 남자를 선택할 것인가?
    가슴속에 아름다운 추억만 남기고 일상생활을 계속 해 나갈 것인가?

    그런 것이죠.

  • 8. ...
    '25.6.24 12:14 PM (122.36.xxx.234)

    애인,불꽃 같은 드라마도 인기폭발였죠.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 9. 저도
    '25.6.24 12:15 PM (175.192.xxx.80)

    자극이 없는 평화로운 일상의 일탈이라고 하기엔 여자로서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농부 남편만 보다가 멋진 사진작가... 음... 흔들릴 수는 있지만 자기 집에 끌어들이고... 이상해요.

  • 10. . .
    '25.6.24 12:17 PM (106.102.xxx.178)

    모르고 분위기에 취해 좋아한듯요
    섹스앤더시티도 캐리 개막장 이기적인 불륜녀인데
    지나고보니 보이고 그땐 모르고 열광했죠.
    뉴욕, 패션, 젊음, 싱글 라이프라는 요소에 가려짐.

  • 11. 그책
    '25.6.24 12:18 PM (118.235.xxx.132)

    보면서 문화충격이 20대 어릴때 읽어서 그런가
    나중에 자녀들이 엄마 돌아가시고 유품 정리하며 러브스토리 감동하는거요
    그게 너무 충격이였어요 ㅎㅎ
    우리엄마가 그랬다면 배신감 들것 같거든요

  • 12. ...
    '25.6.24 12:22 PM (198.244.xxx.34)

    너무 너무 기분 나쁘고 찝찝하고 불쾌한 스토리였어요.
    사랑이 죄는 아니잖아요??? ㅋ 웃기시네....
    불륜을 미화하거나 정당화 하는거 그게 남자든 여자든 다 싫어요 .

  • 13. ..
    '25.6.24 12:22 PM (211.246.xxx.76)

    그당시에도 보면서.,지럴허네..했었어요

  • 14. 그게
    '25.6.24 12:30 PM (113.199.xxx.36)

    동네 아즘마들 수다꺼리면 모르겠는데
    나름 문학이라 그런거 같아요
    불륜 영화나 드라마도 영상으로 미화해 불륜 남녀를 오히려
    안쓰러워하고 불쌍히 여기잖아요
    그래서 예술은 위대하다고...

  • 15. ㅇㅇ
    '25.6.24 12:30 PM (1.225.xxx.133)

    저도 진짜 이상하다 했던 책

  • 16. ㅇㅇ
    '25.6.24 12:31 PM (14.5.xxx.216)

    우리나라 배우들 우리나라 영화였으면 망했죠

  • 17.
    '25.6.24 12:35 PM (125.137.xxx.224)

    클린트이스트우드가 남주...
    비맞은 늙은 장닭같아서
    도저히 감정이입이안되고 눈이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이랑
    캐스팅이망했다 브래드피트나 그런남자안될까
    했더니
    브래드피트면 빈집이지~~ 이야기가안된다
    캐스팅은잘된거맞다 해서 엄청웃었네요

  • 18. ....
    '25.6.24 12:37 PM (14.56.xxx.3)

    비 맞은 장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9. ///
    '25.6.24 12:50 PM (218.54.xxx.75)

    아름다운 추억??... 이라고
    도저히 못하겠네요.

    클린트이스트우드 징그러웠고,
    비 맞은 장닭이 맞는듯~
    그래서 답답, 느끼, 질척... 했던거 같음.

  • 20. 애초에
    '25.6.24 12:54 PM (14.40.xxx.165)

    평범하고 뻔한 생활은 문학의 소재에서
    아웃이고
    지루하고 자극없는 무료한 중년여인의
    하루정도 일탈은 문학의 소재로 너무 괜찮죠.
    영화나 문학 같은 쟝르에 윤리적인 잣대를
    너무 들이대면 삶이 너무 드라이해짐 ㅋ

  • 21. 문화의 차이
    '25.6.24 12:59 PM (183.97.xxx.222)

    메디슨카운트 다리는 그래도 양반이죠.
    프랑스의 오래전 영화,"이웃집 여인"은 완전 쇼킹했겠네요? 이 영화에 대한 평판이 도덕적인 관점의 한국인들에겐 아주 혹평이었으나 사랑의 가치를 가장 높게 보는 유럽에선 매우 멋진 평판이었더랬죠.
    결혼해서 살다가 더이상 애정이 없어지면 결혼생활을 종 친다는 그쪽 문화의 차이예요.
    그보다 더 오래전 "닥터 지바고"도 불륜을 아름답게 그린 영화고요...
    그보다 더 오래전 "엘비라"는 너무나도 서정적이라...
    불륜이라고 하는것은 인간의 깊숙히 감춰진 본능인거예요.
    현실은 돈 때문에 싸우고 지지고 볶거나 애정없이 그냥 저냥 살아가는 대부분의 유부남 유부녀들의 잠재적 욕망 내지는 꿈이기에 영화나 소설에서 다뤄지는 흔한 주제죠.

  • 22. 그게
    '25.6.24 1:12 PM (39.7.xxx.122)

    영화는 사회를 계도하려고 만드는 건 아니잖아요
    그럼 로리타, 데미지 같은 영화는요?
    꼭 사랑이 아름다워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도덕적이어야만 아름다운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것을 이야기 하고 그 안에서 뭐라도 깨닫고.
    불륜 아니라도 살인자 사기꾼 모두 이야기가 만들어 지잖아요

  • 23. ㅇㅇ
    '25.6.24 1:27 PM (112.222.xxx.35)

    전 이런 글 이해안가요. 그렇게 따지면 수많은 문학이랑 영화, 예술작품이 뭐 남아날 게 얼마나 있나요? 충분히 느꼈을 만한 감정이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거고요. 도덕적 판단은 알아서 하면 됩니다.

  • 24. 엄격하기 는..
    '25.6.24 1:43 PM (183.97.xxx.35)

    대통령도 하는 나라인데 ..

  • 25. bluㅇ
    '25.6.24 1:57 PM (112.187.xxx.82)

    여주인공 연기가 좋았어요
    불륜이지만 편안한 농가와 전원이 배경이어서 그런건지
    어둡거나 칙칙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따뜻한 느낌이 많이 들었던 기억이 많네요

  • 26. ㅇㅇㅇㅇㅇ
    '25.6.24 2:12 PM (175.199.xxx.97)

    책으로 읽을때는 여주의 먹먹한 감정이
    전달되던데
    나중 영화로 봤을때 응? 이게 뭔가
    걍 불륜미화이네 ? 싶더군요
    영화가 책을 못따라 가죠

  • 27. ...
    '25.6.24 3:32 PM (163.116.xxx.116)

    그거 소설 영화 나온지 오래 되었잖아요? 그때 주인공 또래는 선봐서 결혼한 사람들도 많았던 시절이죠. 여주도 남편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한건 아니어서 비슷하게 결혼한 배경, 무난한 일상에서 일탈하는게 좀 부럽지 않았나 싶어요.
    불륜이란 줄거리 빼면 소설 자체가 쉽게 읽히고, 상황 묘사 같은것도 재밌어요. 번역이 참 잘되었어요. 그리고 결국 이혼은 안하잖아요? 마지막에 선을 지킨 느낌? 그때는 평범한 여자가 주도적으로 불륜하는 소설이나 영화가 많이 없없고, 드라마 속에 불륜하는 여자들은 엄청 헤프거나 정신 나간 여자들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음. 근데 이 소설은 그런게 아니라서 거부감이 덜 했을듯...
    그리고 여주가 평범하고 열정없이 사는 원인을 뭐랄까 기승전남편탓 하는 구절이 많아요 ㅋㅋㅋ 그런것도 공감하면서 읽었을듯... 저는 영화는 안봤는데 소설은 그냥 글이 재밌어서 많이 봤어요.

  • 28. 어릴때나지그이나
    '25.6.24 5:48 PM (175.123.xxx.145)

    그냥 불륜영화 정도예요
    무슨 눈물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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