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카운트다리 여성들에게 인기 많았던거 신기하지 않으세요? 내가 그 여주라 생각해서 열광했던건가요?
남편 입장이 아니고요
82에도 울면서 세번봤다 네번봤다 하는글 많았거든요
여주가 남편 속이고 몸만 남편곁에 있고 결국 평생 사랑하고 그리워한건 짧게 만난 불륜남이잖아요
메디슨카운트다리 여성들에게 인기 많았던거 신기하지 않으세요? 내가 그 여주라 생각해서 열광했던건가요?
남편 입장이 아니고요
82에도 울면서 세번봤다 네번봤다 하는글 많았거든요
여주가 남편 속이고 몸만 남편곁에 있고 결국 평생 사랑하고 그리워한건 짧게 만난 불륜남이잖아요
저는 그거 너무 재미없어서 충격받았어요
과장광고 책이자 영화
저도 30대때 원서로 책 읽었는데
깜짝 놀람
사랑은 개뿔 그냥 불륜 미화 스토리
그게 뭐 아름다운 사랑 얘기라고...
여주에게 감정이입 해서 열광한거 보면
내로남불이 진리로 통하나봐요.
그냥 남자 몸에 이끌린 성욕 같던데~
별로 재미없던데.. 그래도 가정은 지켰으니 높게 삽니다.
애도 버리고 나가는 여자들도 워낙 많아서요.
주연배우에 흠뻑 빠져 봤어요
불륜이니까 영화소재로..
정상부부 영화스토리는 좀 지루할듯 ㅋ
여주에게 감정이입해서 열광한거보면
내로남불이 진리로 통하나봐요
222222525
내가 그 여자 주인공이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는 계기가 되는 거죠.
내가 그 남자를 선택할 것인가?
가슴속에 아름다운 추억만 남기고 일상생활을 계속 해 나갈 것인가?
그런 것이죠.
애인,불꽃 같은 드라마도 인기폭발였죠.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자극이 없는 평화로운 일상의 일탈이라고 하기엔 여자로서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농부 남편만 보다가 멋진 사진작가... 음... 흔들릴 수는 있지만 자기 집에 끌어들이고... 이상해요.
모르고 분위기에 취해 좋아한듯요
섹스앤더시티도 캐리 개막장 이기적인 불륜녀인데
지나고보니 보이고 그땐 모르고 열광했죠.
뉴욕, 패션, 젊음, 싱글 라이프라는 요소에 가려짐.
보면서 문화충격이 20대 어릴때 읽어서 그런가
나중에 자녀들이 엄마 돌아가시고 유품 정리하며 러브스토리 감동하는거요
그게 너무 충격이였어요 ㅎㅎ
우리엄마가 그랬다면 배신감 들것 같거든요
너무 너무 기분 나쁘고 찝찝하고 불쾌한 스토리였어요.
사랑이 죄는 아니잖아요??? ㅋ 웃기시네....
불륜을 미화하거나 정당화 하는거 그게 남자든 여자든 다 싫어요 .
그당시에도 보면서.,지럴허네..했었어요
동네 아즘마들 수다꺼리면 모르겠는데
나름 문학이라 그런거 같아요
불륜 영화나 드라마도 영상으로 미화해 불륜 남녀를 오히려
안쓰러워하고 불쌍히 여기잖아요
그래서 예술은 위대하다고...
저도 진짜 이상하다 했던 책
우리나라 배우들 우리나라 영화였으면 망했죠
클린트이스트우드가 남주...
비맞은 늙은 장닭같아서
도저히 감정이입이안되고 눈이힘들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이랑
캐스팅이망했다 브래드피트나 그런남자안될까
했더니
브래드피트면 빈집이지~~ 이야기가안된다
캐스팅은잘된거맞다 해서 엄청웃었네요
비 맞은 장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름다운 추억??... 이라고
도저히 못하겠네요.
클린트이스트우드 징그러웠고,
비 맞은 장닭이 맞는듯~
그래서 답답, 느끼, 질척... 했던거 같음.
평범하고 뻔한 생활은 문학의 소재에서
아웃이고
지루하고 자극없는 무료한 중년여인의
하루정도 일탈은 문학의 소재로 너무 괜찮죠.
영화나 문학 같은 쟝르에 윤리적인 잣대를
너무 들이대면 삶이 너무 드라이해짐 ㅋ
메디슨카운트 다리는 그래도 양반이죠.
프랑스의 오래전 영화,"이웃집 여인"은 완전 쇼킹했겠네요? 이 영화에 대한 평판이 도덕적인 관점의 한국인들에겐 아주 혹평이었으나 사랑의 가치를 가장 높게 보는 유럽에선 매우 멋진 평판이었더랬죠.
결혼해서 살다가 더이상 애정이 없어지면 결혼생활을 종 친다는 그쪽 문화의 차이예요.
그보다 더 오래전 "닥터 지바고"도 불륜을 아름답게 그린 영화고요...
그보다 더 오래전 "엘비라"는 너무나도 서정적이라...
불륜이라고 하는것은 인간의 깊숙히 감춰진 본능인거예요.
현실은 돈 때문에 싸우고 지지고 볶거나 애정없이 그냥 저냥 살아가는 대부분의 유부남 유부녀들의 잠재적 욕망 내지는 꿈이기에 영화나 소설에서 다뤄지는 흔한 주제죠.
영화는 사회를 계도하려고 만드는 건 아니잖아요
그럼 로리타, 데미지 같은 영화는요?
꼭 사랑이 아름다워야만 하는 것도 아니고
도덕적이어야만 아름다운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것을 이야기 하고 그 안에서 뭐라도 깨닫고.
불륜 아니라도 살인자 사기꾼 모두 이야기가 만들어 지잖아요
전 이런 글 이해안가요. 그렇게 따지면 수많은 문학이랑 영화, 예술작품이 뭐 남아날 게 얼마나 있나요? 충분히 느꼈을 만한 감정이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거고요. 도덕적 판단은 알아서 하면 됩니다.
대통령도 하는 나라인데 ..
여주인공 연기가 좋았어요
불륜이지만 편안한 농가와 전원이 배경이어서 그런건지
어둡거나 칙칙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따뜻한 느낌이 많이 들었던 기억이 많네요
책으로 읽을때는 여주의 먹먹한 감정이
전달되던데
나중 영화로 봤을때 응? 이게 뭔가
걍 불륜미화이네 ? 싶더군요
영화가 책을 못따라 가죠
그거 소설 영화 나온지 오래 되었잖아요? 그때 주인공 또래는 선봐서 결혼한 사람들도 많았던 시절이죠. 여주도 남편과 사랑에 빠져서 결혼한건 아니어서 비슷하게 결혼한 배경, 무난한 일상에서 일탈하는게 좀 부럽지 않았나 싶어요.
불륜이란 줄거리 빼면 소설 자체가 쉽게 읽히고, 상황 묘사 같은것도 재밌어요. 번역이 참 잘되었어요. 그리고 결국 이혼은 안하잖아요? 마지막에 선을 지킨 느낌? 그때는 평범한 여자가 주도적으로 불륜하는 소설이나 영화가 많이 없없고, 드라마 속에 불륜하는 여자들은 엄청 헤프거나 정신 나간 여자들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음. 근데 이 소설은 그런게 아니라서 거부감이 덜 했을듯...
그리고 여주가 평범하고 열정없이 사는 원인을 뭐랄까 기승전남편탓 하는 구절이 많아요 ㅋㅋㅋ 그런것도 공감하면서 읽었을듯... 저는 영화는 안봤는데 소설은 그냥 글이 재밌어서 많이 봤어요.
그냥 불륜영화 정도예요
무슨 눈물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