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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휴가 취소했네요.

ㅎㅈ 조회수 : 6,659
작성일 : 2025-06-22 11:26:28

부산으로 2박3일 호캉스로...8월초...

그 2박을 따로따로 호텔을 1박씩...

대딩&고딩 딸들과 그냥 호캉스하고 싶어 간다니

하루 5성급 아난티(숙박온리), 해운대에 3성급1박...

더운대 여기저기 끌고 다닐듯 뻔하고~ 

부산까지 갔는데 해운대 바다에서 또 놀기도 해야한다고 하고~ 사람많고 더럽고 햇빛알러지있어 여름엔 외부활동 쥐약인데 남편 혼자만 저리 신나하며 1박 숙박비에

60-70만원 쓴다 나불나불...

둘째아이  수련회날짜랑 겹친다 방금 연락와서 아이가 가고 싶다해서 휴가취소하고 수련회가라고 했어요.

6월부터 몸도 마음도 너무 지친 상태라 

어디든 혼자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지 휴가가서까지 뒤치닥거리 하고 싶지도 않고~ 
이팔청춘도 아닌데 호텔을 매번 옮겨다니로 짐싸는것도 피곤하고~ 

매번 주말껴서 휴가갈려는 태도도 싫고.....ㅠㅜ

혼여로 가고 싶네요.

 

IP : 182.212.xxx.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22 11:28 AM (211.234.xxx.144)

    여름에 더워 죽겠는데 가는데마다 사람들 바글바글
    차라리 그돈으로 시원하고 조용한 집에서 책이나 읽겠어요

  • 2. ...
    '25.6.22 11:30 AM (1.237.xxx.240)

    피크때는 피해서 갑니다

  • 3. ㅎㅈ
    '25.6.22 11:34 AM (182.212.xxx.75)

    제작년부터 아이입시로 가족휴가 못가서 아쉬워서 계획한건데…
    내년엔 둘째 입시로 못 갈테고요. 온가족 함께 못가니 그게 아쉬워서 호캉스가려는데 숙박만 결제했더라고요~ㅎ 식사도 물놀이도 봐서 한다는데 그 말은 먹고 노는건 나가서 하겠다는거죠.ㅎ
    집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맛있는거 먹고 책보며 영화보는게 최고긴 한데 남편일로 6,11월 휴가철외엔 여행이 쉽지 않네요.

  • 4. 그래도
    '25.6.22 11:39 AM (59.6.xxx.211)

    휴가는 제철에 가는 재미도 있어요.

  • 5. 저라면
    '25.6.22 11:41 AM (59.6.xxx.211)

    아난티 너무 좋지만
    해운대 파라다이스로 변경해서 내리 3일 숙박하고 놀다올 거 같아요.
    해운대는 주변이온통 식당이라 힘들지도 않고
    호텔 수영장과 부대시설에서 놀기도 넘 좋아요

  • 6.
    '25.6.22 11:48 AM (118.235.xxx.122)

    숙박만 결제한게 이상한가요
    식사가 포함이 안되었다는건지?
    이틀인데 옮겨다니는건 귀찮지만 식사정도는 뭐 룸서비스 시킬수도 있고 여차하면 바로 내려가 뷔페 먹을수도 있는데?

  • 7. kk 11
    '25.6.22 11:53 AM (125.142.xxx.239) - 삭제된댓글

    가을에 가세요 더운데 고생이라

  • 8. . ..
    '25.6.22 11:53 AM (175.119.xxx.68)

    부산여행은 5월이 좋아요
    불꽃놀이축제에 해운대 모래축제 제가 갔을땐 이바구길도 행사있었어요

  • 9. ㅎㅈ
    '25.6.22 12:04 PM (182.212.xxx.75)

    제가 5월에 일로 부산에서 2박3일 lct레지던스서 묵으며 일보며 일행들과 맛집도 몇군데 가고 오초량도 가서 혼자 차도 마시고
    내리 비가 왔지만 좋았네요.

    8월에 제주도 휴가 가서 아이들이 좋아햐서 좋기도 했지만 너무 힘들었던터라 5년전인데도…이젠 나이도 더 들고…힘드네요.ㅎ

    일정조절해서 다시 계획해볼까봐요.

  • 10. ...
    '25.6.22 12:08 PM (219.254.xxx.170)

    진짜 호텔 1박씩 옮겨 다니시는분들 대단해요.
    체크인 아웃 시간 맞추는 것도 피곤 하고 짐 쌌다 풀렀다 하는 것도 일이고 시간 낭비 같은데 말이죠

  • 11. 부산
    '25.6.22 12:53 PM (59.30.xxx.66)

    사람은 해운대 바닷가를 안가요 복잡하고 물이 더러워서
    송정이나 기장 쪽으로 가세요

  • 12. ㅇㅇ
    '25.6.22 1:25 PM (14.5.xxx.216)

    1박씩 옮겨다니는건 호캉스가 아니죠
    3시에 들어가서 오전 11시에 나오는게 무슨 호캉스에요
    하루를 온전히 놀다 쉬다 해야지 쉬는거 같죠
    최소 2박은 해야 가능

  • 13. 제대로
    '25.6.22 1:55 PM (58.227.xxx.188)

    제대로 휴가 즐기려면 돈을 써야해요.
    쓸땐 좋은데 카드값 훅~ 빠져나가면 웬지 서운함과 살짝 후회가~
    ㅎㅎㅎ
    저는 그렇더라구요.
    걍~ 가성비 있는곳에서 만나거 먹고 편히 딩굴거리다 오는게 최고예요.
    집안일 안하고 놀며 쉬며 지내는게 휴가의 제일 큰 목적이니까요.
    저는 여기저기 다니는거 좋아하는데.
    남편은 집돌이라 저는 아이들만 데리고 다닙니다.
    휴가는 가고 싶은 사람만 가면 돈도 덜 저야 땡큐죠.

  • 14. ㅎㅈ
    '25.6.22 4:32 PM (182.212.xxx.75)

    남편의 여행스타일과 저는 안맞아요. 신혼때도 경주 여행가는데 숟박을 배낭여행객들 한옥민박으로 했더라고요. 욕실이 따로 없어 부엌에서 샤워하는…돈쓰는 스타일 감오죠?! 저때부터 싸우고 23년차 되는데 좀 눈치보더니 또 지버릇 나와서 여행가서 싸우기 싫으니 안가려고요.
    취소하랬더니 삐쳐서 퉁퉁거리는데 챙겨서 운동나갔다가 혼자 시간보내고 저녁먹고 들어와야겠어요.
    동문모임으로 1박 2일하고 시댁까지 들렀다가 들어와선 기분 안좋은 티 너무 내서 꼴보기 싫어서요.

  • 15. 호캉스는
    '25.6.22 4:47 PM (175.223.xxx.166)

    집에서 2~3시간 이내 가는 곳으로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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