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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엄마가 몇십년동안 시가, 남편 욕을 해서

나는딸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25-06-22 10:56:31

제가 듣다 듣다 병이 와서 언젠가는 그럼 왜 이혼 안 하냐니 말끝을 흐리대요

참고로 엄마 경제력 있어요

 

그러고도 또 몇년을 더 시가, 남편 욕을 저한테만 해서 엄마 수준이 그 수준인데 왜 나한테 그러냐고 폭발하고 안 봐요

 

그럼 아빠한테 가서 뭐라고 하던가

당사자들 앞에선 찍소리도 못하고 그저 만만한 딸한테. 

 

웃긴건 아들한텐 안 그러던데 자긴 모름.

 

 

아까 그 글도 며느리가 맘에 안들면 그 며느리 델고온 아들이나 며느리 당사자한테 뭐라하던가

만만한 다른 며느리한테 그 얘길 하나본데

아니 그 며느리가 소개해준 여자도 아닐테고 뭔 소용이 있으며..... 적당히 들어줄거 같은 상하관계라 생각해서 끊임없이 그러나 싶어요

IP : 118.235.xxx.1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6.22 10:59 AM (112.169.xxx.195)

    습관..
    저질 습관
    이혼서류 갖다주고 이혼하라 하세요.
    구청에 쌓여있음
    한동안 안해요.

  • 2. ......
    '25.6.22 11:00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딸을 감정쓰레기로 이용하는거죠 그런 엄마들 의외로 많음...

  • 3. ...
    '25.6.22 11:05 AM (122.38.xxx.150)

    진짜 나쁜 행동이예요.

  • 4. 나는나
    '25.6.22 11:06 AM (39.118.xxx.220)

    저는 엄마가 너무 욕해서 시가 친척들이 정말 이상한 사람들인줄 알았어요. 그냥 엄마랑 안맞는 사람들이었을 뿐이더라구요.

  • 5. 저도
    '25.6.22 11:12 AM (118.235.xxx.145)

    친할머니 욕을 40년째 듣고 있는데
    나도 아들 낳아보니
    할머니가 우리엄마 싫어할 이유가 고루고루 다 있더라고요

  • 6. ...
    '25.6.22 11:15 AM (1.241.xxx.220)

    우리 엄마도 그랬어요.
    그래서 아빠랑 사춘기부터 멀어졌고...
    아빠가 돌아가시고보니, 엄마 참 답답하고 힘든 사람이더라구요.
    같이 살면서 너무 답답했을 것 같았어요.
    아빠가 무조건 아무 흠결없는 사람은 아니지만 엄마말만 전적으로 믿고, 중재하지못한 제가 잘못한거죠...

  • 7. 원글
    '25.6.22 11:24 AM (118.235.xxx.42)

    1.241님
    그걸 어떻게 자녀가 알겠어요
    자라면서 다른 가정 경험해 본 적이 없는데.
    어릴 때부터 세뇌처럼 들어서 엄마 해석이 100% 맞으려니 하는거죠
    30대, 40대에도 깨닫기 힘들어요

  • 8. .....
    '25.6.22 12:07 PM (211.234.xxx.115)

    딸을 감정쓰레기로 이용하는거죠 그런 엄마들 의외로 많음...
    ...222222222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도 있을듯...

    그런데 딸이 여럿이어도 그중 (만만한?) 한 명한테만 그럼
    나머지는 어렵고 귀하고 사랑스러워서
    나쁜얘기, 험한거 보여주고 싶지 않으니까...
    한마디로 같은 배로 낳았지만 화병으로 쓰는 자식
    쓰레기통으로 쓰는 자식들 따로 있다는거...

  • 9. ㅌㅂㄹ
    '25.6.22 12:38 PM (182.215.xxx.32)

    누울자리니까

  • 10. ..
    '25.6.22 1:56 PM (182.220.xxx.5)

    저는 이제는 좋게 말해요.
    살이보니까 아빠는 진짜 착하고 능력있다고.
    엄마처럼 말하면 다른집 남자 같았으면 바로 싸움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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