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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군대간지 1주일 됐는데..

조회수 : 3,383
작성일 : 2025-06-22 12:36:59

가장 힘든거 3가지.

 1더위 2 빨래건조 3판초 우의냄새 래요

 

 겨울에도 땀흘리는애인데

 생활관이 넘. 덥데요..

 그리고 건조기를 200명이 같이쓰니..

 잘 안마른데요..

 그리고 판초입고 빨래하러가는데 거기서ㅜ냄새가 넘. 심한냄새가 난다네요.

 

 집에서 빨래 매일 해 입혔는데 ..

 다른건 밥도 좋고 조교도ㅜ착하데요.

대 괜찮은데 빨래 안마르는거..

 애들이 너무 뭘 많이 거져와서 관물대ㅜ열면 우르르 무너질지경이라고

 

 30년전 남편은 손으로 빨앗다고..

지금은 호텔이다.. 생각해라고 밖에 위로해줄수 없네요.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겟어요.. 1시간후 전화올건데. 

 

공부 열심히 해서 사단급 이상으로 자대배치 받고 싶다네요.

영어책을 택배로 보낼수 잇는지..

IP : 124.49.xxx.18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활관을
    '25.6.22 12:39 PM (122.36.xxx.84) - 삭제된댓글

    아직도 저러니 군대 누가 가고 싶어해요.
    가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야지
    빨래 건조기를 2백명이 1대라니
    판초 입고 빨래라니 ㅠ
    정말 후진국이에요.

  • 2.
    '25.6.22 12:41 PM (124.49.xxx.188)

    2대래요..세탁 건조 2 in 1

  • 3. ..
    '25.6.22 12:42 PM (118.235.xxx.210)

    이런말 하면 몰매 맞겠지만
    저도 아들 둘 엄마인데요
    위험요소 즉 안전만 보장된 군대라면
    생활의 불편함은 오히려 겪어보는게 큰 경험이라 생각됩니다.
    무조건 안전. 그리고 군대 내 폭력 주시
    이게 제일 중요.
    저는 그래요.

  • 4. 군인들 불쌍
    '25.6.22 12:43 PM (223.38.xxx.194)

    젊은 귀한 시절
    목숨 걸고 군대 가서 고생하는
    군인들 불쌍하고
    그들한테 너무 고맙고 미안합니다
    젊은 남자들 희생이 너무 큽니다

  • 5. 저도 요즘 애들
    '25.6.22 12:44 PM (124.49.xxx.188)

    너무 어화 둥둥 키워져서 저런 샐활도 필요하다고는 생각해요..
    안전이 젤 중요하죠..
    이재명이 대통령이니 북에서 도발은 안하겟지요..

  • 6. 우리집막내
    '25.6.22 12:47 PM (211.108.xxx.76)

    아직 훈련소인 거죠?
    조금만 참으라고 하세요
    자대 가면 좀 나을 거예요
    저희 아들은 코로나 때여서 각자 손빨래 했다네요
    하고싶지 않은 경험이겠지만 이런 경험이 살면서 성장하는 힘이 될 거예요
    아드님 화이팅입니다.
    무사무탈 아말다말 군생활 잘 하고 돌아오세요~

  • 7. ...
    '25.6.22 12:52 PM (121.145.xxx.90)

    저희 아들 지금 상병입니다
    훈련소 있을때가 아이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때에요
    자대배치 받으면 모든게 훨씬 나아져요
    아이가 적응 잘하고 건강한 군생홯 하길 바랄게요

  • 8. ..
    '25.6.22 12:54 PM (182.220.xxx.5)

    아직 훈련소 잖아요.
    자대 배치 받고 적응하고 나면 나아질거예요.
    몸도 더 건강해질거고요.
    건강하게 잘 지내다 올거예요.

  • 9. 희생이 크죠
    '25.6.22 12:59 PM (223.38.xxx.250)

    안전이 젤 중요하죠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당연한 말이죠
    근데 목숨 잃는 경우도 간혹 생기니 그점도
    우려스러운 거죠
    젊은 시절을 군대에서 보내야하는
    한국 남자들 희생이 큽니다

  • 10. 자대배치
    '25.6.22 1:01 PM (58.231.xxx.145)

    그 공부가 영어책으로 할수있는 공부가 아니고
    지금 훈련소에서 하는 공부같던데요?
    사격이나 훈련점수뿐만 아니라
    수학시험도 보고 다양하게 시험을 자주 보더라고요.
    점수 올합산해서 대입처럼 지원후 성적순대로 발탁.
    집과의 거리, 모집정원,내 점수등 여기도 눈치싸움과 운칠기삼이..ㅎㅎ

  • 11. ...
    '25.6.22 1:06 PM (95.57.xxx.25)

    저번주 전역했어요.
    훈련소 1주일이 제일 힘들더라구요.
    자대배치도 자대나름이고..
    뭐든 지나고 나면 다 힘이 된다고 하지만,
    시설이나 밥은 좀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 12. ...
    '25.6.22 1:08 PM (118.235.xxx.4) - 삭제된댓글

    조금만 일찍 써주시지ㅠ
    국직부대(사령부) 자대배치 잘 받으려면 적성검사를 잘 봐야해요 말이 적성검사지 문제가 지능테스트거든요
    국어 수학문제 푸는거...
    거기서 일단 거르고 신체등급 체력테스트에서 또 거르고
    해서 추려지면 어디어디 면접 보라고 지명해요
    면접 통과하고 빡쎈 신원조회까지 통과해야 국직부대 가더라구요
    수방사 정보사 방첩사 등등요
    최근에 논산훈련소 거쳐 국직부대로 빠진 아들 경험담입니다

  • 13.
    '25.6.22 1:14 PM (39.7.xxx.66)

    아들은 뭐든 괜찮다고만 하는데 저런 푸념을 안하네요 성격이 낙천적인건지 뭐라도 말좀 해줬으면 좋겠구만요

  • 14. .........
    '25.6.22 1:16 PM (115.139.xxx.224)

    육군으로 갔나요

  • 15.
    '25.6.22 1:22 PM (58.140.xxx.182)

    우리아들때는 건조기? 그런것도 없었어요
    월급도 10여만원.

  • 16. 햐~
    '25.6.22 1:29 PM (58.227.xxx.188)

    군대에서도 시험보는줄 몰랐네요.
    제 아들 훈련소 마지막주에 전화가 올때가 됐는데.
    안와서 엄마들이 뭔일 있나 애가 탔죠.
    나중에 듣기로는 애들이 교육받은거 시험봤는데.
    그게 성적이 안좋아서 뭐 보충수업을 받았다나?
    정확하겐 기억이 안나는데 대략 그런 내용이었어요.
    이게 자대배치를 받기위한 시험인줄은 몰랐네요.
    여하튼 어리버리한 제 아들 대한민국 평균수준은 될까 걱정했는데. 군생활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생활의 불편함은 참아야죠.
    진짜 전쟁이라도 나면 빨래는 커녕 목숨도 위험합니다.
    그래도 이런불평이라 다행입니다.
    적극적으로 의견 내셔서 다음 훈려받을 아이들이 덜 불편해졌으면 좋겠네요.

  • 17. 점셋님
    '25.6.22 2:06 PM (124.49.xxx.188)

    감사해요 ..애가 국어수학은 잘하는데 체력테스트가 걱정이네요. ㅠㅠ 신체등급도..
    적성검사지는 어느정도 수준이래요?

  • 18. ...
    '25.6.22 2:13 PM (118.235.xxx.61) - 삭제된댓글

    체력테스트는 3급까지인가가 통과일꺼에요
    그 안에만 들어가면 되는거 같고 사격점수 좋아야하고 각개전투니 하는 훈련도 열심히 하면 될거에요
    적성검사는 이미 보지 않았을까 싶은데
    국어는 암기테스트가 있다고 했던거 같아요
    수학은 미적분 푸는 문제가 아니고 응용해서 아이큐테스트처럼 풀었다고 했어요

  • 19. 00
    '25.6.22 2:32 PM (115.136.xxx.19)

    울 아들은 전공 살려 특기병으로 지원했고 동기 8명이었는데 훈련소서 시험 잘 받았으나 자대배치 빡센 대로 배치됐어요. 울 아들 말로는 못하는 애들은 후방쪽에 배치돼고 점수 잘 나온 애들이 실전 가능한 전방쪽에 배치된 거 같다 하대요.

  • 20.
    '25.6.22 3:35 PM (180.66.xxx.192)

    완전 깔끔떠는 재수생 우리아들
    군대 좋은데로 가려면 학벌도 좋아야 하고 국어수학 잘해야 한다고 알려줘야겠어요

  • 21. ...
    '25.6.22 4:11 PM (39.7.xxx.38)

    우리아들 sky중 한곳에 다니고 영어, 수학 최상위에요.
    그래도 징집으로 갔더니 훈련소도 최전방으로 가고 자대배치도 뺑뺑이라 특혜는 하나도 없이 최전방 보병으로 갔어요. ㅠㅠ

  • 22. 저희아이는
    '25.6.22 4:13 PM (175.117.xxx.59)

    영어 어학병으로 갔는데 애가 서울 근방으로 가고싶어해서요. 맘대로 되겟어요. 기도나해야 겠어요.

  • 23. ..
    '25.6.22 5:24 PM (221.159.xxx.134)

    훈련병때가 가장 힘들고 환경이 열악해요.
    군수학교 야수교 여긴 더 열악합니다.
    자대배치되면 훨씬 좋아지니 조금만 견디라하세요.
    그리고 군화모 카페 가입하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울아들은 그냥 징집으로 입영해서 강원도 최전방에 있는데 아무 걱정 없어요. 너무 곱게 자라 고생도 좀 해보고 하는거죠. 우선은 정권이 바뀌어서 안심스럽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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