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ᆢ
'25.6.22 12:31 PM
(211.209.xxx.130)
다 가진 사람도 한 두가지 고민은 있을거예요
겉으로 볼 때 너무 행복해보이는 사람도 걱정이 있더라구요
2. ..
'25.6.22 12:32 PM
(182.220.xxx.5)
지금 이혼하세요.
조금이라도 스트레스 줄이는게 님에게 이로울거예요.
3. ..
'25.6.22 12:33 PM
(1.225.xxx.102)
그 고민이란게 나같은사람 기준으로 볼땐진짜 별거아닌 소소한거들인 경우가 많더라고요
세상은 참 불공평해요
이런거보면 전생이란게 있구나 싶어요
그런거아니고서야 이런 불공평함을 어떻게 설명할수있을지
납득도 이해도 안되니까요
4. 아..
'25.6.22 12:36 PM
(1.225.xxx.102)
남편 경제력때매 어쩔수없이 참고삽니다
애 한참 돈이 마니들어갈 시기니까요
몇년있음 애 대학갈시기오는데
그때 내가 이혼할수있을지
내능력이 지금 너무없어서 걱정됩니다.
본인전업주부여도 친정잘사는여자들은
이런걱정도 안하겠죠
5. 글쎄요
'25.6.22 12:40 PM
(180.227.xxx.173)
부자도 자살하는데요..
원글님은 그런 사람들의 고민에 대해서 모르잖아요.
6. 삶은 고해
'25.6.22 12:40 PM
(124.53.xxx.169)
돈많고 얼핏 팔자 좋아 보이는 사람,님 주변에 없죠?
누구의 인생이든 흥망성쇠는 있고 아무리 화려해도 화무 십일홍이고...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 되기도 하고 ...
겸손해야 할 이유입니다.
타인들의 삶은 아무리 화려해 보여도 또 지지리 궁상으로 보인다 해도
강 산이 몇번씩 바뀔정도로 오래도록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제대로 알 수 없어요.
7. .,.
'25.6.22 12:41 PM
(1.225.xxx.102)
부자도 자살하는경우가 몇이나되나요 솔직히.
제가 말한 저런 인생을 사는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8. ..
'25.6.22 12:43 PM
(1.225.xxx.102)
돈많고 팔자좋아보이는사람 주변에 많아요
썼자나요 실제 주번에 저런여자 있다고요
주변에서 보고듣디ㅡ보니 더 비교되고 괴롭기도하고요
9. ...
'25.6.22 12:44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능력없어 이혼못한다니 일 안하시나봐요.
저는 님이랑 비슷한 환경인데 제가 가장이에요.
전 암환자고 눈도 엄청 안좋고 다른 지병도 많아요.
그런데 제가 일 안하면 다 굶어죽어요.
일 안할 수 있는 님 팔자도 제가 보기엔 좋아요.
10. ..
'25.6.22 12:46 PM
(1.225.xxx.102)
맞벌인데 남편연봉이 제 두배넘습니다.
제가안벌면 무지빠듯하고 제가벌면 좀여유로워져오
남편은 제가 지보다 조금번다고 개무시하고요
그돈 없어도 우리집 살림에아무 영향없으니
회사다닌다고 힘들어할거면 때려치라고
개지랄해요
11. ㅇ
'25.6.22 12:47 PM
(223.38.xxx.26)
보고 듣고 비교하고 자학하고 괴로워 하는 시간 에너지가 아까워요. 세상 다 가진 것 같아 보여도 그 사람은 그 사람대로 고민 스트레스가 있겠죠. 그리고 애당초 세상은 태어날때 부터 불공평 하잖아요. 남이 가진걸 부러워하고 비교 하지 말고 내가 가진걸 어떻게 최대한 잘 활용하고 누릴까 생각하세요. 자꾸 저 팔자좋은 여자는 이 세상 고민이 뭘까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 하지 마시구요.
12. 님팔자도
'25.6.22 12:48 PM
(223.38.xxx.91)
최악은 아니네요
그래도 남편 수입에 기대서 살 수 있잖아요
밖에서 돈버는 것도 얼마나 많이 힘든데요
독박벌이하면서 가족 먹여 살려야하는
가장 남편들도 불쌍하죠
13. ..
'25.6.22 12:48 PM
(1.225.xxx.102)
회사다니느라 얼마나 힘드니
따틋ㅈ하게 한마디만해줘도 눈물날거같은데.
저건 왜 저따구로 생겨먹었는지.
솔직히 제 눈에 불치병도 저인간때매생긴거나 마찬가진ㄷ니ㅣ
진짜 죽이고싶게 윈망스럽습니다
14. lll
'25.6.22 12:50 PM
(1.243.xxx.162)
신축 이사와서 알게된 엄마
동갑내기 부부에 아들 하나
명품 도배하고 외제차에 부부가 골프치러 다니고 아들은 초저부터 학원 많이보내고
여자는 40층부터 내려오면서 하하호호 향수 냄새 물씬
항상 나 행복해요 얼굴에 써 있지만
남편 차팔이에 전과많고 이사오면서 풀대출로 4년 흥청망청 쓰다가 여자는 결혼전 일했던 마사지사로 일나가고 애 학원 줄이고
그동안 몸에 지녔던 명품들도 짭이었더라는
15. 늡
'25.6.22 12:57 PM
(58.120.xxx.117)
우리 시어머니가 그런 팔자셨는데
자식셋 서울대+고시패스, 씨씨로 일찍들 결혼.
어머님 투자감각 있으셔서 부동산으로 재산 다 불리고
서울 요지에 미리 아파트 하나씩 다 사셔서 증여.
아버님 사랑꾼에 자상하고요.
70대 후반 병환오셔서 5년 앓으시다 돌아가셨어요.
살아계실때 하고싶은거 다 하고 그러시긴 하셨지만요.
16. 대표적 부자
'25.6.22 12:58 PM
(118.34.xxx.237)
삼성가 sk 다 이혼했잖아요.
돈 많으면 꼭 한 눈 팔게 돼 있어요.
아내 하나만 바라보는 남자 글쎄 얼마나 될까요?
진짜 학문만 파는 범생이 아니라면 근데 그런 사람은
같은 범생이 여자와 결혼하겠죠.
일반 사람들은 심심해서 못 견딜걸요?
17. ..
'25.6.22 12:59 PM
(1.225.xxx.102)
70후반에 병오셔서 5년앓으심
80넘어까진 사셨네요
그정도면 평균치아닌기ㅏ요
저희 친정아버지는 십넌넘게 폐병으로 고통받으시다가 70초반에 돌아가셨습니다
18. ..
'25.6.22 1:01 PM
(1.225.xxx.102)
보면 복이 몰빵된 인간들도 많고
복이 하나도 없는 인간들도 있고요
진짜 아무이유없이요
특별히 더착해서 팔자좋게산것도 아니고 ㅛ
그런거보면 진짜 전생안믿을수없어요
제가 기독교였다가 교회 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19. 가장
'25.6.22 1:05 PM
(106.102.xxx.207)
큰 차이는 본인 자신의 마인드 차이죠 .
환경때문에 꼬이고 비관적이게 된것일수도 있지만
반대인 경우도 정말 많아요.
20. ㅇㅇ
'25.6.22 1:05 PM
(14.39.xxx.225)
인간은 태어남과 동시에 불공평 속에서 살다 가는거에요.
제 주위에 저렇게 팔자 좋은 사람들 너무너무 많아요.
근데요...그게 당연한건지 알아서 스스로 들볶으면서 사는 사람들이 태반이에요.
자기네 보다 형님네가 유산 더 받은거 때문에 분노에 치를 떨고 스트레스 받다가 암 걸리기도 하고요.
왜 그럴까요? 인간은 한없이 어리석고 욕심이 많아서 그래요.
그래도 그 사람들 팔자 편한 건 팩트에요 .
임윤찬 공연 보러 미국 유럽 가는 건 일도 아니에요...우리가 공연 보러 서울에서 경기도 가는 수준이랄까 ㅎㅎ
근데 끊임없이 주위 사람들과 비교하고 인정 받고 싶어서 마음이 평온하지는 않더라고요.
근데 추첨 잘못 돌려서 이미 태어나 버렸는데 뭐 어쩝니까?
살아내는 게 승자입니다.
끝까지 남 원망하지 않고 그냥 뚜벅뚜벅 내 인생 살아내는 게 승자에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생의 큰 의미는 제 자식에게 행복한 기억을 남겨주고 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한 번 태어난 인생 내 새끼한테는 사랑을 퍼부어 주고 가야되지 않겠습니까?
걔네들이 잘낫던지 못낫던지 마음껏 퍼부어 주고 가는 인생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21. 물론
'25.6.22 1:12 PM
(211.234.xxx.60)
다 가졌을 수 있지만.
지금의 모습 갖추기까지 어떤 과정 거쳤는지 우리는 모르잖아요.
제 지인들 중에는 현재는 원글님 말한 모습으로 뭐하나 부족함 없이 사는 복 많은 모습으로 보이지만 자랄때 큰 파란 겪은 지인들도 좀 있어요.
부유하게 부러움없이 잘 살다 아버지사업 망해..흔히 아는 영화스토리 겪다, 그나마 자식들이 똑똑하고 성실해서 자식들이 자기 힘으로 대졸 후(자기 능력보다 못한 대학 갔지만) 번듯한 직업이나 전문직 갖게 되면서 이후 힘 편 경우들도 있고,
그 와중에 힘들때 진학 못한 형제는 극단적선택 등..가슴 아픈 일 겪은 사람들도 있어요.
부모님 부유해서 50대중반인데 해외유학 등 부족함 없이 자란듯 보이지만 사실은 어린 시절 뿌리 깊은 차별로 받은 상처로 지금도 방황하는 지인도 있고요,
이것보다 더 힘든 경험으로 고등 내내 자해하다 좋은 학교는 갔지만 이후 해외에서 자살시도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방황하다 지금은 자리잡고 남들이 부러워 하는 모습으로 살고 있는 지인도 있고요.
남이 부러워할 환경이지만 원가족 안에서 믿고 의지하던ㅇ가족이 자살하는 불행을 사춘기에 겪으며..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아하지만 속에서는 그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어 괴로워하던 후배도 있었네요.
남들 불행으로 위로 삼으라는게 아니라
님이 지금 저 사람은 무슨 복에..하는 사람들도 어떤 과정 지나왔고 앞으로 어떤 과정 지날지 모르는것처럼
님도 지금의 고생이 계속될지 아님 노후에는 남들이 팔자좋다 하는 할머니 돼있을지 모른다는거에요.
22. ..
'25.6.22 1:13 PM
(182.220.xxx.5)
그냥 이혼하세요. 그런 마음으로 살아봐야 본인만 지옥이죠.
있는 재산은 분할하고
아이 양육비 받고 님버는거 그거에 맞춰서 사세요.
애 공부도 안잘하는대 무슨 걱정이신가요.
23. ㅌㅌ
'25.6.22 1:20 PM
(106.101.xxx.115)
새로 사귀게된 아이 친구 엄마가 제가 부럽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 저도 부담스러운지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지금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눈물흘렸는지 모르겠지요 지금도 사실 안간힘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24. 마인드차이
'25.6.22 1:27 PM
(218.54.xxx.227)
본인보다 못한 사람도 수두룩빽빽인데 비교 안하잖아요.
남편뽑기도 잘못한거같구요.
상팔자인 여자들 기분좋게 잘 살겠죠머.
25. 순전히
'25.6.22 1:30 PM
(220.117.xxx.100)
원글님 시선으로 볼 때 팔자 좋고 걱정없는거지 그들의 시선으로 보면 또 다른 사람들이 팔자좋고 걱정없어 보일걸요
남들 앞에서 나 다 가졌어!라고 말하거나 태도로 드러내는 사람도 실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싶은거고 다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드러내는거예요
원글님은 남들과 비교해서 가진 것도 많지 않은데 마음까지도 허하신가봐요
다 가졌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고 못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니예요
본인이 얼마라도 가진걸 만족해하면 행복해지는거고 다 가져도 만족스럽지 않으면 불행한거
남들을 쳐다보지 마시고 내가 가진걸 쳐다보셔야 하는데 이런 얘기는 뻔하다고 귀기울여듣지 않으시겠죠
해답은 자신에게 있는데 내 맘에 안드는 것들은 다 외부 탓으로 돌리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이라 결국 스스로가 힘들게 만드는거죠
26. .dfdf
'25.6.22 1:49 PM
(118.235.xxx.86)
남이 복을 몰아서 받건, 넘치게 받건 무슨 상관입니까. 오늘 하루 내 할일 하면서 그냥 최선을 다해서 사는거 이외에 달리 뭐가 있나요. 남편이랑 성격 안 맞고, 아이 공부 못하는 것, 힘든거 알아주는 사람 없는 거, 경제적으로 아주 윤택하지 못한거 정도가 님 불행의 큰 부분이라면, 잘 살고 계신겁니다. 진짜 불행은 불행 타령도 할 수 없는 모습으로 옵니다. 불평하고 남 부러워 하고 하실만 하면 내가 아직 아주 살만하구나.. 하시면 됩니다.
27. ....
'25.6.22 2:07 PM
(180.67.xxx.79)
살아내는 게 승자입니다.
끝까지 남 원망하지 않고 그냥 뚜벅뚜벅 내 인생 살아내는 게 승자에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생의 큰 의미는 제 자식에게 행복한 기억을 남겨주고 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한 번 태어난 인생 내 새끼한테는 사랑을 퍼부어 주고 가야되지 않겠습니까?
걔네들이 잘낫던지 못낫던지 마음껏 퍼부어 주고 가는 인생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2222222
좋은글, 오래오래 기억하려고 복붙합니다!
28. 생각나름
'25.6.22 2:11 PM
(218.153.xxx.223)
다시 태어난다면 중국ㆍ몽고ㆍ네팔 ㆍ파키스탄ㆍ인도ㆍ중동ㆍ남미ㆍ아프리카 빼고 태어날 확률이 얼마나 될것 같아요?
지금 여기에서 살아가는 것 만도 대단한 확률입니다.
29. Jj
'25.6.22 2:51 PM
(222.232.xxx.109)
세상은 원래 불공평합니다. 다름과 불평등이 당연한거고 평등이라는 개념 자체가 허구로 만든 상상이고 이상이예요.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비교되고 스트레스 받는 겁니다. 걍 인생이 원래 그렇구나 받아들이세요.
받아들일 수 없다면 눈을 넓혀서 다른 나라, 다른 생명을 보세요. 현대 대한민국에 태어났다는 것 만으로도 전세계 상위 20% 안에 드는 인생이고요, 평생을 비참하게 살다 도축되는 소 닭 돼지에 비해서도 얼마나 축복받은 삶인가요?
나이 5~60 넘어가는 인간은 사실 자연계에서 그다지 쓸모도 없는데 기술과 복지로 생명연장 시켜놓아 살아있는 겁니다. 지금의 삶은 덤이구나 하고 마음 내려놓고 사시면 좀 더 편해지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