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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안맞는 엄마

,,, 조회수 : 2,909
작성일 : 2025-06-23 00:50:38

아빠 생일인데

집에서 밥먹자고해서 갔어요

친정엄마 스타일이

모든일을 어렵고 힘들게 하는스타일인데

음식도 마찬가지에요

본인이 집에서 한다고해서 간건데

가자마자 아휴 힘들어

다시는 집에서 안해 

이거하느라 힘들어죽는줄 알았다 몇시까지했다

진짜 집에올때까지 한숨쉬는소리에 짜증나 미치는줄 알았어요

평소에 가깝게 살아도 친정에서 음식 가져가 먹거나

밥먹는일 일절 없거든요

부모님생신이라고 나가서 밥먹어도

다 제가 내고 용돈도 드리고 하는데

아빠생일밥 한번 차리는게 저렇게 한숨쉬어가며

싫은티 팍팍낼 일인가 싶어요

저희애가 억울한 일이있어

제가 학교에 갈일이 생겼는데

이러이러해서 학교에 가야된다고 말씀드렸더니

잘됐으면 좋겠다 어쩌냐 걱정하는게 아니라 

대뜸 최고이쁘게 하고가라고.........

정말 역시나 엄마랑 나랑은 진짜 너무 안맞는구나 

하고 왔네요..

IP : 59.14.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23 12:58 AM (117.111.xxx.70)

    평소에 사이가 좋지는 않은 관계신거죠?

  • 2. july
    '25.6.23 1:02 AM (223.131.xxx.33)

    정말 전형적으로 인정욕구가 강한 분인 것 같아요. 힘들게 생신상차렸다 알아봐달라. 학교일로 가시는 님도 제일 예쁘게 하고가야 남들이 무시못하고 대접해줄테니 그러라는 것 아닐까요.
    어머니가 그러시니 쉽지않으시겠지만 이해하려하지마시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시는 게 님에게 편하지않으실지요.

  • 3. ,,,,,
    '25.6.23 1:19 AM (110.13.xxx.200)

    최대한 접촉 줄이고 반포기하고 살아야죠.
    아무리 말해봐야 안먹혀요. 속만 터질뿐.

  • 4. ...
    '25.6.23 1:56 AM (211.234.xxx.30)

    저도 엄마랑 얘기하면 늘 화가 나요. 맥락에 안 맞는 대답하고 자기 말이 맞다 뻑뻑 우기고요.
    공감능력도 하나도 없어서 엉뚱한 소리만 하고 정상적인 대화가 안돼요.

  • 5. 거리두시고
    '25.6.23 6:02 AM (220.78.xxx.213)

    말려들지 마세요
    한번 겪으셨으니 똑같은 상황 다신 만들지 않아야합니다
    또 집에서 뭐 한다하면
    싫다고 저번에도 그러지 않았느냐고 무한반복하세요

  • 6. 주변
    '25.6.23 8:26 AM (118.235.xxx.226)

    노인들이랑 비슷하네요.

  • 7. 제말이
    '25.6.23 8:42 AM (211.218.xxx.238)

    인정욕구 강한 사람 보고있으면 헛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아니 누가 하랬나? 주변에서 하지말라고 극구 말려도 해놓고 인정받고 싶어하니 왜저러나 몰라요

  • 8. ㅇㅇ
    '25.6.23 11:04 AM (210.95.xxx.100)

    저도 같은상황인데
    그냥 어쩌다 한번 보는걸로
    만나는날은 영혹을 집에 두고간다란 마인드로 하고 만나요.
    자주면 화나지만
    일년에 몇번안보면 이날은 자식이니까 난 참아야 한다란 생각을 깊숙히 새기고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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