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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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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카의 부탁

에어 조회수 : 3,897
작성일 : 2025-06-22 14:06:05

아이가 외국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는 그곳에서 오래 전부터 살고 있고  저희가족은 날짜 맞추어 출국할 예정입니다. 이것 저것 준비할게 많아서 바쁜와중에 아침에 시누한테 남편폰으로 카톡이 온거에요. 아이가 살고 있는 옆나라에 시조카가 결혼해서 살고 있고 결혼식에  참석키로 했는데 시조카가 고추장과 된장이 필요하다고 보내달라고 시누에게 연락을 했나봐요.

 

시조카는 십수년전 부모는 돌아가셨고 본인한테는 이모에게 연락을 한거죠.

시누가 된장,고추장과 부각을 저희가 시누한테 받아 현지 결혼식장에서 시조카에게 전달좀 해주면 안되겠냐고 하네요.

결혼식 당일에 이동거리도 멀고  짐도 많은데 정말 신경쓰이는 일이다 싶고 어이가 없어 남편에게 케리어당 실을수 있는 수화물무게가 정해져 있어서 안되고 우체국ems로 보내라 했어요.

남편이 그대로 카톡하니 시누가 배송료 엄청 비쌀텐데... 하며 일단 알아본다고 하네요.

이모가 되가지고 자기 조카한테  배송료들여서 된장,고추장 좀 보내주면 안되나요?

자식 결혼식 참석하는 남동생부부에게 그런 부탁을 하다니 이해할수 없어요.

 

시조카 유학비용 저희가 많이 도와 주었고 시조카 엄마,즉 시누병원비도 우리가 내줬어요.

사실 그런부탁하는 시조카도 예쁘지 않아요.

근데 집된장이나 고추장은 진공포장아니면 수화물 실을수 없지 않나요?

한여름에 액체라  기내에서 폭발할수도 있고 현지한인마트에서 사면되지 왜이리 다른사람 불편하게 하는지 모두 꼴보기 싫네요. 

 

 

 

IP : 182.221.xxx.203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6.22 2:07 PM (112.169.xxx.195)

    부탁 자체가 이해안가지만
    어차피 거절했으니 그냥 기억 삭제
    쓸데없는 짜증은 내몸에만 해로움

  • 2. 시가쪽이라
    '25.6.22 2:08 PM (118.235.xxx.129)

    그런듯하네요. 저도 아들 결혼 미국에서 했는데
    조카 물건 제가 이고지고 갔거든요
    피가 달라서 꼴보기 싫을갑니다 .

  • 3. 어휴
    '25.6.22 2:08 PM (217.149.xxx.219)

    요즘 한국식품 다 살 수 있는데
    결혼한 조카가 참 이기적이네요.
    부탁을 하려면 직접하지.
    짐이 얼마나 귀찮은데 결혼식 혼주들한테 에휴 ㅉㅉㅉ.

  • 4. 그거
    '25.6.22 2:09 PM (118.33.xxx.200)

    집된장, 집 고추장이예요? 아니면 좀 특이해도 택배 주문 가능한 거?

  • 5. 그거
    '25.6.22 2:10 PM (118.33.xxx.200)

    택배 주문 가능한 제품이면 우체국 EMS로 받아볼 수 있어요
    역직구라고...요즘 김치도 해외에서 주문해다 먹을 수 있는데....

  • 6. 시조카부터가
    '25.6.22 2:10 PM (220.78.xxx.213)

    진상이네요
    한인마트 없는 곳에 사나요?
    그렇다해도 인터넷으로 살 수 있을텐데
    참나
    잘 거절하셨어요

  • 7. 그거
    '25.6.22 2:12 PM (118.33.xxx.200)

    근데 이모야말로 결혼식 참석 안 하나요??? 조카 결혼식 참석도 하고 다른 조카 된장도 좀 전해주지...

  • 8. ddbb
    '25.6.22 2:12 PM (220.70.xxx.74)

    솔직히 저는 부탁도 할 수 있고 얼마든 들어 줄 일이라고 봐요. 그냥 그 사람들이 미운 사람이라 그렇겠지요. 만일 아끼고 아끼는 조카였으면 말 안햇어도 가는길에 이것저것 챙기고 싶었을거에요. 미운인간들이 미운 행동 한다고 내가 마음이 가야 뭐든 해줄 수 있는건데 맡겨놓은 듯 행동하니 짜증나는거죠. 하기사 이쁜 짓 하는 인간들은 원글 말마따나 애초에 그런 부탁 할 생각도 안하겠죠? 하여간 푼수들은 어딜가나 사람 승질 긁어요~ 날도 더운데. 거절했으니 퉤퉤 잊어버리셔요

  • 9. 원글
    '25.6.22 2:13 PM (182.221.xxx.203)

    한인마트많은 선진국에 살아요.집에서 만든 된장,고추장 먹고 싶은가봐요.

  • 10. ....
    '25.6.22 2:18 PM (106.101.xxx.22) - 삭제된댓글

    사촌 결혼이라고 옆나라에서 오는 부모없는 시조카한테 저같으면 갖다주거나 대신 부쳐줄 것 같아요. 님 아드님 결혼 축하해주러 옆나라서 오는거잖아요.

  • 11. ..
    '25.6.22 2:19 PM (121.134.xxx.215)

    조카가 오지에 사나요? 한인마켓이 몇시간 거리에 있더라도 몇달에 한번씩은 갈텐데요. 뭘 그런걸 부탁하나요.
    그리고 시누는 얼마나 큰 된장을 생각했길래 무게 생각하죠? 택배배송료 무게는 생각각하면서 캐리어무게는 생각 안하시나봄.

    원글 아들 결혼식이니 짐도 많을텐데 혼주한테 뭘 된장, 고추장을 ....

  • 12. ....
    '25.6.22 2:20 PM (211.202.xxx.120)

    미;극에 고추장 널렸는데 그걸 한국에서 더 비싸게 보내달라고 하다니 시조카도 시누랑 똑같네요

  • 13. ...
    '25.6.22 2:20 PM (1.237.xxx.38)

    원래 부탁 잘하고 남 신세 잘 지는 사람 있어요
    그런 사람에게 유학비에 병원비까지 냈으니 봉이겠죠

  • 14. 아들
    '25.6.22 2:21 PM (217.149.xxx.219)

    아니고 따님 아니신가요?
    미국 아니고 유럽같은데..

  • 15. ..
    '25.6.22 2:22 PM (121.134.xxx.215)

    앗!!! 집에서 만든 된장, 고추장이요?
    그저 헛웃음만 ㅎㅎㅎㅎ
    못들은척 하세요. 만약 원글 오시는 김에 그거 부탁하는거면 배은밍덕 황당 ㅁㅊ조카네요.

  • 16. 어휴
    '25.6.22 2:22 PM (49.164.xxx.30)

    진상들....

  • 17.
    '25.6.22 2:24 PM (1.248.xxx.116)

    너무 어이없네요. ㅠ ㅠ

  • 18. 얼어듀글
    '25.6.22 2:25 PM (221.138.xxx.92)

    만든 고추장, 된장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요...

  • 19. 원글
    '25.6.22 2:25 PM (182.221.xxx.203)

    시조카 나이가 40이 넘었어요.미국유학비 대어준 외삼촌 자식 결혼식에 옆나라에 살면 당연히참석해야한다고 봅니다.지금 자리잡고 잘살고 있어요.

  • 20.
    '25.6.22 2:25 PM (182.227.xxx.181) - 삭제된댓글

    한국살아도 시판 먹는데
    그먼데를 그걸들고 오라니

  • 21. ..
    '25.6.22 2:27 PM (1.237.xxx.38)

    이상하게 해외 사는 한국인들이 더 고리타분해요
    생각도 그렇고
    집된장 고추장이라니

  • 22. 건강
    '25.6.22 2:28 PM (218.49.xxx.9)

    에휴ㅠ.ㅠ
    외국에서 집된장,고추장이라니요
    그건 아닌것같구요
    딸 결혼식 참석에 짐 바리바리
    싸서 가시려구요? 안하실거죠
    정 마음이 불편하시면
    택배비를 시누에게 주세요
    그걸로 택배 보내라고

  • 23. ㅇㅇ
    '25.6.22 2:29 PM (175.199.xxx.97)

    들고갈수있으면 승락
    못들고 간다면 거절
    그냥 끝난거니 끝

  • 24. ..
    '25.6.22 2:30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택배비룰 왜 내요
    유학비에 병원비를 됐는데
    아무것도 안한 시누이가 하면되겠네요

  • 25. 택배비를
    '25.6.22 2:31 PM (118.33.xxx.200)

    왜 여기서 시누에게 보내요.. 그러면 당연히 내 의무인데 못 해서 미안하다 이 얘기가 되는데요

  • 26. ...
    '25.6.22 2:31 PM (1.237.xxx.38)

    택배비를 왜 내요
    유학비에 병원비를 댔는데
    아무것도 안한 시누이가 하면되겠네요

  • 27. ..
    '25.6.22 2:31 PM (121.134.xxx.215)

    그 조카는 유학비, 부모님 병원비 대준 기억은 잊고 집된장 안가져온 원글님 그것도 못해주나 심뽀아닌지ㅠㅠ
    그 때도 당연하고, 지금도 당연하다! 이런 마인드?

  • 28. ㅇㅇ
    '25.6.22 2:43 PM (211.235.xxx.33)

    원래 부탁 잘하고 남 신세 잘 지는 사람 있어요
    그런 사람에게 유학비에 병원비까지 냈으니 봉이겠죠22

  • 29. 맞아요
    '25.6.22 2:44 PM (222.109.xxx.173)

    요새 외국서 된장 고추장 쉽게 다 사는데 그 시조카 이기적이네요

  • 30. ㅇㅇ
    '25.6.22 2:48 PM (118.217.xxx.155)

    시조카가 부탁한 건 맞나요?
    그냥 시누이가 겸사겸사 보내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니고요?
    안부전화하다가 시조카가 인사치레로 '이모, 옛날에 고추장, 된장 맛있었어요~'라고 말한 걸 시누이가 보내달라는 걸로 오해한 건 아닐까요?

    무슨 고추장 파는 종가집도 아니고 굳이 집된장, 집고추장 고집하는 사람 없을 거 같은데....

  • 31. 시조카
    '25.6.22 2:52 PM (223.38.xxx.238)

    시조카라서 그래요
    친조카였으면 더 챙겨줄거 없을까 물어봤죠

  • 32. 어휴
    '25.6.22 2:55 PM (112.169.xxx.195) - 삭제된댓글

    친조카라도 뭔 집된장, 고추장을 챙겨가아요.
    결혼식준비만으로도 정신없는데
    뭔 70대 노인들인가

  • 33. 나는나
    '25.6.22 2:58 PM (39.118.xxx.220)

    이모가 ems 비용 아까워서 그걸 못보낸다구요? ㅎㅎ

  • 34.
    '25.6.22 3:14 PM (217.149.xxx.219) - 삭제된댓글

    시조카 친조카 따지고 있나요?
    그럼 친조카인

  • 35.
    '25.6.22 3:15 PM (217.149.xxx.219)

    시조카 친조카 따지고 있나요?
    그럼 친조카한테 택배비도 아까운 이모는 뭐죠?

  • 36. 어휴...
    '25.6.22 3:19 PM (222.119.xxx.18)

    일단 부탁했으니 이번에만 해주시죠.
    그리고 끝.

    부탁을 한 사람은 그런거 배려하는게 안되는 사람이예요.
    자식들도 부탁 안해요.그정도는.

  • 37. ..
    '25.6.22 3:34 PM (223.27.xxx.19)

    내 아이 결혼시키느라 정신없을 텐데 된장 고추장 부탁하는 정신머리가 이해가시나요?

  • 38. 혼주한테
    '25.6.22 3:40 PM (217.149.xxx.219)

    저런 부탁하는 사람들이 정신이 나간거에요.
    들어줄 필요 1도 없어요.

  • 39. 아마
    '25.6.22 3:57 PM (211.228.xxx.160)

    남편분이 시댁에서는
    호구역할인가보네요

  • 40.
    '25.6.22 4:08 PM (61.255.xxx.96)

    그냥 잊으세요
    부탁을 너무 쉽게 하는 사람들..답답합니다

  • 41. 00
    '25.6.22 4:25 PM (175.192.xxx.113)

    그게 얼마나 성가시고 힘든일인데..
    포장잘해서 Ems로 보내라고 하세요.
    Ems 비용이 수십만원나오는것도 아니고..
    부탁하는 시조카, 시누 다 별로네요.
    진짜 부탁을 너무 쉽게 하는 사람들 왜그래요..진짜..

  • 42. ..
    '25.6.22 4:30 PM (121.134.xxx.215)

    위~에 어떤분, 무슨 시조카라서 그러나요? ㅠㅠ
    그럼 EMS택배비 아까워하는 이모(원글 시누이)는요? 친정조카인데 택배비가 아까워요?
    원글님은 이 시조카 유학비랑 시조카부모 병원비 일부도 낸 분들이예요.
    이건 시조카 친정조카 문제가 아니라 부탁을 쉽게 하는 사람들과 이번엔 원글님이 혼주라는거예요. 것도 외국에서 아이 결혼시키는

  • 43. 아우
    '25.6.22 4:44 PM (122.36.xxx.85)

    글만 읽어도 짜증.
    이런 염치없고, 천지 분간 못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은지..
    단칼에 거절하신거 잘하신거구요. 혹시 또 얘기 나오면, 싫은 소리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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